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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규의 ‘직필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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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태규의 ‘직필직론’]모든 재난 수습의 출발점, 대국민 메시지

    [손태규의 ‘직필직론’]모든 재난 수습의 출발점, 대국민 메시지

    어떤 정부도 천재(天災)든 인재(人災)든 모든 대형 참사를 피하거나 막을 도리가 없다. 문제는 사고가 터진 직후부터의 위기관리이다. 세월호 참사가 정부에 대한 실망과 분노로 이어진 것은 위기관리의 실패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위기 소통’의 실패는 치명적이다. 그 실패의…

    •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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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태규의 ‘직필직론’]앵커는 눈물을 흘려선 안된다

    [손태규의 ‘직필직론’]앵커는 눈물을 흘려선 안된다

    백마고지 전투는 한국전쟁 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였다. 국군은 1952년 10월의 9일 동안 12차례 공방전 끝에 중공군 1만4000여 명(추산)을 사살하는 대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3400여 명의 국군도 죽거나 다쳤다. 이러한 “백마고지 전투에서도 낮잠 자는 사병이 있었다”는 …

    •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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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태규의 ‘직필직론’]판사들, 너무 둔감하다

    [손태규의 ‘직필직론’]판사들, 너무 둔감하다

    8일 미국 디트로이트 시 법원의 판사는 8세 딸을 수시로 때린 끝에 칼로 찔러 숨지게 한 27세 어머니에게 최소 23년 최고 50년의 징역형을 판결했다. 법정에서 어머니는 “아이를 죽인 것은 우연한 실수였다”고 변명했으나 판사는 중형을 선고했다. 2013년 8월 영국 버밍엄 시 형…

    • 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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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태규의 ‘직필직론’]종이신문은 죽지 않는다

    [손태규의 ‘직필직론’]종이신문은 죽지 않는다

    7일은 ‘신문의 날’. 전혀 새삼스러울 것이 없어 보이는 날이다. 하지만 해마다 돌아오는 그날이 늘 심상치 않다. 종이신문이 아주 오래전부터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그 목숨이 언제 다할 것인가. 너도나도 유행처럼 종이신문의 절멸을 예언한 지 20년이 넘었다. ‘예…

    • 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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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태규의 ‘직필직론’]‘100% 여론조사 경선’의 함정

    [손태규의 ‘직필직론’]‘100% 여론조사 경선’의 함정

    정치권의 고질병 가운데 하나. 다른 정당이 하는 일을 혹독하게 비판했으면서도 얼마 안 가 그 정당이 반드시 똑같은 일을 따라하는 것. 그러면서도 언제 남을 욕했느냐는 듯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이 하는 일을 정당화한다. 선거 때면 이런 고질병은 더욱 깊어진다. 2012년 한나라당이 새…

    • 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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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태규의 ‘직필직론’]체육계 비리 근절 흐지부지되나

    [손태규의 ‘직필직론’]체육계 비리 근절 흐지부지되나

    소치 올림픽이 끝났다. 올림픽 열기에 젖었던 국민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러면서 러시아 대표 안현수의 메달이 촉발한 체육계의 비리와 부조리에 대한 분노도 사그라지는 분위기이다. 선수들을 무자비하게 두들겨 팼다가 태릉선수촌에서 쫓겨났다던 코치들이 다시 올림픽 코치와 방송 해설자로…

    •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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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태규의 ‘직필직론’]데니스 로드먼과 도널드 그레그

    [손태규의 ‘직필직론’]데니스 로드먼과 도널드 그레그

    중앙정보국(CIA)과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 온 두 미국인이 엉뚱한 곳에서 접점을 찾고 있다. 바로 북한이다. CIA 서울지부장과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도널드 그레그와 프로농구 명예의 전당에 오른 로드먼은 수시로 북한의 초청을 받는 보기 드문 미국인들. 그레그…

    •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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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태규의 ‘직필직론’]지방선거와 지방언론

    [손태규의 ‘직필직론’]지방선거와 지방언론

    많은 국민이 정치인들을 사정없이 욕하고 비판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누가 그들을 뽑아 정치를 하도록 했는지는 쉽사리 잊어버린다. 자신들이 얼마나 형편없는 선택을 했는지 반성하지 않는다. 유권자들이 깨어 있지 않은데 어떻게 정치에 눈 밝은, 국민을 두려워하는 인물이 뽑히겠는가.…

    •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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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태규의 ‘직필직론’]뉴욕 공무원들의 저승사자였던 블룸버그 시장

    [손태규의 ‘직필직론’]뉴욕 공무원들의 저승사자였던 블룸버그 시장

    미국 뉴욕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가 3선 임기를 마치고 떠나면서 남긴 화제는 역시 ‘기부’에 관한 것이었다. 2002년 그는 취임하면서 단 1달러의 연봉만 받겠다고 선언했다. 2억7000만 원의 연봉을 포기한 것. 그는 이미 4조8000억 원의 재산을 가진 사업가였다. 12년 동안 1만…

    • 20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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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태규의 ‘직필직론’]한국인들의 자아도취

    [손태규의 ‘직필직론’]한국인들의 자아도취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9년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 “한국은 국민소득 2만 달러로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인데 국가브랜드지수에서는 50개국 가운데 겨우 33위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것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 세계가 한국을 제대로 알아주지 않는 것에 대한 대통령의 실망은 커 보였다. …

    • 20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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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태규의 ‘직필직론’]통진당의 3보1배 퍼포먼스

    [손태규의 ‘직필직론’]통진당의 3보1배 퍼포먼스

    정부가 헌법재판소에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를 하자 통합진보당은 3보 1배, 108배, 삭발 등의 퍼포먼스로 맞섰다. 통진당 소속 의원과 당원들은 집단으로 머리를 깎고 서울광장에서 헌법재판소까지 3보 1배를 했다. 이정희 대표 등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두꺼운 좌복을 깔고 ‘72시간 릴레…

    • 20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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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태규의 ‘직필직론’]이런 검찰 보고 어떻게 국민에게 법 지키라 하나

    [손태규의 ‘직필직론’]이런 검찰 보고 어떻게 국민에게 법 지키라 하나

    검찰은 ‘전쟁’이라는 표현을 즐겨 쓴다. ‘범죄와의 전쟁’ 등. 군대 용어를 빌려 쓸 정도로 험난한 일을 한다는 뜻일 것이다. 수사도 전쟁이지만 기소 후 치열한 법정 다툼도 전쟁에 비유된다. 그래서인지 검찰은 군대와 닮은 점이 많다. 군인은 국민을 대신해서 국가를 위해 싸우며 검…

    •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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