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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 계산능력보다 논리적 사고력 키우는 시대로

    《 수학에서 문제를 잘 푼다고 좋은 점수를 받기는 어렵게 됐다. 계산을 빨리 한다고 유리하지도 않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의 뼈대는 생각하는 수학, 쉽고 재미있는 수학이다. 단순한 계산 능력보다 사고력을 중시하는 수학. 복잡하지 않지만 체

    •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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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49>放勳이 曰勞之來之하며 匡之直之하며…

    맹자는 聖君(성군)이 인류의 문명을 개척하고 다시 敎化(교화)를 하여 오륜이 정착되게 만드느라 盡力(진력)했다는 사실을 열거했다. 이어서 맹자는 放勳, 즉 堯(요)의 말씀을 인용해서 성인이 백성을 걱정함이 曲盡(곡진)했음을 환기시켰다. 그리고 성인은 이처럼 백성을 걱

    • 20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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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48>聖人이 有憂之하사 使契로 爲司徒하야 敎以人倫하시니…

    맹자는 聖君(성군)들이 인류 문명을 개척한 이후, 다시 인간의 도리를 밝히는 敎化(교화)가 시작됐다고 보았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생활에 필요한 물질적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하지만 물질적 조건이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 인간다운

    •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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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학 한류, 블루오션으로

    한국학 한류, 블루오션으로

    케이팝(K-pop·한국대중가요)과 드라마가 주도하는 한류가 세계로 확산되면서 해외 연구자들 사이에 한국학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중문화 한류는 해외 한국학 연구의 패러다임도 바꿔놓고 있다. 그동안 한국학은 한국어→한국사 및 문학→사회과학 순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외…

    • 20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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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46>后稷이 敎民稼穡하야 樹藝五穀한대 五穀이 熟하고 而民人이 育하니라

    맹자는 중국의 문명을 인류 문명의 중심으로 여겼으며, 중국의 문명은 聖君(성군)들이 개척했다고 믿었다. 맹자는 정치가의 표본으로 성군들을 제시했다. 우선 堯(요)는 舜(순)을 등용하여 인류 문명을 열게 했다. 舜은 益(익)으로 하여금 불을 맡게 했는데, 익은 산택에

    • 20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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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45>禹가 疏九河하며 濟제탑而注諸海하시며 決汝漢하야…

    맹자는 정치를 맡은 사람은 산업을 맡은 사람과는 직분이 다르다고 보았다. 그 증거로 맹자는 인류 문명이 시작할 때 聖君(성군)들이 정치하던 방식을 예로 들었다. 요 임금은 인류가 자연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舜(순)을 등용하여 정치를 펴게 했다. 그러자 순은

    •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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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44>堯獨憂之하사 擧舜而敷治焉이어늘…

    [한자 이야기]<1344>堯獨憂之하사 擧舜而敷治焉이어늘…

    맹자는 요 임금의 초기에는 천하가 아직 제대로 다스려지지 않아서 인간이 자연의 피해를 보았는데, 요 임금이 그 점을 걱정하여 순을 등용하여 정치를 펴게 했다고 했다. 擧舜은 순을 신하들 가운데서 발탁했다는 말이다. 敷治는 정치를 널리 시행함이다. 烈은 불을 지른다는 뜻이다. 使益掌…

    • 20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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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43>當堯之時하여 天下猶未平하여 洪水橫流하여 氾濫於天下하여…

    맹자는 정치를 하는 大人(대인)과 농업이나 기술에 종사하는 小人(소인)은 직분이 다르며, 大人은 勞心(노심)하고 小人은 勞力(노력)해야 한다고 구분했다. 그리고 大人으로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聖君(성군)들이 勞心을 행한 역사를 진술하기 시작했다. 먼저 요임금의 초기

    • 20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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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42>故로 曰或勞心하며 或勞力이니 勞心者는 治人하고 勞力者는…

    이 단락에서 맹자는 정치사회 구성론의 핵심 주장을 밝혔다. 許行은 군주가 백성과 함께 밭을 갈고 손수 밥을 지어 먹으면서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맹자는 정치를 하는 大人과 농업이나 기술에 종사하는 小人은 직분이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마다 자신

    •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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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41>有大人之事하고 有小人之事하며 且一人之身而百工之所爲가 備하니…

