[팩트 체크]올해 휘발유값 日은 제자리, 한국은 2.8% 급등… 가격결정 구조 무엇이 다르기에
《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주유소마다 (L당) 2000원이 넘는다는 보도가 있다. 심리적으로 부담이 크다”며 “정부가 방관하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고 최근 휘발유 가격 급등에 대한 정부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일본을 언급하면서
- 20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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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주유소마다 (L당) 2000원이 넘는다는 보도가 있다. 심리적으로 부담이 크다”며 “정부가 방관하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고 최근 휘발유 가격 급등에 대한 정부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일본을 언급하면서
기획재정부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5일 이상 웃돌면 유류세 인하, 차량 5부제 실시 등 비상계획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유류세 인하는 서민층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유류세 인하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비상이 걸린 산업계가 ‘마른수건 쥐어짜기’식으로 원가절감에 나섰다. 26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5달러 오른 121.57달러를 기록했다. 정유업계는 유가 상승의 원인인 이란 문제가 해결되지
휘발유값이 사상 최고(最高)로 오른 가운데 다음 달 액화석유가스(LPG)도 종전 최고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 주로 택시 연료 또는 취사 및 난방용으로 쓰는 LPG 가격까지 올라 서민들 사이에서는 “못 살겠다”는 아우성이 터져 나온다. 24일
꺾일 줄 모르는 한파 때문에 과일,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치솟으면서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 고추, 대파, 시금치 등 농산물 가격은 한 달 전보다 20∼50% 올랐다.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한 소비자가 시금치를 살펴보고 있다. 장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