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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넘게 산 부부 이혼소송 역대 최고…3만6327건·33% 차지

      20년 넘게 산 부부 이혼소송 역대 최고…3만6327건·33% 차지

      지난해 이혼소송이 전년대비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증가폭이 미미해 최근 10년간 이어져온 감소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법원이 발간한 ‘2019년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1심 재판상이혼 사건 접수건수는 3만6054건으로 전년(3만5651건)보…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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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정, 악플러 고소한다…“콘서트·가족 루머, 도 넘었다”

      임창정, 악플러 고소한다…“콘서트·가족 루머, 도 넘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YES IM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임창정과 관련된 전 소속사와 공연기획사들 간의 문제,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가족 이야기 등에 일부 악플러들의 추측성 댓글과 악성 루머들이 도를 넘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Y…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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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는 거절당하는 직업”…그래도 국희씨는 또 도전합니다

      “배우는 거절당하는 직업”…그래도 국희씨는 또 도전합니다

      “엄마, 저 드디어 ‘걸레’ 됐어요, 걸레!” 2007년 여름, 그는 한껏 상기된 목소리로 어머니에게 소식을 알렸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오디션에 합격한 직후였다. 당시 연출을 맡았던 김민기(학전 대표)는 “지독하게 하더니 붙었다”며 그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배우 …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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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나는 알리바바로 40억 번다 / 20대에 시작하는 자산관리 프로젝트

      [신간] 나는 알리바바로 40억 번다 / 20대에 시작하는 자산관리 프로젝트

      ◇나는 알리바바로 40억 번다/ 서이랑 지음/ 라온북/ 1만6000원 책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를 활용해 해외 판매와 무역에 뛰어들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알리바바는 중국 전자상거래 점유율 80%에 달하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창업주 마윈이 최근 55세…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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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 집안이 독립운동 투신… 26일 조소앙 선생 일가 추모제

      온 집안이 독립운동 투신… 26일 조소앙 선생 일가 추모제

      26일 경기 양주에서는 ‘대한민국 100주년 기념탑’ 제막식이 열린다. 장소는 남면 황방리에 있는 조소앙기념관이다.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조소앙 선생 일가 독립운동가 합동추모제도 함께 진행된다. 조소앙(1887∼1958·본명 조용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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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구장 주도로 조직적 만세시위… 농촌서도 저항의 불길

      청년 구장 주도로 조직적 만세시위… 농촌서도 저항의 불길

      늦은 밤 경기 양주 백석면 연곡리에 많은 면민들이 모여들었다. 두 사내가 앞에 나섰다. 안종태(36세·당시 나이)와 안종규(30세) 형제였다. 안종태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일본으로부터 독립해야만 살 수 있다”고 연설했다. 1919년 3월 27일 밤 시작된 백석면 시위는 다음 날에도 …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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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혁 “가짜뉴스 방지할 기구 검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0일 가짜뉴스 유통을 방지할 수 있는 기구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한 위원장은 “이른바 허위조작 정보를 유통하는 것은 이미 그대로 놔둬선 안 될 지경이다. 헌법적인 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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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조처럼 우아하게” 취미발레에 빠진 어른들

      “백조처럼 우아하게” 취미발레에 빠진 어른들

      5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의 스완스발레단 연습실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을 푸는 여성들은 얼핏 봐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다. “의사, 변호사, 승무원, 은행원…. 직종도 다양합니다.” 곽윤아 스완스발레단 예술감독이 귀띔했다. 스완스…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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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7시반, 뉴스A가 재미있어집니다” 채널A ‘뉴스A’ 23일부터 개편

      “오후 7시반, 뉴스A가 재미있어집니다” 채널A ‘뉴스A’ 23일부터 개편

      “한마디로, 뉴스가 재미있어진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채널A 메인 뉴스인 ‘뉴스A’ 개편 간담회가 열린 20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동정민 앵커(39)는 힘주어 말했다. ‘뉴스A’는 23일부터 오후 7시 반에 방송된다. 방송 시간은 70분으로 개편 전보다 10분이 늘었다. 주…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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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자 맛보기]우남 이승만 한시집 外

      [150자 맛보기]우남 이승만 한시집 外

      ○ 이승만 전 대통령의 한시 번역 우남 이승만 한시집(박기봉(편역)·비봉)=고 이승만 전 대통령이 1899년 고종 폐위 음모 사건에 연루돼 옥살이를 할 때 지은 ‘체역집’을 중심으로 그의 한시를 번역했다. 우남의 한시에 담겨 있는 자유 정치사상이 훗날 첫 저서 ‘독립정신’으로 어떻게…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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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일곱 개의 호주머니에 무얼 채울까

