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전을 형상화한 판테온 그릴, 두 개의 R자를 겹친 모노그램과 함께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대표적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은 우리말로 ‘환희의 여신’으로 해석하는 스피릿 오브 엑스터시(Spirit of Ecstasy) 상이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차의 보닛 앞에 …
슈트가 비즈니스맨의 ‘갑옷’이라면 ‘가방’은 ‘무기’에 비유할 수 있다. 다양한 용도에 맞는 가방을 잘 선택하면 편의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어떤 가방을 드느냐는 옷차림이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슈트에는 가장 기본이 되는 ‘브리프케이스(서류가방)’와 간결하고 …
1. 가을의 컬러를 사로잡는 골드 가을 주얼리를 고르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가을 풍경과 흡사한 컬러나 소재를 찾는 것이다. 가넷이나 호박 등 따뜻한 느낌의 컬러스톤을 고르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따뜻한 피부색을 가졌거나, 베이지나 갈색 톤의 카디건을 즐겨 입는다면…
인간과 시계가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기 시작한 건 탁자 위 시계가 손목에 올려지면서부터다. 필요할 때만 꺼내 보는 주머니 속 회중시계와 달리 손목시계는 바깥에서 주인과 함께 사람을 만나고 세상을 봤다. 나만 보는 것에서 ‘남들에게 보여주는 물건’이 되면서 시계의 얼굴에는 화려한 치장이 …
매 시즌 플라워, 기하학, 애니멀 프린트 등 다양한 패턴들이 등장합니다. 이번 시즌엔 클래식한 체크 패턴이 강세입니다. 샤넬, 디오르, 루이비통 등 많은 디자이너들이 선택했습니다. 필자도 지난해 가을부터 체크 패턴의 매력에 빠져서 다양한 디자인에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가을 트렌드 키워…
까르띠에가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주얼리 컬렉션인 ‘저스트 앵 끌루’를 주제로 한 팝업 부티크를 연다. 이달 29일까지 운영되는 팝업 부티크는 ‘뮤직 콘서트 백스테이지’ 콘셉트로 진행된다. 못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저스트 앵 끌루 컬렉션의 에너지를 각종 음악 소품과 화려…
이달 초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막스마라는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청담동 명품거리에 열었다. 건축가 두리오 그라시가 스토어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건물 외벽은 브라스(황동)로 장식됐다. 입구와 일부 벽면이 밀라노 궁전 건축에 사용됐던 소재(체포 스톤)로 제작된 것도 인상적이다. 여기서는 …
비싼 임대료와 소비 침체로 공실이 늘었던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가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올해 2월 프랑스 브랜드 끌로에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데 이어 3월에는 샤넬이 국내 최초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다. 현재 리뉴얼 중인 루이비통 플래그십 스토어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