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규슈서 첫 연합 지대함 공격 전투훈련…“中 군함 겨냥”
미군과 일본 자위대는 17일 동중국해에 면한 규슈 구마모토(熊本)현에서 처음으로 연합 지대함 공격 전투훈련을 실시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군과 육상자위대는 이날 구마모토현 오야노하라(大矢野原) 연습장에서 해군력을 대폭 증강하는 중국군을 염두에 둔 지대함 발사 …
-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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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과 일본 자위대는 17일 동중국해에 면한 규슈 구마모토(熊本)현에서 처음으로 연합 지대함 공격 전투훈련을 실시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군과 육상자위대는 이날 구마모토현 오야노하라(大矢野原) 연습장에서 해군력을 대폭 증강하는 중국군을 염두에 둔 지대함 발사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자비에르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브렉시트 반대시위를 피하려고 했다는 이유에 ‘헐크’가 아니라 ‘겁쟁이’였다는 냉소가 나온다. 1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영국 정부 관계자들은 룩셈부르크에 기자…
중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돼지열병)으로 돼지 살처분을 대규모로 실시함에 따라 돼지고기 부족현상이 발생, 돈육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7일 한국에도 돼지열병이 상륙한 것이 확인됐다. 앞으로 한국에서도 살처분이 급증, 돈육대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에서 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7~18일 열리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35.4%로 대폭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이 이번 주 금리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습으로 중동 지역에 배치된 미군이 전면 작전 준비태세(full operational alert)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이 군사적 보복의 일환으로 이란의 원유 생산에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미군 전직 고위 관계자의 전망이 나왔다. 예멘 후티반군이 사우디 석유시설 …
지난 2011년 프랑스에서 대장균에 감염된 버거를 먹고 중태에 빠진 10세 소년이 8년간 합병증에 시달린 끝에 결국 숨을 거뒀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놀란 측 변호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11년 6월 슈퍼마켓 할인점 리들의 소고기 버거를 먹고 O157 대장균(…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첫 관문은 실무협상 개최의 확정이다. 양측 모두 조심스러운 접근을 하는 가운데 물밀 접촉의 진전도 엿보인다. 북미는 이미 실무협상을 한 차례 무산시킨 바 있다. 지난 6월 30일 ‘역대급’ 이벤트였던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에서 양측은 7월 중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방사성 물질이 잔류한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16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처음으로 국제사회에 공론화했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기조연설을 통…
일본인들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한국을 싫어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아사히신문이 지난 14~15일 일본 전국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한국에 대한 호불호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29%는 “싫다”, 13%만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석유생산시설 피격사건과 관련, 사우디 측에 러시아산 무기 구입을 제안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터키·이란 정상들과 ‘시리아 사태’ 해법을 논의한 뒤 기자회견 …
오는 10월 17일까지 유럽연합(EU)과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타결하겠다며 호기롭게 룩셈부르크로 떠난 보리스 존슨 총리가 “겁쟁이”라는 조롱만 듣고 돌아갔다. 16일(현지시간)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 관련 논의를 위해 룩셈부르크에서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세계무역기구(WTO)가 한국이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가 부당하다는 이유로 일본을 제소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당국은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WTO는 한국이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의 수출규제 강화가 부당하다며 일본을…
중국이 대만과 단교하기로 한 솔로몬제도의 결정을 환영했다고 16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중국은 대만 당국과 외교 관계를 단절하기로 한 솔로몬제도 정부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과의 수교 가능…
미국과 중국이 교착상태에 빠진 무역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이른바 ‘스몰딜’을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과도기적 성격의 잠정 합의안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 미중은 다음달 초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오는 19일 차관급 실무협상을 개최한다. …
고공을 나는 항공기가 무지갯빛 비행운을 내뿜는 진귀한 장면이 포착됐다. 16일 cnn 방송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 출신의 사진작가 마이클 마스턴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그는 3년전부터 호주 콴타스항공 승무원인 여자친구를 태운 항공기의 운항 장면을 전문적으로 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 부터 평양초청 편치를 받았는지에 대해 확인해 주지 않은 채 “우리가 갈 준비가 안 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김 위원장이 평양에 초청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그것에 대해 언급하…
호주에서 자전거를 타던 70대 남성이 자신을 공격하는 까치를 피하려다 기둥에 부딪혀 결국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영국의 BBC가 17일 보도했다. 15일 오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런공의 한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70대 남성이 까치의 공격을 받았다. 이 남성은 까치의 공격을…
중국이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 국경절을 맞아 최첨단 초음속 스파이 드론을 공개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베이징은 오는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을 맞아 대규모 군사 열병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민해방군(이하 인민군…
북한이 내년까지 30~40여 개의 핵탄두를 보유할 것이라는 민간 연구소의 전망이 나왔다고 1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이 같은 추정치를 공개했다며 이는 지난 6월 SIPRI가 발표한 추정치보다 10개가량 늘어난 것이라고…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시에서 종합병원의 간호사로 일했던 40대 여성이 중환자실에 입원한 신생아등 유아들을 폭행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재판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그의 변호사가 16일(현지시간 ) 밝혔다. 크리스토프 캐펨(42) 전 간호사는 9명의 신생아를 포함해 19명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