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 뗀 고교 무상교육…내년부턴 누가 돈 내나?
고교 무상교육이 2학기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첫발을 뗀다. 내년부터 누가 예산을 부담할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지속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시행한 지 한 학기만에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고교 무상교육은 올해 2학기 고교 3학년(44만명)…
- 2019-08-18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고교 무상교육이 2학기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첫발을 뗀다. 내년부터 누가 예산을 부담할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지속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시행한 지 한 학기만에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고교 무상교육은 올해 2학기 고교 3학년(44만명)…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결혼식장을 노린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60여명이 숨졌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17일(현지시간) 발생한 결혼식장 폭발 사고로 63명이 사망하고 18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아프간 당국은 사상자 중엔 여성과 어린아이들도 포함돼 있다…
“왜 한국 사회는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달성했는데도 갈수록 악화되는 불평등과 ‘갑질’, 불공정의 폭력으로 고통 받는가. 왜, 어떻게 약속은 위반됐고, 권력은 공정하게 향유되고 행사되지 않는가.” 신간 ‘불평등의 세대-누가 한국 사회를 불평등하게 만들었는가’(1만7000원·문학과지성…
K리그에 시원한 흥행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시즌 총 관중수가 나란히 지난 시즌 총 관중수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K리그는 2018시즌부터 유료 관중만을 대상으로 총 관중 집계를 한다. K리그1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문재인 정부는 실패했고 스스로 개선 의지도 없어 보인다. 이에 저와 우리 한국당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강력한 투쟁을 시작하겠다”며 3개월 만에 장외투쟁 재개를 선언하고 나섰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4월 20일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
키움 히어로즈 선발진은 올 시즌 제법 단단한 출발을 했다. 외국인투수 두 명에 토종 영건 삼총사를 더한 5선발 로테이션이 큰 무리 없이 전반기를 소화했다.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 최원태, 이승호, 안우진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후반기 출발 역시 함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안우진…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호텔 델루나’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아이유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저녁에 약속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취소하세요 12부는 전설이 될 테니까요. #호텔델루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유가 꽃무늬 원피스를 …
성남FC의 ‘생존 본능’이 제대로 살아났다. 성남은 1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홈경기에서 FC서울에 1-0 승리를 거뒀다. 성남에게 한 수 위 전력의 서울은 껄끄러운 상대다. 앞선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도 성남이 모두 패했다. 3월 10일…
청와대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예정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초청 여부와 관련해 “북미 관계의 진전에 달렸다”고 18일 밝혔다. 주형철 대통령 경제보좌관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진행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브리핑 뒤 관련 질문에 “가장 중요한 …
원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돼 새 팀을 물색하던 강정호(32)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에 재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미국 NBC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강정호가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고, 같은 날 메이저리그(MLB) 공식 …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첫날 대한민국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18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A조 예선 첫 경기 이란(세계랭킹 39위)전에서 세계랭킹 9위의 한국은 확실한 기량차이를 과시하며 세트스코어 3-0(25-17 25-9 25-14)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영화 ‘이지 라이더’(1969)에서 사회의 관습적 편견과 폭력에 의해 희생되는 방랑자를 연기해 시대를 뛰어넘는 ‘자유의 아이콘’으로 각인된 미국 영화배우 피터 폰다(사진)가 16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배우 헨리 폰다(1905~1982…
‘10승 투수 실종사건!’ 원년팀 롯데 자이언츠가 수준급 선발투수의 상징인 10승 투수 배출에 실패할 위기다. 실현된다면 이른바 ‘8888577’로 대변되는 롯데 암흑기 이후 15년 만의 굴욕이다. 롯데는 이미지와 달리 매년 확실한 선발투수 한두 명은 보유한 채 시즌을 치러왔다. …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임직원 수가 2만 명을 넘어섰다. 적극적 인수합병(M&A)과 합작 투자로 전 세계 임직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글로벌 임직원(한국 제외) 수가 2만1147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임직원 규모인 2만7…
2015년 9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미국의 한 대출회사에 10억 달러(약 1조2000억 원)를 투자해 화제가 됐다. ‘사회적 금융(Social Finance)’의 머리글자를 딴 P2P 금융기업 소파이(SoFi)다. P2P금융은 전통적인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2017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을 풍자한 그림, ‘더러운 잠’이 논란을 일으켰다. 이 그림은 조르조네의 ‘잠자는 비너스(Sleeping Venus·1509~1510)’에 나오는 비너스의 누드에 박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하고,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Olympia·1863)…
자신을 기분 나쁘게 했다는 이유로 손님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사체를 훼손해 한강에 버린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A 씨(39·모텔 종업원)이 18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3시께 경기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모습…
프랑스에서 ‘주문한 샌드위치가 늦게 나왔다’는 이유로 식당 종업원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파리 근교의 한 음식점에서 벌어졌다. 현지 경찰은 ‘종업원이 어깨에 총을 맞았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해 경남 양산 사저에서 머무르면서 3박4일간의 휴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74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를 마친 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양산 사저로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최근 한국 정부가 일본 기업 참여가 많은 해외취업박람회 개최를 전면 재검토하고 있는 게 대해 “그런 일을 한다면 한국 학생이 곤란해지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을 맡고 있는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자민당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