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활동 풍자만화가 정인경 씨 서울서 전시회
일본에서 활동하는 만화가 정인경(39)의 풍자만화전 ‘어떤 할머니의 이야기-내가 느낀 후쿠시마, 그리고 일본’은 천재지변을 남의 일로만 여기는 이들의 안일함에 대한 경고다. 14일까지 서울 은평구 동명여고 운연당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3·11 동일본 대지진
-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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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동하는 만화가 정인경(39)의 풍자만화전 ‘어떤 할머니의 이야기-내가 느낀 후쿠시마, 그리고 일본’은 천재지변을 남의 일로만 여기는 이들의 안일함에 대한 경고다. 14일까지 서울 은평구 동명여고 운연당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3·11 동일본 대지진
바둑의 세계는 냉정하다. ‘집중력 향상에 그만’이라는 삼촌 손에 이끌려 바둑도장에 갔고, 새벽마다 뚫어져라 기보책을 봤다. 신동 소리를 들으며 11세에 한국기원연구생이 됐지만 프로입단에서 미끄러지는 순간 바둑돌을 던지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그리하여 웹툰
국산 3차원(3D) 입체영화 제작에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팔을 걷고 나섰다. 다음 달 17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개봉하는 국산 3D 애니메이션 ‘다이노타임’이 바로 그 결실 중 하나. 미국 2500여 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인 다이노타임은 미국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 영화 중
"100% 공감한다는 직장인들의 댓글이 쏟아져요. 이런 캐릭터가 실제로 사무실에 있다고…. 저요? 직장 생활은 하루도 안 해봤죠. 하하." 웹툰 '이끼'로 돌풍을 일으킨 만화가 윤태호(44)가 이번엔 '직장인 만화'로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대기업에서 하루하루
‘마징가 Z’ ‘독수리 5형제’ ‘미래소년 코난’ ‘울트라맨’ ‘가면 라이더’…. 만화 속 영웅들이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총출동했다. 이들이 모인 현장은 최대 피해 지역인 일본 미야기(宮城) 현 제1회 ‘미야기 히어로 서밋’ 영화제(19∼21일)

올해 ‘2012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의 부천만화대상 시상 결과는 이례적이라고 평가됐다. 송동근 만화가(42)의 학습만화 ‘피터 히스토리아’(부제: 불멸의 소년과 떠나는 역사 시간여행)가 인기 웹툰 등을 제치고 수상작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학습만화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상 제…
2003년 아기공룡 둘리의 탄생 스무 돌을 기념해 명예 주민등록증이 발급될 무렵, 만화계 일대에 파란을 일으킨 대학생이 있었다. 만화가 최규석(35)의 상명대 만화과 졸업작품 ‘공룡 둘리’는 확실히 문제작이었다. 초록빛 아기공룡을 추레한 국방색 파충류로 설정한 뒤 프
만화가 독자를 사로잡기 위한 세 가지 충분조건. 첫째는 빼어나거나 개성적인 그림, 둘째는 매혹적인 스토리, 마지막은 작가의 상상력이다. 하지만 때로 상상력이 거세된 ‘날것 그대로의’ 사실을 담은 만화가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수 있다. ‘르포르타주 만화’가 바로
“까치의 반곱슬 머릿결만 봐도 가슴이 설레죠.” 만화방에서 빌려온 만화책을 앉은키만큼 쌓아두고 읽던 소년이 배우가 되어 어엿한 ‘K-코믹스’의 전도사로 나섰다.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12)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인권(35)을 1일 서울 광화문 인근의 한 카페에
소금을 ‘소금소금’, 후추를 ‘후추후추’ 넣고 밀가루 옷을 입힌 새우반죽에 계란 ‘로션’을 발랐다. 반죽은 그에게로 와서 ‘랍새우’, 랍스터 맛을 흉내 낸 새우가 됐다. 속세에서 품고 온 온갖 먼지를 서울 수돗물로 씻어낸 닭에 치킨파우더를 입히고 야심차게 튀겼다.
원피스 디즈니 버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원피스 디즈니 버전’이라는 그림이 화제다.그림 속에는 일본 인기 만화 ‘원피스’ 캐릭터들을 디즈니 주인공 버전으로 그려놨다.나미 루피 조로 쵸파 상디 로빈 등 각기 다양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착하게
《 1977년,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야구만화 ‘도카벤’을 따라 그리는 여덟 살 소년이 있었다. 4년 뒤 노트에 10쪽짜리 야구만화를 그리자 반 친구들이 돌려가며 읽고는 재미있다며 계속 그려달라고 졸랐다. 집에 박혀 그림을 그리던 아이는 이렇게 만화로 친구를 더 많
현대자동차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경찰청, EBS, 로이비쥬얼 등과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프로그램 제작 협약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시즌2’로 시즌1은 EBS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4개월간 방영된 바 있다. 현대차는
“내가 짱구야, 내가. 내 삶이 짱구지. 짱구처럼 장난스럽고 단순하게 살았어.” 눈을 감고 들으면 딱 짱구다. “어엄마아∼ 학교 갔다 오겠습니다아∼” “짱아야∼ 너 왜 자꾸 나만 따라다녀어∼ 귀찮게스리” 하는 짱구. 그런데 눈을 떠보니 곱고 단정한 할머니가 웃고
4월 중순 직원이 보고서를 들고 왔다. ‘미국 전체 케이블 프로그램 시청률 4위’라고 적혀 있었다. 어린이 프로그램 중에는 1위였다. “드라마, 스포츠, 쇼 프로그램을 제치고 10위 안에 들다니….” 한국 제작사가 기획, 제작한 애니메이션이 받아든 초유의 성적표였다.
■ 만화가 최훈 일문일답야구소재 시원하게 풀어내려 제목 ‘돌직구’그래도 선수들은 내 만화 보지 않았으면…개그만화 ‘개고시’ 오랫동안 준비한 야심작부담없는 웃음을 선물할 수 있을 거라 자신부천시 상동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있는 작업실에 들어서자, 최훈 작가는
강아지·고양이 같은 두 딸시트콤 형식의 가족이야기동화작가인 아빠(43), 전업주부 엄마(40), 천방지축 고3 수험생인 큰딸 견희와 꼼꼼하고 모범적인 초등학생 동생 묘희. 개그만화 ‘개와 고양이의 시간’(이하 개고시·사진)은 최훈 작가가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그의 야
■ 만화가 최훈에 관한 오해와 진실1. 수입이 연예인 부럽지 않다최훈: 푸하하! 그런 정도는 아니다. 물론 다른 작가들에 비해 많은 편이긴 하다. 사실은 내가 많다기보다 우리나라 웹툰 현실이 열악하다. 서글픈 얘기다.2. 댓글을 읽지 않는다최훈: 사실이다. 인터넷에 댓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초등학생을 성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만화가 게재됐다가 삭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음란 만화를 그린 작가도 문제지만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만화가 게재되도록 방치한 네이버도 문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 일제강점기 민중의 영웅인 각시탈 이강토(주원)가 일본 제국주의자와 친일파를 응징한다(‘각시탈’). 현대의 외과의사 진혁(송승헌)이 조선의 몰락이 본격화된 19세기 말로 되돌아가 흥선대원군 이하응(이범수)을 만나 그의 개혁을 돕는다(‘닥터 진’). 현재 방영 중인 KBS 수목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