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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계 누누티비?”…한국책 7500권 불법 유통 국내 출판사 충격

    “출판계 누누티비?”…한국책 7500권 불법 유통 국내 출판사 충격

    ‘출판계 누누티비’로 불리는 ‘제트-라이브러리(Z-Library)’운영 재개에 국내 출판계가 충격에 빠졌다. 27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한국출판인회의는 지난 26일 전자책 불법 사이트 ‘제트-라이브러리’가 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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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평산책방’ 내일 공식 개점…文 “책 읽는 사랑방 되길”

    문재인 ‘평산책방’ 내일 공식 개점…文 “책 읽는 사랑방 되길”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책방’이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운영한다. 이날 오후 5시 13분경,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책방 공식 개점일을 전했다. 이와 함께 비공개 현판식도 가졌다. 문 전 대통령은 마을 주…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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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판된 책 제작-신작 선공개… 서점들 ‘불황 극복’ 안간힘

    절판된 책 제작-신작 선공개… 서점들 ‘불황 극복’ 안간힘

    “구하기 어려운 책인데….” “이 책 제작 가능할까요?” 온라인 서점 알라딘이 지난달 28일 문을 연 ‘단한권 인쇄소’에 쏟아진 독자 요청이다. ‘단한권 인쇄소’는 절판된 책을 서점이 제작해 독자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출판사에 재고가 없는 책에 대해 저자와 출판사의 승인을 …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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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책의 날, 책 읽는 서울광장

    세계 책의 날, 책 읽는 서울광장

    ‘세계 책의 날’인 2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의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독서를 즐기고 있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7, 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11월 12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운영된다. 세계 책의 날은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제정됐다.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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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읽은 소설중 최고” 한마디에… ‘고래’ 세계로 날았다

    “내가 읽은 소설중 최고” 한마디에… ‘고래’ 세계로 날았다

    “장편소설 ‘고래’(2004년·문학동네)는 내가 읽은 소설 중 최고다. ‘고래’를 세계에 소개하겠으니 믿고 맡겨 달라.” 2016년 말 미국인 문학 에이전트 켈리 팰커너는 한국에 있는 천명관 작가(59·사진)를 찾아와 이렇게 설득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5월 영국 런던 주영 한국문화…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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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은 소설 중 최고”…한마디만 믿고 해외 출간 계약한 ‘고래’, 부커상 최종 후보로

    “읽은 소설 중 최고”…한마디만 믿고 해외 출간 계약한 ‘고래’, 부커상 최종 후보로

    “장편소설 ‘고래’(2004년·문학동네)는 내가 읽은 소설 중 최고다. ‘고래’를 세계에 소개하겠으니 믿고 맡겨달라.”  2016년 말 영미권 문학 에이전트 켈리 팔코너는 한국에 있는 천명관 작가(59)를 찾아가 이렇게 설득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5월 영국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

    • 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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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은 ‘그를 평생 덕질하는’ 친구가 둘 있다[유재영의 전국깐부자랑]

    국민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은 ‘그를 평생 덕질하는’ 친구가 둘 있다[유재영의 전국깐부자랑]

    깐부. 국어사전에는 ‘같은 편’, 나아가 ‘어떤 경우라도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사이’라는 보충 설명이 달려 있습니다. 제아무리 모든 것을 갖춘 인생도 건전한 교감을 나누는 평생의 벗이 없다면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미국 하버드 의대 로버트 월딩어 교수는 동아일보 신년 …

    •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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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엄마의 엄마가 된다는 것

    [책의 향기/밑줄 긋기]엄마의 엄마가 된다는 것

    세상 그 어떤 상대도 다 녹여 낼 듯한 눈빛은 제 자식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강렬했다. 순식간에 무언가에 압도당한 듯한, 그 압도당한 무언가를 위한, 물불 안 가리는 전사가 된 듯한 또 하나의 존재가 출현한 것 같았다. “날 죽이려는 거지, 다 날 죽일라고. 이런 나쁜…. 내가 모를…

    •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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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간의 언어 능력마저 넘보는 AI… 최후의 승자 누굴까

    [책의 향기]인간의 언어 능력마저 넘보는 AI… 최후의 승자 누굴까

    살다 보면 한 번도 궁금해하지 않던 것에 대해 어쩌다 궁금증을 느낄 때가 있다. 이 책이 그렇게 만든다. 우리가 늘 쓰는 이 ‘언어’는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진화의 유구한 세월 속에 왜 인간만이 언어라는 독특한 도구를 만들 수 있게 됐을까.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

    •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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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근사한 곳이 아니면 어때? 어디서든 활짝 필 수 있어!

    [어린이 책]근사한 곳이 아니면 어때? 어디서든 활짝 필 수 있어!

