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총참모장 “美 무력사용 땐 …우리도 상응행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북한에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다음 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 예고와 백두산 백마(白馬) 등정 사실을 함께 공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특히 김 위원장은 트럼프의 언급에 대해 ‘매우 불쾌하게 접했다’고 북한 조선중앙…
- 2019-12-0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북한에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다음 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 예고와 백두산 백마(白馬) 등정 사실을 함께 공개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특히 김 위원장은 트럼프의 언급에 대해 ‘매우 불쾌하게 접했다’고 북한 조선중앙…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경찰에 하달한 ‘지방자치단체장 김기현 비위 의혹’ 보고서를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A 씨가 작성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A 씨에게 김 전 울산시장 비위 첩보를 처음으로 제보한 당사자가 경쟁후보였던 송철호 울산시장의 캠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중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이후 처음으로 한국를 방문한 중국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나 북미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왕 위원의 방한은 2015년 3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3국 외…
군 납품 과정에서 잇따라 결함이 발생해 계속해서 전력화가 지연되고 있던 K-11 복합소총 사업이 결국 결국 중단됐다. 방위사업청은 4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2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에서 K-11 복합소총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K-11은 소총탄(구경 …
검찰이 4일 ‘유재수 비위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청와대 내부는 온종일 긴박하게 돌아갔다. 정권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맞닥뜨린 검찰발 수사에 당혹스러움과 함께 일부에서는 불쾌감도 감지됐다.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 약 …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4일 자유한국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전 대장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국당 충남도당 당사를 방문해 입당신청서를 접수했다. 박 전 대장의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철희 한국당 충남도당 사무처장은 “당…
더불어민주당은 4일 “검찰이 답하라. 누가 제 할 일을 묵묵히 했던 이를 벼랑 끝으로 몰았는가”라고 검찰을 작심 비판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레이크 없는 검찰 질주가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한 가정에 회복할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겼다는 의심이 짙다”며 …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자산으로 유사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체계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방위사업청은 4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주재한 제12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 회의를 열어 L-SAM 체계개발 기본계획을 의…
군 당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방어할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L-SAM(엘샘) 시제품을 2024년까지 완성하기로 했다. L-SAM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인 천궁 등과 함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핵심으로 꼽힌다. 방위사업청은 4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24회…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오전 청와대 비서실을 압수수색하자 야당은 일제히 성명을 내고 총공세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연달아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신세가 된 청와대는 노골적 압박으로 수사를 막을 게 아니라 청와대의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올 6월 열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당시 대북제재의 ‘역효과’를 우려했었다고 4일 일본 후지TV가 보도했다. 후지TV는 이날 취재원을 밝히지 않은 채 시 주석이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대북제재 문제와 관련해 “‘최대 압력’에 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위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약 6시간 만에 끝났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오후 5시35분께 종료됐다. 다만 이번…
참여정부 경제부총리 출신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차기 국무총리 인선이 다시 복수의 후보를 놓고 고민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총리와 법무부 장관을 중심으로 거론됐던 개각은 일러야 다음주 법무부 장관만 ‘원포인트’로 단행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
정치학자인 최장집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는 4일 정부의 외교정책과 관련해 “한국외교의 최우선 과제는 한미관계를 중심축으로 대일외교를 강화해 동아시아 평화질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19 서울평화회의’에 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문재인 정부 집권 후 대한민국 땅값이 2000조 원 상승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4일 강하게 반발하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제안했다. 국토부는 이날 “경실련이 명확한 추정자료를 밝히지 않고, 국가 통계 신뢰성을 훼손한 것에 대해 …
한중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이후 처음으로 한국를 방문한 중국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나 북미 비핵화 협상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왕 위원의 방한은 2015년 3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3국 외교…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4일 미국을 겨냥해 “현재 세계의 안정과 평화의 가장 큰 위협은 일방주의가 현재의 국제 질서를 파괴하고, 패권주의 행위가 국제 관계의 규칙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한국을 향해선 “가까운 이웃이자 친구, 나아가 파트너”라며 협력을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사건으로 조사받던 민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원이 숨진 데 대해 “이번 사건은 왜 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통한 검찰개혁이 반드시 필요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나경원 원내대표가 오는 10일 1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함에 따라 20대 국회 마지막 한국당 원내대표직을 놓고 경선 레이스 국면이 본격화되고 있다. 강석호 의원이 지난 3일, 유기준 의원이 4일 각각 출마선언을 한데 이어 심재철 의원도 오는 5일 가세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