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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아닌 교도소로 출근한 의사 “모두가 말렸지만…내 첫 스승은 수용자”

    병원 아닌 교도소로 출근한 의사 “모두가 말렸지만…내 첫 스승은 수용자”

    나이 스물아홉에 의사가 됐다. 그런데 근무지가 병원이 아닌 교도소다. 출근길엔 휴대 전화를 반납하고 여러 철문을 통과해야 한다. 진료실 문을 열고 앉으니 머리를 빡빡 깎은 수용자들이 꾸벅 인사를 하며 들어온다. 수용자들은 때론 의사의 말을 무시하고 일부러 기 싸움을 벌인다. 진료실 책…

    •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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