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후임 거론 비건 “북핵 전념하고 싶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사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비핵화 실무협상 대표로 남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16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최근 주변 인…
-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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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사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비핵화 실무협상 대표로 남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16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최근 주변 인…
북한이 이달 말 재개될 것으로 관측되는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앞두고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동시에 선제적 대미 압박에 들어갔다.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1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가까운 몇 주일 내에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실무협상이 조미 사이의 좋…
한국이 미국과 이달부터 ‘고위급 정례 협의체’를 가동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유엔군사령부의 지위·역할 문제를 논의하기로 한 것은 이 사안이 자칫 심각한 ‘동맹 갈등’으로 비화될 소지가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대로 임기 내(2022년) 전작권 전환에 속도를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곧 북-미 실무대화가 재개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그 역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평화경제로 공동 번영의 미래를 당당하게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핵 협상 기류가 최근 급변하자 문 대통령이 북-미 실…
한미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유엔군사령부의 지위 및 역할에 대한 논의에 공식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작권이 전환된 뒤 한국군이 사령관을 맡는 미래연합사령부와 유엔사(주한미군사령관이 유엔군사령관 겸임) 간의 지휘 혼선과 충돌 우려 등 민감한 쟁점을 다루는 한미 양국 간 협의…
최근 주요 기업들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LS전선의 아세안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LS전선의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법인을 모아 2015년 설립한 지주회사인 LS전선아시아가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31개 공장 직원들이 임금 인상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파업에 돌입했다. 미국 GM에서 12년 만에 노사 분규가 발생하면서 이미 파업이 진행 중인 한국GM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GM 사측과 4년 전 체결한 임금 및 …
현대엔지니어링이 아세안 국가 중 최대 산유국인 인도네시아에서 2조6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정유공장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T)가 발주한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최근 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유럽 진출 시기를 내년으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네시스를 앞세워 친환경차로 성과를 내고 있는 유럽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인 코나와 니로 등…
미국 국무부는 16일(현지 시간) 북한 측이 “북미 비핵화 실무 협상 과정에서 북한 체제의 안전 보장 문제와 대북 제재 해제 관련 사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시간과 장소가 정해지면 관련된 논의를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