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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과 장소의 관계[내가 만난 名문장/방승환]

    건축과 장소의 관계[내가 만난 名문장/방승환]

    “누가, 언제, 왜, 어떤 제약 조건 아래서, 어떤 방법으로 (도시의 건축물과 공간을) 만들었는지 살피지 않는 사람에게, 도시는 그저 자신을 보여줄 뿐 친절하게 말을 걸어주지는 않는다.” ―유시민 ‘유럽도시기행1’ 중에서 도시와 건축에 대한 글을 쓸 때마다 ‘나만의 관점과 해석’에 대…

    •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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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퇴근 시간 없이 산다는 것[내가 만난 名문장/강백수]

    출퇴근 시간 없이 산다는 것[내가 만난 名문장/강백수]

    “매일 누적된 것들이 너희를 약하게 만든다! 24시간 내내 복서란 자각을 갖고 살아!” ―모리카와 조지 ‘더 화이팅’ 중에서 시와 노래를 창작하며 사는 나의 삶은 장점이 많다. 가장 좋은 점은 역시 출근이 없다는 점이다. 출근이 없다는 것은 아침에 휴대전화 알람으로 억지로 일어날 필요…

    •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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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로 연결된 우리[내가 만난 名문장/김하나]

    서로 연결된 우리[내가 만난 名문장/김하나]

    “그것은 바로 너다.”―고대 인도 경전 ‘찬도기야 우파니샤드’ 중에서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온 우주가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다. 고대 인도 경전인 ‘찬도기야 우파니샤드’에 나오는 말이다. ‘Tat tvam asi(타트 트밤 아시).’ ‘그것은 바로 너다’ 또는 ‘네가 바로 그것이…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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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내가 만난 名문장/이정수]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내가 만난 名문장/이정수]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자기가 받는 돈보다 몇 배나 더 열심히 일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은현장 ‘나는 장사의 신이다’ 중에서 나의 요즘 주 수입원은 강연이다.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한 지 8년 정도 됐다. 덕분에 방송을 취미로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벌이가 올라왔다.…

    •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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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의 마음속에 사는 스승[내가 만난 名문장]

    제자의 마음속에 사는 스승[내가 만난 名문장]

    “나는 죽어도 주환의 마음속에 다시 살으리.”―유기룡 ‘예농일여의 생애―젓대명인 한주환 선생을 도(悼)함’ 중에서 대금 연주가 박종기 명인(1879∼1941)이 임종 때 남긴 말이다. 자신은 죽더라도 제자의 마음속에 다시 살 것이라는 스승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평생 일군 음악을 제자…

    •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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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에 보이는 사물들[내가 만난 名문장/이윤주]

    저녁에 보이는 사물들[내가 만난 名문장/이윤주]

    “선명함을 잃을 때 모든 존재는 쓸쓸함을 얻는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자주 의기소침해지는 이유도 그와 비슷하다. 상대방의 마음이라는 건 도대체 아침에도 낮에도 ‘저녁’ 같기만 하고, 나는 ‘저녁’ 앞에서 노인처럼 어두운 눈을 비비는 것이다.”―한정원 ‘시와 산책’ 중에서 저녁 …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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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가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라[내가 만난 名문장/최규영]

    망가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라[내가 만난 名문장/최규영]

    “원숭이가 골프공을 떨어뜨린 바로 그 자리에서 경기를 진행하라.”-류시화 ‘지구별 여행자’ 중에서 저자가 인도 여행 중 들은 이야기다. 인도가 영국 식민지였을 당시 영국인들은 인도 콜카타에 골프장을 만들어 골프를 쳤다. 한데 불행히도 칠 때마다 예상치 못한 방해꾼과 마주쳤다. 원숭이들…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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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정해야 살아남는다[내가 만난 名문장/이홍원]

    다정해야 살아남는다[내가 만난 名문장/이홍원]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은 적을 정복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친구를 만들었느냐로 평가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 종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숨은 비결이다.’―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중에서 보노보라는 영장류 동물이 있다. 그냥 보면 침팬지와 크게 달라 보이지…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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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벗과 귀한 맘 나누고픈 계절[내가 만난 名문장/정지욱]

    벗과 귀한 맘 나누고픈 계절[내가 만난 名문장/정지욱]

    ‘명선(茗禪·차를 마시며 참선에 들다) 초의(草衣)가 스스로 만든 차를 보내왔는데, 몽정차와 노아차에 덜하지 않다. 이 글을 써 보답하는데, 백석신군비의 뜻으로 쓴다. 병거사가 예서로 쓰다.’―완당 김정희의 ‘명선’ 중에서 제주에 유배 중이던 완당 김정희(金正喜·1786∼1856) 선…

    •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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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하는 것이 함께 이기는 길[내가 만난 名문장/푸니타 바자즈]

    이해하는 것이 함께 이기는 길[내가 만난 名문장/푸니타 바자즈]

    “Understanding is not agreeing(누군가의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 곧 그에게 온전히 동의한다는 것은 아니다).” ―로저 피셔, 윌리엄 유리 등 ‘YES를 이끌어내는 협상법’ 중에서 처음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단순했다. 프리랜서로서 협상을 위한 좋은 방법들…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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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할 때 오는 행복[내가 만난 名문장/채선희]

    도전할 때 오는 행복[내가 만난 名문장/채선희]

    “행복은 삶의 순간에 깊게 몰입할 때 찾아오는 것이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플로’ 중에서 1990년대 초 미국 시카고대 유학 시절, 심리학과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플로(Flow)’라는 개념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플로는 ‘시간의 흐름이나 공간, 더 나아가 자신에 대한 생각마저 잊…

    •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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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한 우주와 ‘인간의 무게’[내가 만난 名문장/이시한]

    무한한 우주와 ‘인간의 무게’[내가 만난 名문장/이시한]

    “그러므로 누군가가 너와 다른 생각을 주장한다고 해서 그를 죽인다거나 미워해서야 되겠는가? 절대로 안 된다. 왜냐하면 수천억 개나 되는 수많은 은하들 중에서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은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칼 세이건 ‘코스모스’ 중에서 종종 ‘무인도로 갈 때 가져가고 싶은 책은 어떤…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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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애를 담은 사진들[내가 만난 名문장/이지연]

    인간애를 담은 사진들[내가 만난 名문장/이지연]

    “나는 삶에 움직인다. 나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사람들이 거니는 거리를 좋아한다. 나는 나를 숨기지 않지만, 또 아무도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다.”―윌리 로니스 ‘그날들’ 중에서 윌리 로니스는 세계 3대 휴머니즘 사진가다.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로베르 두아노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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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망울이 터질 땐 아픔이 따른다[내가 만난 名문장/다니엘 볼벤]

    꽃망울이 터질 땐 아픔이 따른다[내가 만난 名문장/다니엘 볼벤]

    “그래, 꽃망울이 터질 땐 아픔이 따르기 마련이다/그렇지 않으면 왜 봄날이 더디 오겠는가?”―카린 보위에 ‘그래, 아프기 마련이다’ 중에서 스웨덴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 중 하나로 알려진 카린 보위에(1900∼1941)의 ‘그래, 아프기 마련이다’의 첫 구절로, 1935년 출간된 시집 …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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