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오니, 여름철 스트레스 날려줄 ‘남성 향수’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11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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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남성복 브랜드 브리오니에서 브랜드의 품격을 입은 싱그러운 시트러스향이 매력적인 남성향수 ‘브리오니(Brioni)’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브리오니 향수는 브랜드 고유의 전통성과 혁신성, 최상의 품질을 상징하는 의미로 브랜드명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싱그러운 시트러스향은 세계 3대 프래그런스 하우스(Fragrance House)인 ‘피미니시(Firmenich)’사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시칠리안 레몬을 함유한 상쾌함을 바탕으로 이탈리안 아이리스, 바이올렛 등의 은은한 꽃향기가 감도는 가운데 스모크트 우드, 시스투스 잎 등의 풍부한 우디향이 더해졌다.

또한 로마시대 조각상에서 영감을 얻은 큐브 형태의 수제 향수병은 예술 작품과 같은 아름다움과 소장가치를 갖췄다. 병 디자인은 영국 런던의 유명 디자인그룹인 ‘프레드릭슨 스탈라드(Fredrikson Stallard)’사가 맡았으며, 견고한 유리 소재에 핸드브러시를 한 브론즈 메탈캡을 달았다. 전체적으로 현대적인 느낌에 흐르는 듯 부드러운 곡선이 인상적인데, 이는 패브릭의 유려한 움직임의 순간을 포착해 형상화한 것이다.

브리오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렌던 멀레인(Brendan Mullane)은 “우리는 브리오니 향수에 남성의 센슈얼한 매력과 우아함이 표현되기를 추구했으며, 이 향수를 사용한 남성들은 브리오니의 수트를 입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당당한 자신감과 편안한 안정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오드뚜왈렛(eau de toilette) 75ml에 58만 원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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