    갈라진 시멘트 사이, 잿빛 하수구, 맨홀 덮개의 작은 틈까지…. 바람결에 날아와 앉은 곳에서 잎을 내고 꽃을 피우는 들풀들. ‘잡초’라고 불리는 주인공 들풀은 누군가에게 고백하듯 말한다. “작은 틈만 나면 나는 태어날 거야. 쑥쑥 자랄 거야. 멋진 곳이 아니어도 좋아. 어디라도 틈만 …

    •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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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지금 내딛는 발걸음이 미래의 이정표가 된다

    [책의 향기]지금 내딛는 발걸음이 미래의 이정표가 된다

    전형적인 포유류 종은 100만 년 정도 존속했다. 그러나 인류는 추상적 사고 능력을 갖고 있기에 미래에 대비할 수 있고, 기존 종의 한계를 넘어설 수도 있다. 태양은 앞으로 50억 년 동안 타오를 것이고, 태양계는 그보다 훨씬 전에 생명이 살 수 없는 곳이 되겠지만 인류가 다른 별로 …

    •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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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환상 걷어낸 ‘제주살이’ 맨얼굴

    [책의 향기]환상 걷어낸 ‘제주살이’ 맨얼굴

    바쁜 일상에 치일 때 한 번쯤 떠올리게 되는 곳, 제주. 시야에 모두 담을 수 없는 제주의 바다와 하늘을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그곳으로 도피하고 싶다. 제주에서 영영 여행하듯 살아볼까? 한데 지금 편한 이 생활을 버릴 수 있을까…. 이렇게 제주살이를 꿈꾸지만 막막한 이들을 위한 길잡이 …

    •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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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고구려, 신화의 시대 外

    [새로 나왔어요]고구려, 신화의 시대 外

    ● 고구려, 신화의 시대(전호태 지음·덕주)=고구려 고분벽화 연구의 권위자인 저자가 한국 문화의 원형을 고구려 신화를 통해 풀어냈다. 시조 주몽의 일대기와 수레바퀴 신, 불의 신 등 고구려인이 추앙했던 여러 신들을 소개하며 어떤 관념과 관습을 바탕으로 고구려 사람들의 삶이 펼쳐졌는지 …

    •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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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적 유전자? 우리는 ‘眞사회성’ 덕에 번성했다

    이기적 유전자? 우리는 ‘眞사회성’ 덕에 번성했다

    불개미는 개인이 아니라 집단을 위해 살아간다. 일개미들은 평소엔 번식에 특화된 여왕개미들을 부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어느 때가 되면 일개미는 여왕개미를 극소수만 남기고 하나씩 제거한다. 일개미는 여왕개미의 다리를 활짝 펴게 해놓고 찔러 죽인다. 제거되는 여왕개미 중엔 일개…

    •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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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미리 배우면 ‘늙어감’도 두렵지 않아

    [책의 향기]미리 배우면 ‘늙어감’도 두렵지 않아

    누구나 ‘처음’ 늙는다. 조그맣게 굽어진 어깨와 삐걱대는 걸음걸이, 희미해지는 기억력이 내게도 다가올 일이라고 머리로는 알지만, 내가 노인이 된다니…. 낯설고 두려운 일이다.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의 공동대표인 저자는 누구에게나 ‘처음으로 자리를 양보받는 날’이 오지만 우리 사회가 노…

    •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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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아버지의 당당함, 미셸의 품위가 되다

    [책의 향기]아버지의 당당함, 미셸의 품위가 되다

    “내가 나한테 만족하면 누구도 나를 기분 나쁘게 할 수 없어.” 보통의 사람들과 달라도 나는 충분히 괜찮을 수 있다. 미국의 전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는 어린 시절 다리를 절었던 아버지를 통해 이 같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그녀가 아버지와 함께 길을 갈 때면 사람들은 걸음을 …

    •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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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왜 안 오는 걸까?… 통계학 관점서 보면[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버스 왜 안 오는 걸까?… 통계학 관점서 보면[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설문조사나 여론조사 결과를 해설하는 상황을 상상해 보자. 내용을 보니 5000명 정도는 조사해야 믿을 만한 결과가 나올 것 같다. 그런데 이번 설문조사는 300명밖에 조사하지 않고 결과를 냈다. 이런 상황을 두고 혹자는 “모수가 너무 작아서 믿을 수 없다” 혹은 “모집단이 너무 작아서…

    •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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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훨훨 나는 한국 문학… “특유의 독창성 매력”

    ‘파친코’(이민진), ‘H마트에서 울다’(미셸 자우너), ‘82년생 김지영’(조남주)…. 최근 10여 년 사이 많은 주목을 받은 K문학 작품들이다. K문학은 국내에 출간된 뒤 영문 등으로 번역된 작품과 한국계 외국인 작가가 한국적 소재를 녹여 쓴 작품을 아울러 일컫는다. 미국에서도…

    •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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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시대… 사람 대하는 토론 중요성 더 커질 것”

    “AI시대… 사람 대하는 토론 중요성 더 커질 것”

    아홉 살, 부모님과 호주로 이민을 떠났다. 시드니 북쪽 외곽의 작은 마을엔 동양인이 드물었다. 백인 친구들은 한국에서 온 남자아이의 어설픈 영어를 비웃었다. 아이는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해 자신감을 잃었다. 의견이 달라도 입에선 “예스” “오케이”라는 말만 나올 뿐이었다. 아이의…

    •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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