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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비운의 왕자’ 소현 세자, 진짜 모습은 어땠을까

    [어린이 책]‘비운의 왕자’ 소현 세자, 진짜 모습은 어땠을까

    ‘나는 이 나라의 세자야. 나는 이제 왕세자답게 살아야 해.’ 조선 제16대 왕 인조의 장남 소현 세자의 삶을 동화로 그렸다.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인질로 잡혀가 8년간 떠돌다 돌아온 뒤 두 달 만에 세상을 떠난 ‘비운의 왕자’ 소현 세자. 그가 실제 청나라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

    • 20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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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갈가리 찢겨진 동화책, 범인은 우리집 강아지?

    [어린이 책]갈가리 찢겨진 동화책, 범인은 우리집 강아지?

    “동화? 순 엉터리 거짓말이잖아.” 동화책에 대해 냉소적인 애완견이 주인집 아이가 선물 받은 동화책을 갈가리 물어뜯어 버린 뒤 벌어지는 일에 대해 그렸다. 개를 기르는 가정에서 흔히 경험할 법한 일상사에 뻔하지 않은 상상을 사랑스럽게 덧입혔다. 찢어진 동화책에서 쏟아져 나온 백…

    •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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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소녀가 그린 물고기가 도화지에서 살아났어요

    [어린이 책]소녀가 그린 물고기가 도화지에서 살아났어요

    물고기가 물을 박차고 하늘로 치솟는다. 뚝 떨어진 곳은 물이 아닌 강가의 흙 위. 하지만 물고기는 쓰레기로 더러워진 강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 텁텁한 흙 위에서 앙상한 뼈대만 남긴 채 죽어버린다. 가여운 물고기는 이 모습을 딱하게 여긴 소녀가 그린 그림에서 되살아난다. 그…

    •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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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휴지는 엉덩이의 친구” 순수한 눈으로 본 세상

    [어린이 책]“휴지는 엉덩이의 친구” 순수한 눈으로 본 세상

    “새끼손톱만 한/아주 조그만 돌멩이 똥구멍에/노란 칠을 해 놓았더니/까만 밤/그게 빛을 내며/요리조리 날아다닌다.”(‘반딧불이’) 돌멩이와 두루마리 화장지, 비둘기, 양떼구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익숙한 것들을 순수하면서도 독창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양떼구름 목에 달린 방…

    •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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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병사들에게 책을 주자 전쟁터에 평화가 왔어요

    [어린이 책]병사들에게 책을 주자 전쟁터에 평화가 왔어요

    자신이 만든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하늘의 새를 바라보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주인공 남작. 땅에서 전쟁이 일어난 것을 본 그는 곰곰이 생각했다. “아주 무거운 데다 엄청 아픈 게 뭐가 있을까?” 남작은 서재에서 책을 꺼내 비행기에 잔뜩 싣고 마치 포탄처럼 땅으로 쏟았다. 적을 맞…

    •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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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악어 씨의 출근길엔 어떤 풍경 펼쳐질까

    [어린이 책]악어 씨의 출근길엔 어떤 풍경 펼쳐질까

    ‘따르릉’ 자명종 소리, ‘철컥’ 현관문 닫는 소리, 지하철역 간판과 상점 간판 문구 외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말 한마디 글 한 자 없다. 책 제목 말고는. 하지만 아무 설명 없이도 다 읽고 난 뒤 별 의문이 남지 않는다. 묵묵히 출근하는 악어의 움직임을 따라가며 함께 구경한 아침…

    • 201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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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담장을 허물었더니 세상 속 내가 보이네

    [어린이 책]담장을 허물었더니 세상 속 내가 보이네

    오래된 담장을 허물었더니 눈이 시원해진다. 시원한 눈으로 텃밭과 그 아래 느티나무, 나무를 따라 그늘과 까치집, 나뭇가지에 매달린 벌레도 들어온다. 연못도 눈에 들어오는데, 그 안에 담긴 연꽃과 구름과 해와 별까지 내 차지라 생각하니 뿌듯하다. 광활한 자연은 그렇게 끊임없이 내게 선물…

    • 201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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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욕심없이 내 숨만큼만’… 바다 살리는 해녀의 지혜