      [어린이 책]일곱 개의 호주머니에 무얼 채울까

      새 옷을 입은 윌리는 일곱 개의 호주머니를 갖게 됐다. 윗도리에 3개, 바지에 4개. 호주머니에 뭘 넣을지 골똘히 생각하던 윌리는 각설탕, 손수건을 넣는다. 바닷가로 가 노란 조가비, 코르크 마개, 조약돌도 넣어본다. 집으로 온 윌리는 이들 물건을 하나하나 꺼내 아빠에게 보여준다. …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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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류 최고의 발명품 책에 관한 모든 역사

      [책의 향기]인류 최고의 발명품 책에 관한 모든 역사

      이 책은 한마디로 ‘책이라는 종의 기원’이라 할 만하다. 책 이전의 책부터 “종이책의 시대는 끝났다”는 사망선고가 내려진 오늘날에도 이어지는 책의 변천을 담았다. 인간이 만든 저급한 종이가 인간다움을 만드는 최고의 발명품이 되기까지 진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파이낸셜 타임스’ ‘…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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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잔잔한 호수가 간직한 비밀스러운 생태계

      [책의 향기]잔잔한 호수가 간직한 비밀스러운 생태계

      물 분자는 1930년대 헝가리 과학자의 실험에 따르면 사람의 몸에 보통 11∼13일 정도 머문다. 하지만 스위스 제네바 호수라면 10년 정도, 시베리아의 바이칼 호수라면 300년 이상 갇혀 있을 수도 있다. 미국 뉴욕 폴스미스대 자연과학부 교수가 호수의 세계를 다뤘다. 헨리 데이비…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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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이 가을, 출판편집자의 책상에 놓인 한권의 책은…

      [책의 향기]이 가을, 출판편집자의 책상에 놓인 한권의 책은…

      《더위는 꺾인 지 오래. 콧속으로 들어차는 바람이 제법 선선하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아름다운 계절이 왔다. 가을을 열어젖히기 마침맞은 국내외 소설을 출판사 문학 담당 편집자에게 물었다. 》○ 서효인 민음사 한국문학편집부 문학팀장 벌써 가을이고, 이는 올해도 다 가버렸다는 말과 같…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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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불란서 고아의 지도 外

      [새로 나왔어요]불란서 고아의 지도 外

      ○ 불란서 고아의 지도(박정대 지음·현대문학)=‘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시인선 네 번째 컬렉션. 이 시집을 포함해 황인숙 김이듬 박연준 문보영 정다연 등 시인 6명의 시와 에세이를 엮었다. 6권 5만4000원. ○ 광장(김사과 외 지음·워크룸프레스)=김사과 김초엽 김혜진 박솔뫼 윤이…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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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정갈한 언어에 담은 문학과 사유의 기록

      [책의 향기]정갈한 언어에 담은 문학과 사유의 기록

      문학 중에서도 정수로 꼽히는 시를 읽고 해설하는 평론가가 쓴 자전적 산문은 어떤 모습일까. 문학평론가이자 한양대 국문과 교수로 있는 유성호 교수가 펴낸 첫 에세이다. 하계 백일장에서 차상을 받아 뛸 듯이 기뻐한 유년 시절이나 기억의 고고학자가 되겠노라 근대 문학의 정전을 파헤치던 진지…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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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가족에 정착하지 못한 ‘新난민’들

      [책의 향기]가족에 정착하지 못한 ‘新난민’들

      물밑에서 일어나는 사회 현상에 이름 붙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 일본 사회학자인 저자는 ‘패러사이트 싱글’(대학 졸업 뒤에도 부모와 동거하는 미혼자), ‘곤카쓰’(婚活·결혼을 위해 해야 하는 적극적인 활동) 등의 용어를 제시했다. 이런 ‘이름 짓기’는 낡은 관념을 뒤로하고, 사회 변…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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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쓰나미가 덮친 날, 그 학교엔 무슨 일이 있었나

      [책의 향기]쓰나미가 덮친 날, 그 학교엔 무슨 일이 있었나

      집에 돌아오지 않은 아이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는 것은 슬프다. 아이를 다시 찾았을 때의 모습은 슬프다. 부사(副詞)를 붙이기 힘들다.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을까. 여러 나라와 시대가 저마다의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우리도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않은 아이들이 있었다. 일본은 그보다 3…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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