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층 구멍 30년래 최소…‘몬트리올 협약’ 효력 보나
올해 남극 상공 오존층 구멍이 30년래 가장 적은 범위를 보이고 있다고 BBC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유럽연합 산하 코페르니쿠스 대기관측 서비스(CAMS)에 따르면 올해 남극 대기권상층부 오존층 구멍은 예년 9월 중순에 보이던 크기의 절반도 안된다. 또한 구멍 중심부도 남극으로부…
-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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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극 상공 오존층 구멍이 30년래 가장 적은 범위를 보이고 있다고 BBC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유럽연합 산하 코페르니쿠스 대기관측 서비스(CAMS)에 따르면 올해 남극 대기권상층부 오존층 구멍은 예년 9월 중순에 보이던 크기의 절반도 안된다. 또한 구멍 중심부도 남극으로부…
17일 총선을 앞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극우파 표심 자극에 나섰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5일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요르단계곡에서 내각 회의를 열고 유대인 정착촌을 승인하기로 했다. 그는 5일 전 “총선에서 승리하면 서안지구 면적의 30%를 차지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하루 전 사우디아라비아 원유시설에 대한 공습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며 군사 공격을 감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공습에 사용된 드론이 예멘이 아닌 이란 방향에서 날아왔으며 이란이 드론 외 순항 미사일 공격까지 가했다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배후설을 부…
댄 스미스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소장은 16일 “북미 간에 비핵화에 대한 정의와 평화협정의 의미가 불명확하다”며 향후 북미 협상에서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 관계자 면담 등을 위해 방한한 스미스 소장은 이날 서울 성북동 주한스웨덴대사관저에서 …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주요 원유 시설에 발생한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타격을 받은 일일 산유량의 3분의1 이상을 곧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16일 석유정보기관 에너지인텔리전스는 사우디 국영 석유업체 아람코가 이번…
청와대는 16일 북미 대화 재개 조짐과 관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이번이 3차가 될 텐데, 잘 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우리가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북미 대화 전개에 있어서 우리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대해 “중재 …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이 예맨 반군의 드론 공격으로 파괴되며 국제유가가 치솟자 1970년대 글로벌 경제에 타격을 줬던 ‘오일쇼크’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석유수입의 약 30%를 사우디에서 들여오는 한국도 수급 악화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일본의 116세 여성 다나카 카네(田中カ子)가 ‘경로의 날’을 맞아 소감을 말했다. NHK에 따르면 16일 일본 경로의 날을 맞아 오가와 히로시(小川洋) 후쿠오카현 지사는 다나카 씨가 거주하고 있는 복지시설을 찾아 “가네 씨의 모습은 현민에게 …
스가와라 잇슈(菅原一秀) 신임 일본 경제산업상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조치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자세는 미동(微動)조차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스가와라 경산상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와 관련해 “기술이전이나 무역 등을 적절히 관리하는 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공개 친서 관련 발언을 번복해 혼선이 빚어졌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3차 북미정상회담과 평양으로 초…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시설이 무인기(드론) 공격을 당하면서 공급 우려가 불거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시장에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개장하자마자 2분동안 가격이 7%…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북한과 조건 없는 대화를 하겠다고 거듭 북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6일 도쿄 도내에서 납북 피해자 가족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실현을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납북 피해자 문제와 관련…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31개 공장 직원들이 임금인상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파업에 돌입했다. 미국 GM에서 12년 만에 노사 분규가 발생하면서 이미 파업이 진행 중인 한국GM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GM 사측과 4년 전 체결한 임금 및 단…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주도 하고 있는 2030 젊은 세대들이 집에선 부모세대와 갈등을 겪고 있다고 16일 AFP가 보도했다. 지난 6월9일 시작된 송환법 반대 시위는 오늘로 꼭 100일을 맞는다. 이들은 2014년 ‘우산혁명’의 상징인 우산을 쓴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잔탁(Zantac) 등 라니티딘 계열 제산제(위장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발암물질은 앞서 고혈압과 심부전 약품 등에서 발견된 나이트로소로소 다이메틸아민(NDMA)이다. 16일 CNBC와 CNN에 따르면…
무슬림 입국 금지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을 정면으로 받는 무슬림들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미국 사회 내에서 위기에 몰려있다. 무슬림계 한 시장은 공항에서 억류됐고, 무슬림계 의원은 9·11 테러 추모행사에서 또다시 비판 대상에 섰다. 1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2015년 배출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해 호주 소비자들에게 최대 1억2700만 호주달러(약 1033억원)를 보상하기로 합의했다고 호주 공영 ABC방송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BC방송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소송을 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을 공격한 주체는 예멘 후티 반군이 아닌 이란이라는 미국 측 주장에 대해 이란 정부가 재차 반박하고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압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국영TV를 통해 “(미국의) 이러한 주장은 용납할 수 없고 전적으로 근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창당한 집권 ‘레퓌블리크 앙마르슈(LREM·전진하는 공화국)’가 내년 3월로 예정된 파리 시장 선거 여론전에서 고전하고 있다. 유명 수학자 출신 하원의원 세드리크 빌라니가 LREM의 파리시장 후보 공천에서 낙마한 뒤 독자적인 출마를 선언하면서다. …
‘15초의 혁명’으로 불리는 중국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 ‘틱톡(TikTok)’이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가운데 검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가 2016년 출시한 틱톡은 15초짜리 동영상 공유 앱이다.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