    [어린이 책]‘욕심없이 내 숨만큼만’… 바다 살리는 해녀의 지혜

    “오늘 하루도 욕심내지 말고 딱 너의 숨만큼만 있다 오거라.” 책 마지막 장 할머니 해녀가 엄마 해녀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가 깊은 울림을 준다. “왜 산소호흡기로 편하게 작업하지 않느냐”는 손녀의 질문에 할머니는 욕심 얘기를 꺼낸다. 기계 도움 없이 오직 내 숨(들이켤 수 있는 폐…

    • 201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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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어디든 함께 가준 신발, 낡아도 버릴 수 없어요

    [어린이 책]어디든 함께 가준 신발, 낡아도 버릴 수 없어요

    꼬마 때 신발 중에 아직 기억나는 세 켤레가 있다. 밑창에 무시무시한 미끄럼 방지 갈퀴가 달렸던 흰 부츠, 군청 바탕에 하얀 별 무늬가 촘촘했던 천 운동화, 어머니가 볼펜으로 이름을 써주셨던 고무 실내화. 주인공 설아는 리본 달린 물방울무늬 신발을 새로 선물 받고 기뻐 어쩔 줄 모…

    • 201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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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사춘기 소녀의 몸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린이 책]사춘기 소녀의 몸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여드름, 부푸는 가슴, 생리…. 사춘기를 맞는 소녀들이 어떤 몸의 변화를 겪게 되는지,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궁금해할 만한 것을 일러스트와 함께 담았다. 이 책은 소녀들이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이끈다. 장 제목은 ‘나를 먼…

    • 20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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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결점이 있건 없건 나는 나일 뿐이야

    [어린이 책]결점이 있건 없건 나는 나일 뿐이야

    “새해에는 성격상 결함을 꼭 고치길 바랄게.” 30년 전 초등학교 6학년 때 좋아하던 여자아이로부터 받은 크리스마스카드의 마지막 문장. 카드는 버렸지만 기억은 버리지 못했다. 그 애가 말한 결함은 정확히 뭐였을까. 결함이 여전히 너무나 많기에 지금껏 궁금하다. ‘나 자신이 결…

    • 20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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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달콤하고 향긋한 벌꿀, 공룡 시대에도 있었을까

    [어린이 책]달콤하고 향긋한 벌꿀, 공룡 시대에도 있었을까

    공룡 시대부터 현대까지 꿀벌과 관련된 이모저모를 담았다. 꿀벌은 옛날부터 인류와 가까운 관계였다. 기원전 7000년 그려진 스페인의 아라냐 동굴 벽화에는 벌집에서 꿀을 따는 사람과 꿀벌의 모습이 있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신은 꿀을 먹고 자랐다. 나폴레옹은 프랑스 황제에 오…

    •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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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비늘구름이 나타나면…” 날씨 읽어주는 그림책

    [어린이 책]“비늘구름이 나타나면…” 날씨 읽어주는 그림책

    ‘구름처럼 변화무쌍하다’고 흔히 이야기하지만, 생각해 보면 구름만큼 변함없이 솔직하게 변화무쌍한 것도 없겠다 싶다. 매 순간 멈춤 없이 변화하지만 속내나 뒷일을 감추지 않는 것이 구름이다. “오후에 비늘구름이 나타나면 적어도 그날 저녁부터 다음 날까지는 비가 오지 않을 거예요. 비…

    •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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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달 탐사를 꿈꾼 생쥐, 정말로 우주에 갔을까

    [어린이 책]달 탐사를 꿈꾼 생쥐, 정말로 우주에 갔을까

    마치 픽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한 편 본 것 같다. 동화치곤 그림이 매우 사실적이고 스토리 라인도 탄탄하다. 인류보다 앞서 생쥐가 달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나중에 생쥐의 우주선 설계도를 인간들이 베꼈다는 발상이 참신하다. 비밀을 유지하려고 인간들이 생쥐의 별명을 암스트롱으로 지…

    • 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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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물 한 병을 얻기 위해 먼 길을 나선 소녀의 하루

    [어린이 책]물 한 병을 얻기 위해 먼 길을 나선 소녀의 하루

    어머니와 함께 물을 길러 나간 한 소녀의 어느 하루를 그린 일기다. 수도꼭지만 돌리면 언제 어디서든 맑고 시원한 물을 마음껏 쓸 수 있는 나라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들의 마음에, 물을 얻기 위해 빈 항아리를 머리에 이고 먼 길을 떠나는 가족의 이야기가 얼마나 가 닿을지는 알 수 없다…

    • 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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