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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직구 KC 인증’ 政은 졸속 추진-철회, 黨은 뒷북 비판 경쟁

    [사설]‘직구 KC 인증’ 政은 졸속 추진-철회, 黨은 뒷북 비판 경쟁

    해외 직접구매 규제 논란에 대해 정부가 어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어린이 제품과 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중 안전성 조사 결과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만 반입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계부처 회의에서는 80개 품목 중 KC 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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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예산 깎더니 이번엔 예타 폐지, ‘샤워실의 바보’ 같은 R&D 정책

    [사설]예산 깎더니 이번엔 예타 폐지, ‘샤워실의 바보’ 같은 R&D 정책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성장의 토대인 연구개발(R&D)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전면 폐지하고 투자 규모도 대폭 확충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총사업비가 500억 원(국비 300억 원) 이상인 재정사업을 진행하려면 반드시 예타를 거쳐야 하는데, R&…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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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K밸류업” 요란했는데, 韓 증시 성적은 주요 10개국 중 꼴찌

    [사설]“K밸류업” 요란했는데, 韓 증시 성적은 주요 10개국 중 꼴찌

    세계 20대 주가지수 가운데 14개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15일 나란히 역대 최고가를 찍은 데 이어 17일 우량 기업들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 4만 선을 돌파했다.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증시도 지난…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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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추미애가 아니라 미안합니다”… 민주당의 요즘 ‘꼬라지’

    [천광암 칼럼]“추미애가 아니라 미안합니다”… 민주당의 요즘 ‘꼬라지’

    의회민주주의 발상지인 영국에서 한국의 국회의장에 해당하는 하원의장 자리가 처음 생긴 것은 647년 전이다. 초기에는 무척 위험한 자리였다. 하원의 요구를 왕에게 전하는 등의 과정에서 분노를 사 목숨을 잃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1394∼1535년 사이 참수를 당한 이가 7명이나…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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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길진균]“4년 전보다 6석이나 더”… 제대로 된 與 총선백서 나올까

    [횡설수설/길진균]“4년 전보다 6석이나 더”… 제대로 된 與 총선백서 나올까

    ‘총선 3연패 정당.’ 국민의힘 얼굴에 찍혀 있는 낙인이다. 20·21·22대 총선에서 연속 패배하면서 얻은 불명예다. 그사이 새누리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으로 당명도 세 차례나 바뀌었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인지 원인을 살펴보겠다면서 ‘반성문’ 격인 총선 백서를 쓰기 위해 당 특…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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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이상훈]라인 문제, 한일전으로 흐르면 ‘국제 왕따’된다

    [특파원 칼럼/이상훈]라인 문제, 한일전으로 흐르면 ‘국제 왕따’된다

    2021년 3월 17일, 일본 아사히신문 1면에 ‘라인 개인정보 보호 미비, 중국 위탁사 들여다볼 수 있다’라는 기사가 실렸다. 라인이 중국 다롄에 설립한 위탁사 라인중국에 일본 개인정보 취급 및 메신저 개발 업무를 맡겼다는 내용이었다. 그해 4월 일본 총무성은 “시스템 안전 관리 조…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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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성호]사실을 보지 않는 ‘팬덤’이 스타를 병들게 한다

    [광화문에서/황성호]사실을 보지 않는 ‘팬덤’이 스타를 병들게 한다

    “김호중은 결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모든 분들께 다짐합니다.”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33)의 2020년 입장문 중 일부다. 그는 당시 불법 도박 의혹이 불거지자 자신을 대리하던 법무법인 명의로 이 같은 입장문을 냈다. 이 입장문에는 “진심으로 뉘우치고 그 잘못에 대해 …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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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 초대석]“소수 극렬 지지자 주장이 소셜미디어로 증폭… 통제 방법 찾아야”

    [월요 초대석]“소수 극렬 지지자 주장이 소셜미디어로 증폭… 통제 방법 찾아야”

    《2021년 미국 워싱턴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에게 점령당하는 장면의 충격은 미국인들에게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미국 민주주의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의회 건물이 대낮에 공격당하는 일은 전례가 없었다. 3년이 지난 지금, 미국 정치학계에서는 11월 대선이 민주주의…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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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나무의 사랑

