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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실험실에서 만든 음식도 괜찮을까

    [책의 향기]실험실에서 만든 음식도 괜찮을까

    제로 슈거, 곰팡이로 만든 단백질, 닭 없는 닭고기…. 식탁에 다양한 대체식품이 올라오고 있다. 배양육 같은 ‘실험실 식품’은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됐고, 채식주의자들의 관심도 높다. 그런데 이들 식품이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저자는 이런 궁금증을 풀…

    •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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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삶 속으로 사라지다, 치열하게

    [책의 향기]삶 속으로 사라지다, 치열하게

    소설 ‘영원한 이방인’(1995년), ‘척하는 삶’(1999년) 등을 통해 미국에서 디아스포라 문학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저자의 9년 만의 신작이다. 저자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이기도 한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20대 청년 틸러 바드먼이다. 이전 소설의 주인공들이 외부인 취급…

    •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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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의 1999년생… “K그림책도 좋아요”[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중동의 1999년생… “K그림책도 좋아요”[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한국어요? 유튜브에서 K팝 음악을 듣고,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며 배웠어요.” 1일(현지 시간) 제42회 ‘샤르자 국제도서전’이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엑스포센터. 1999년생 샤르자 출신 여성 프리랜서 통역가인 웨즈 단 씨는 검은색 히잡을 매만지며 유창한 한국어로…

    •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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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단순 생활자

    [책의 향기/밑줄 긋기]단순 생활자

    요리를 직접 해 먹으려는 이유는, 내 일상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로 요리만 한 게 없다는 생각에서다. … 내가 듣고 본 이야기 속에서, 요리는 보통 뿔뿔이 흩어졌던 하루의 조각조각을 이어 붙이는 용도로, 삶을 재건하는 용도로 쓰이곤 했다. 도마에 파를 올려놓고 어슷썰기를 한다는 건 나를…

    •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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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리처드 도킨스에게서 책 추천을 받는다면

    [책의 향기]리처드 도킨스에게서 책 추천을 받는다면

    ‘이기적 유전자’ ‘만들어진 신’ 등 그가 낸 책은 항상 반향을 일으켰다. 전공인 진화생물학부터 무신론자의 입장에서 과학과 종교를 넘나드는 저작까지. 주제는 다양했지만 그가 쓴 책은 항상 학계와 대중의 반응이 뜨거웠다는 공통점이 있다. 리처드 도킨스 얘기다. 바로 그가 ‘책’을 주제로…

    •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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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친구 잘 사귀는 법… 저도 알고 싶어요!

    [어린이 책]친구 잘 사귀는 법… 저도 알고 싶어요!

    아이는 모두가 좋아하는 ‘끼꼬 할아버지’의 인기 비결이 궁금하다. 길고양이와 새, 연못에 사는 오리와 물고기까지도 늘 끼꼬 할아버지만 쫓아다니기 때문이다. 고양이랑 친구가 되고 싶었던 아이는 할아버지에게 비결을 묻는다. 할아버지는 “누군가와 친해지려면 상대방이 뭘 좋아하는지 알아야 해…

    •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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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해전으로 보는 2차 세계대전의 결정적 순간들

    [책의 향기]해전으로 보는 2차 세계대전의 결정적 순간들

    ‘역사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울프슨상을 수상한 미국 예일대 역사학과 교수가 제2차 세계대전을 바다에서 벌어진 전투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당시 6대 해군 강국이었던 영국과 미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독일이 바다에서 벌인 전투와 군사 활동, 수송과 상륙작전을 월 단위로 상세하게…

    •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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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펭귄을 만나고 나의 세상은 더 넓어졌다

    [책의 향기]펭귄을 만나고 나의 세상은 더 넓어졌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소속 생태계 모니터링 연구자 자격으로 5개월간 남극에서 생활한 젊은 생물학자가 생태 관찰기를 풀어낸 에세이다. 저자는 남극 대륙 리빙스턴섬 시레프곶에 첫발을 내디뎠던 순간을 회고하며 “내가 가는 이 길이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고 고…

    •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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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별의 무덤을 본 사람들 外

    [새로 나왔어요]별의 무덤을 본 사람들 外

    ● 별의 무덤을 본 사람들(크리스 임피 지음·김준한 옮김·시공사)=블랙홀 연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논한다. 존 미첼, 아인슈타인, 로버트 오펜하이머, 스티븐 호킹 등 불가사의하고 신비로운 검은 천체를 좇아 기약 없는 연구를 감내한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2만 원. ● 수학지…

    •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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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 그 다음은? 알아두면 쓸데 있는 디지털 기술 트렌드 [책의향기 온라인]

    챗GPT 그 다음은? 알아두면 쓸데 있는 디지털 기술 트렌드 [책의향기 온라인]