    農家類(농가류)의 사상가 許行(허행)은, 어진 군주라면 백성들과 함께 밭을 갈고 손수 밥을 지어 먹으면서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허행은 머리에 쓰는 冠(관), 밥 짓는 데 사용하는 가마와 시루, 농사에 필요한 농기구는 交易을 통해 구해야 했다. 陳相(진상)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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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40>曰 百工之事는 固不可耕且爲也…

    맹자는 許行(허행)의 설을 전하는 陳相(진상)에게, 허행이 비록 농사는 스스로 짓는다고는 해도 그가 머리에 쓰는 冠(관), 밥 짓는 데 사용하는 가마와 시루, 농사에 필요한 농기구는 交易(교역)을 통해서 구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켰다. 그리고 옹기장이 대장장이와 농민이 交

    • 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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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39>且許子는 何不爲陶冶하여…

    陳相(진상)은 맹자를 만나, 許行(허행)이 백성들과 함께 일하고 손수 밥을 지어 먹으며 정치할 것을 주장했다고 전하였다. 그러자 맹자는 허행이 비록 농사는 스스로 짓는다고 해도 그가 머리에 쓰는 冠(관), 밥 짓는 데 사용하는 가마와 시루, 농사짓는 데 필요한 쇠붙이의

    • 201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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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38>以粟易械器者가 不爲려陶冶니 陶冶도 亦以其械器易粟者가…

    유학자였던 陳相은 農家類(농가류)의 사상가 許行을 만나본 이후, 허행의 가르침에 따라 어진 정치가는 백성들과 함께 밭 갈고 손수 밥 지어 먹으면서 정치를 해야 한다고 여기게 되었다. 하지만 맹자와 문답을 주고받으면서 진상은 허행이 직접 밭을 갈아 곡식을 구할 수는

    • 20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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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36>許子는 冠乎아…

    陳相(진상)은 農家類(농가류)의 인물 許行(허행)을 만나보고 기왕에 공부하던 유학을 버리고 허행을 따라 배웠다. 그리고 맹자를 만나 허행의 말을 전하였다. 맹자는 陳相이 허행의 설에 모순이 있음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반문을 하였다. 먼저 맹자는 허행이 직접 경작을 하

    • 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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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35>孟子曰許子는 必種粟而後에 食乎아 曰然하다 許子는…

    [한자 이야기]<1335>孟子曰許子는 必種粟而後에 食乎아 曰然하다 許子는…

    陳相은 農家類(농가류)의 인물인 許行을 만나보고는 이제까지 공부한 유학을 모두 버리고 허행을 따라 배웠다. 그리고 맹자를 만나 허행의 말을 전하여, 참된 정치가는 백성들과 함께 나란히 밭을 갈아 그 소출로 밥을 해 먹고, 아침밥과 저녁밥을 손수 지어 먹으면서 백성을 다스려야 한다고 말…

    •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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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34>賢者는 與民竝耕而食하며…

    유학자 陳相(진상)은 등나라에서 정전법을 시행하여 성인의 정치를 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우 陳辛(진신)과 함께 왔다. 하지만 그는 농가류의 허행을 보고는 이제까지 공부한 유학의 설을 모두 버리고 허행에게 배웠다. 그리고 맹자를 만나 허행의 말을 전하여, 등나라 문공

    • 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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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33>陳相이 見許行而大悅하여 盡棄其學而學焉이러니 陳相이 見孟子하여…

    등나라 문공이 맹자에게 자문해 井田法을 시행하고 있을 때 農家類(농가류)의 설을 주장하는 許行이 그 문도들과 함께 등나라로 오고 유학자 陳相과 그 아우 陳辛도 왔다. 그런데 陳相은 허행을 보고는 농가류의 설에 傾倒(경도)돼 이제까지 공부한 유학의 설을 버렸다. 그

    •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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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학계 선거 열공중

    20년 만에 총선(4월 11일)과 대선(12월 19일)이 잇따르는 2012년, ‘선거’가 인문 사회학계 학술대회의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한국정치학회는 올해 봄 여름 가을 겨울 학술대회를 모두 선거 관련 주제로 준비하고 있다. 3월 8일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총선 관련 이슈를 점검

    •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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