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차량 운전자의 정지선 준수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월 ‘교통질서 확립 원년 선포식’을 열고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교차로 30곳에 교통경찰관을 상시 배치해 꼬리물기와 정지선 위반, 끼어들기 등 반칙운전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2일 인천경찰청에 따…
매끈한 몸체를 자랑하는 신형 자동차가 공개되면 카메라 플래시가 쏟아진다. 사람들의 이목은 신차뿐 아니라 다른 곳으로도 집중된다. 바로 신차보다 더 매혹적인 레이싱 모델이다. 그런데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는 이 레이싱 모델에게 욕설을 던지는 남성들이 있다.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째…
“스웨덴의 교통안전 정책은 사고 방지보다 부상 방지에 중점을 두지요. 도로 곳곳에 완충 장치를 만들어 둔다는 생각으로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듭니다.” 닐스 페테르 그레예르센 스웨덴 국립도로교통연구소(VTI) 수석연구본부장(63·사진)은 최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사람은 언제 어디…
정부가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아일보와 채널A의 연중기획 ‘시동 꺼! 반칙운전’ 공동기획 기관인 국토교통부는 교통문화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은 27일 “대한민국도 유엔이 제시한 도로안전 1…
“낮에 전조등을 켜고 운전하는 건 바로 나 자신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최근 대전시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카카오톡(카톡) 등을 통해 대전지방경찰청으로부터 ‘주간 전조등, 방향지시등을 켰더니 이런 일???’(사진)이라는 메시지를 자주 받는다. 4월 부임한 정용선 대전…
정홍원 국무총리 일행이 9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하며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 오른쪽 앞에서 두 번째가 총리 차량이고 앞과 옆에는 경호차량이 배치돼 있다. 그동안 총리가 이동할 때는 경찰이 교통신호를 통제하는 것이 관행이었지만 정 총리가 최근 “국민 불편을 최소화…
서울 강남에서 시속 200km로 과속 운전을 하면서 이를 자랑하듯 페이스북에 올린 고급 외제차 동영상은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생중계된 영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본보 14일자 A12면 페이스북 속 ‘강남 폭주 고급외제차 주인’ 잡고보니…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동영상을…
“‘술 한 방울에 피 한 방울’이란 말 있죠? 그 말 듣고 음주운전을 딱 끊었죠. 그 한 방울의 마취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발목으로 가면 생명도 잃을 수 있잖아요.” 최근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서 만난 방송진행자 송해(본명 송복희·86)는 ‘시동 꺼! 반칙운전’ 시리즈의 홍보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14일 “어린이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영세 학원업자의 반발이 있더라도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 대책은 단호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경찰청, 손해보험협회 후원으로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
동아일보-채널A 연중기획 ‘시동 꺼! 반칙운전’은 제3부에서 ‘아이들이 위험해요’를 주제로 △위험 속에 방치된 어린이보호구역 △도로에서 위협받는 통학차 △아이들이 말하는 어른들의 반칙운전 △교통사고로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초등생의 사연을 다뤘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어린이 통학차 안전 …
지난해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거나 숨진 어린이는 총 1만5568명. 그중 3분의 1이 넘는 5401명이 길을 걸어가다 사고를 당했다. 그 가운데 3864명은 도로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가로질러 건너다 차에 치였고 4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중 상당수는 체구가 작고 주의력이 부족한 어린…
국무총리도 안전을 위해 안전띠 매는 일을 잊지 않았다. 9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행사를 마치고 출발하던 정홍원 국무총리가 관용차인 에쿠스 뒷자리에 앉아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다. 정 총리는 “뒷좌석 안전띠 착용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뒷좌석 안전띠 착용 문…
“뒷좌석 안전띠요? 안 매요. 사고가 나도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다치지 설마 뒷좌석 사람이 다치겠어요?” 자동차 뒷좌석에 타는 사람들이 ‘앞좌석보다 안전하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여전히 안전띠를 매지 않는 사람이 많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9일 20∼50대 성인 남녀 6…
7일 밤 광주 광산구 신가동 중앙아동병원 앞 도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경찰관 5명이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었다. 이 도로는 폭이 넓고 야간에도 통행량이 많아 단속이 쉽지 않은 곳이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뤄진 단속에서 음주운전자 7명이 적발됐다. 단속 결과 면허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