    NFT, 메타버스, 챗GPT. 지난 몇 해 동안 디지털 트렌드를 뒤흔든 주요 기술들이다. ‘정보의 홍수’를 넘어 폭포수가 되어 우리의 삶에 쏟아지는 기술과 빛의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따라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IT 트렌드 2024’는 일종의 분석 보고서로 디지털 트…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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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에도 몰랐다, ‘전세지옥’행 계약서인 줄은[책의 향기]

    꿈에도 몰랐다, ‘전세지옥’행 계약서인 줄은[책의 향기]

    “귀하가 점유하고 있는 부동산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경매가 신청되어….” 2021년 7월 5일, 여느 때처럼 취업 면접을 본 뒤 밤늦게 귀가한 취업준비생 앞으로 법원의 안내문 한 통이 날아왔다. 안내문은 그의 집뿐 아니라 빌라 층마다 모든 집의 현관문에 붙어 있었다. 책상 서랍…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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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고통의 잔해 너머 찬란한 삶이

    [책의 향기]고통의 잔해 너머 찬란한 삶이

    “세상을 바꾸는 건 비관주의자가 아닌 낙관주의자”라는 한 스타 강사의 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아프면 환자’라고 조소하던 사람들이 오랜 시간 빠져 있던 염세와 제자리걸음의 굴레에 스스로도 염증을 느껴서일지 모르겠다. 책은 …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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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노력이 유전자를 바꾼다

    [책의 향기]노력이 유전자를 바꾼다

    인간의 유전자는 우리가 살게 될 운명을 그려 놓은 지도일까, 아니면 노력과 극복으로 바꿀 수 있는 밑그림일까. 기존 유전학은 찰스 다윈(1809∼1882)의 진화론에 근거해 모든 것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고 봤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후성유전학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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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하지 않기에 우리와 닮아있는[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완벽하지 않기에 우리와 닮아있는[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미국 영문학자 엘리스 헬퍼드는 서양 문학의 모든 이야기는 “인간, 역사, 진실”이라는 세 개의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간이 역사 속에서 진실을 발견하는 이야기, 혹은 인간이 진실을 찾는 과정에서 역사를 만드는 이야기, 이런 것이 서양 문학의 본원적인 서사구조라는 것이다…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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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악의 꽃

    [책의 향기/밑줄 긋기]악의 꽃

    죽음이 우리를 위로하고, 슬프다, 살게 하니,/그것은 인생의 목적이요, 유일한 희망/선약처럼 우리를 들어 올리고 우리를 취하게 하고,/우리에게 저녁때까지 걸어갈 용기를 준다.//폭풍을 건너서, 눈을, 서리를 건너서,/그것은 우리네 캄캄한 지평선에서 깜박이는 불빛./그것은 책에도 적혀 …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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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사라지는 나비’ 따라… 두 바퀴로 떠난 생태 여행

    [책의 향기]‘사라지는 나비’ 따라… 두 바퀴로 떠난 생태 여행

    어릴 적 동네에는 봄이 되면 배추흰나비, 노랑나비 등 나비가 지천이었다. 여름에는 하늘소를 잡기 위해 나무를 타고 올라갔는데, 두세 그루만 올라도 10여 마리는 금방 잡을 수 있었다. 늦여름부터 보이기 시작한 잠자리는 얼마나 많은지, 거짓말 안 보태고 잠자리채를 허공에 몇 번 휘두르기…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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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까만 깃털도 느린 동작도…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어린이 책]까만 깃털도 느린 동작도…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한 여자아이가 벤치에 앉아 투덜댄다. “마음에 드는 옷인데 찢어져 버렸네.” 그러다 맞은편 잔디밭에 앉은 까마귀를 보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까마귀는 따분해 보여. 모두 똑같이 까만색이라.” 까마귀는 여자아이를 비웃으며 말한다. “그게 뭐 어때서.” 깜깜한 밤엔 모두가 새까맣게 보…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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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서라벌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리극

    [책의 향기]서라벌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리극

    당나라에서 통일신라로 향하던 배에서 한 상인이 살해됐다. 갑판에 쓰러져 있는 시신의 목엔 졸린 흔적이 짙게 남아 있고, 몸 뒷면은 멍이 들어 있었다. 뒤에서 누군가 올라타 목을 조르며 무릎이나 발로 누른 듯했다. 누가,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을까. 유학을 떠났다가 고국으로 돌아가던…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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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권력, 잘 쓰면 자원… 좋은 리더 되려면

    [책의 향기]권력, 잘 쓰면 자원… 좋은 리더 되려면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권력자다.” ‘권력’이란 단어에선 흔히 부패하기 쉽고, 남들 위에 군림하거나 극히 일부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힘 등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저자는 권력이란 개인의 카리스마, 부, 명예, 매력과는 관련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사회적 관계 속에…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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