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정희’… 상처를 흘려보내는 온기
서울 후계동의 오래된 술집 ‘정희네’. 혼자 가게를 꾸리는 정희는 버텨내듯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누군가에게 인사하며 집을 나서고 싶고, 일이 끝나면 돌아갈 집이 따로 있으면 좋겠다. 술집 위층에 있는 방이 아니라. 어느 날부터 세면대에서 물이 나오지 않고 바닥과 벽 곳곳은 물을 잔뜩 …
-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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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계동의 오래된 술집 ‘정희네’. 혼자 가게를 꾸리는 정희는 버텨내듯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누군가에게 인사하며 집을 나서고 싶고, 일이 끝나면 돌아갈 집이 따로 있으면 좋겠다. 술집 위층에 있는 방이 아니라. 어느 날부터 세면대에서 물이 나오지 않고 바닥과 벽 곳곳은 물을 잔뜩 …

스타 드라마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편성에 계속 실패해 생활비에 쪼들리는 40대 나나. 어느 날 소품창고에서 ‘99식 소총’ 한 자루를 발견하고 편성을 따낼 수 있는 작품을 쓰기 위해 몸부림친다. 하지만 작품의 갈피를 잡지 못한다. 소총 ‘빵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뿐. 내내 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