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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박선희]참을 수 없는 미디어셀러의 가벼움

    [뉴스룸/박선희]참을 수 없는 미디어셀러의 가벼움

    방탄소년단 대표곡이 뭔지 모르고, 트와이스와 AOA를 구분 못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중문화 최신 동향에 아무리 무심해도 요즘 이 사람을 몰라선 곤란하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도 안다는 레드벨벳 아이린 얘기다. 북한에서도 다 알 정도로 가장 핫한 연예인으로 떠오른 아이린은…

    •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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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변종국]노조에 숟가락 얹는 정치권, 파국도 책임지나

    [뉴스룸/변종국]노조에 숟가락 얹는 정치권, 파국도 책임지나

    ‘운명의 날’에도 한국GM 노사의 대타협 드라마는 볼 수 없었다. 지난달 30일 열린 제7차 교섭에서 제너럴모터스(GM) 미국 본사가 한국GM 노사에 요구한 ‘3월 내 비용절감 방안 합의’는 끝내 불발됐다. 노조가 끝까지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요구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제 GM…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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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장선희]‘헬로 카봇’에 여자 아이돌이?

    [뉴스룸/장선희]‘헬로 카봇’에 여자 아이돌이?

    “여보! 누워 있지만 말고 설거지 좀 도와줘요.”(아내) “뭐? 나 일 시킨다고 엄마한테 이른다?”(남편) 어느 아침 드라마 대사가 아니다. 대략 4, 5세부터도 즐겨 보는 KBS 1TV 만화영화 ‘헬로 카봇5’의 한 장면이다. 이 편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손자가 보고…

    •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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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서동일]혁신 눈높이 올라가는 소비자들

    [뉴스룸/서동일]혁신 눈높이 올라가는 소비자들

    기업들이 모바일 신제품을 소개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쓰는 단어가 있다. ‘혁신(Innovation)’이다. 수년 동안 한국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신제품을 만났는데 그때마다 이들은 “혁신을 이뤘다”고 강조해 왔다. 이렇다 보니 최근 들어 시장이 반응하는 혁신에 대한 …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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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송충현]유통업체가 오프라인에 ‘집착’하는 이유

    [뉴스룸/송충현]유통업체가 오프라인에 ‘집착’하는 이유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는 판매 채널에 대한 고민이다. 세상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화두로 급변하는데 유통업계는 여전히 옛날 방식으로 물건을 판매하고 있어서다. 10여 년 전 새로운 유통 채널로 평가받던 TV홈쇼핑조차 “소비자들이 점점 TV를 보지 않는데 TV로 물건 파는 게 쉽지 않다”고 …

    •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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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신광영]‘뻗치기’는 취재원을 차별하지 않는다

    [뉴스룸/신광영]‘뻗치기’는 취재원을 차별하지 않는다

    화제의 취재원은 그냥 만나주지 않는다. 본보 기자가 지난해 11월 이국종 교수가 있는 아주대병원 외상센터를 며칠째 맴돌던 때다. 당시 이 교수는 총상을 입은 북한 귀순 병사를 치료하고 있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이 교수와 마주친 곳은 그의 연구실 앞 화장실이었다. 이 교수는 화장실에 …

    •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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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임우선]스쿨미투, 그들이 기억하는 선생님

    [뉴스룸/임우선]스쿨미투, 그들이 기억하는 선생님

    대다수 한국 여성이 공감하는 학창 시절의 기억이 있다. 바로 ‘변태 교사’에 대한 기억이다. 출신 지역과 학교는 다르지만 학창 시절 대부분 한 번쯤은 그렇게 불리는 ‘문제적 선생님’을 봤거나 경험했을 것이다. 그들이 이렇게 불렸던 이유는 다양하다. 복장검사를 빌미로 자꾸 교복 치마…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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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박훈상]배현진이 반대 질문을 받았더라면

    [뉴스룸/박훈상]배현진이 반대 질문을 받았더라면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는 요즘 단기속성 정치 과외를 받고 있다. 이번 달에만 7일 MBC 사표, 9일 자유한국당 입당, 16일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 선출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해야 하니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이다. 과외 교사는 한국당 김…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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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건혁]GM의 반성이 듣고 싶다

    [뉴스룸/이건혁]GM의 반성이 듣고 싶다

    2002년 4월 대우자동차 인수 계약을 맺기 위해 방한한 잭 스미스 당시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은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고 세계 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자동차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드물었다. 이에 산업은행은 당시 GM의 ‘먹튀’를…

    •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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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헌재]빙상연맹 깃발에 새겨야 할 ‘실력 위주’

    [뉴스룸/이헌재]빙상연맹 깃발에 새겨야 할 ‘실력 위주’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4년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어김없이 홍역을 치른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도 예외가 아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서 벌어진 ‘왕따 논란’의 파장은 현재진행형이다. 빙상은 지난달 평창 올림픽에서 17개의 메달(금 5개, 은 8개, 동 …

    •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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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박선희]꽃중년과 개저씨 사이

    [뉴스룸/박선희]꽃중년과 개저씨 사이

    “여기, 당신의 발을 호빗이 아닌 좀 더 사람 발처럼 보이게 할 몇 개의 실행 가능한 팁을 정리해봤다.”(‘여름철 발 관리법’ 중) 최근 출간된 ‘미스터 포터’(그책)라는 세 권짜리 책은 ‘가꾸는 남성’이 각광받는 요즘 추세를 그대로 보여준다. 해외 남성 전용 온라인 편집몰에 연…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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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노지현]청년의 ‘소원’도 통일일까

    [뉴스룸/노지현]청년의 ‘소원’도 통일일까

    기자가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를 다니던 1987년, 교감선생님은 매우 무서웠다. 도덕을 가르치셨는데 아직까지도 기억하는 말은 “지금 북괴군이 남한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이렇게 떠들고 장난칠 생각이 드느냐”였다. 지금은 많이 유명무실해졌지만 민방위훈련을 할 때마다 지하에 있는 체육…

    •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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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신광영]친고죄 폐지 3년 앞당길 수 있었다

    [뉴스룸/신광영]친고죄 폐지 3년 앞당길 수 있었다

    먼저 포문을 연 사람은 조순형 의원이었다. “이거 우리가 처리 못 하면 구설수에 오를 겁니다. 이거 폐지해야 됩니다.” 2010년 3월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 적막감이 돌았다. 조 의원이 말한 ‘이거’는 형법의 성폭력 친고죄 규정이다. ‘피해자가 고소해야 처벌한다’…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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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송충현]통닭과 족발에게 물어야 할까

    [뉴스룸/송충현]통닭과 족발에게 물어야 할까

    “프랜차이즈 업체에 원가를 공개하라는 건데 한국에서 대체 어떤 사업자가 영업비밀을 공개합니까?” 최근 기자와 만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가 답답하다는 얼굴로 불만을 털어놓았다. “마진(이윤)을 얼마 붙여 장사하고 있는지 공개하라는 건데 시장경제 체제에 이런 법이 있나요?” 그는 한…

    •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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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서동일]중국산 자동차가 도로 위 점령자가 된다면

    [뉴스룸/서동일]중국산 자동차가 도로 위 점령자가 된다면

    아무나 붙잡고 중국산 자동차가 미래 전기·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말하면 대부분 고개를 가로저을 것이 분명하다. 그동안 중국산 자동차는 형편없는 안전성, 디자인 모방으로 알려졌으니 말이다. 중국계 스타트업 ‘NIO(니오)’를 알면 그 생각이 바뀔지 모른다. 2014…

    •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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