    [고양이 눈]나무의 사랑

    단풍나무와 쪽동백의 줄기가 맞닿아 한 몸처럼 자라는 연리지(連理枝)가 됐습니다. 두 나무 사이의 가느다란 물푸레나무는 마치 사랑의 결실로 태어난 아기 같네요. ―강원 양구군 해안면에서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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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은 ‘왕의 채소’ 아스파라거스의 계절[정기범의 본 아페티]

    5월은 ‘왕의 채소’ 아스파라거스의 계절[정기범의 본 아페티]

    4월 중순 이후 파리의 레스토랑과 카페에 가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메뉴가 하나 있다. 독특한 모양과 씁쓸하면서 담백한 맛의 아스파라거스다. 어제도 일주일에 두 번 열리는 집 앞 장터를 지날 때 한 묶음씩 진열된 아스파라거스를 연이어 집어 드는 파리 사람들 모습을 보면서 새삼 아스파라거스…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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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후 아버지께 받은 마지막 가르침[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퇴직후 아버지께 받은 마지막 가르침[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퇴직 후 나의 일상은 지극히 한가로웠다. 느지막이 일어나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읽는 등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이 평온했다. 하지만 이런 여유는 오래가지 않았다. 친정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어느 늦은 오후 전화벨이 울렸다. 받자마자 친정엄마의 다급한 목…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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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에 쥔 걸 놓자 새것 얻어, 반년 백수생활로 깨달았다[2030세상/김지영]

    손에 쥔 걸 놓자 새것 얻어, 반년 백수생활로 깨달았다[2030세상/김지영]

    몇 해 전 세 번째 직장에 다니던 때였다. 변화와 성장에 목말라 있었지만 어떤 경력직 공고를 보아도 가슴이 뛰지 않았다. 비슷비슷한 업계, 비슷비슷한 직무로의 이직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막연한 다짐만 있을 뿐 달리 떠올릴 수 있는 선택지도 없었다. 당장 하루치 선택들에 매몰되어 시…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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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가 형제 중 누구를 더 사랑하냐고 묻는다면…[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아이가 형제 중 누구를 더 사랑하냐고 묻는다면…[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두 아이 이상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많이 하는 조언이 있다. 큰아이든 작은아이든 단둘이 있을 때 “엄마는(아빠는) 네가 제일 좋아”라고 말해주라는 것이다. 부모가 한 아이와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갖고 굉장히 잘해주면서 이런 사랑 고백을 하면 아이는 부모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이라고 …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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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화의 도시 경주, 내년 APEC 유치할 최적지[기고/이철우]

    한국문화의 도시 경주, 내년 APEC 유치할 최적지[기고/이철우]

    내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국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기회에 무엇을 선보일지, 어떤 메시지를 강조할지 외교당국 등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2020년 APEC는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을 …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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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와 나를 넘어 다름 인정하기[내가 만난 명문장/배금주]

    너와 나를 넘어 다름 인정하기[내가 만난 명문장/배금주]

    “나는 빨강이어서 행복하다! 나는 뜨겁고 강하다…. 나를 보라. 산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를 보라. 본다는 것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사방에 있다.” ―오르한 파무크의 ‘내 이름은 빨강’ 중 이 책에는 많은 화자가 등장한다. 죽은 자와 개도 말하고 색깔 ‘빨강’도 화자…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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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대통령 탑승 헬기 경착륙…현장에 구조대 급파”

    “이란 대통령 탑승 헬기 경착륙…현장에 구조대 급파”

    2021년 8월부터 집권 중인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64)이 탑승한 헬기가 19일(현지 시간) 아제르바이잔 국경 인근에서 경착륙(hard landing)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현장으로 구조대가 급파됐지만 자욱한 안개 등 기상 악화로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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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중, 결국 음주운전 시인… “크게 후회하고 반성”

    김호중, 결국 음주운전 시인… “크게 후회하고 반성”

    뺑소니 혐의로 입건됐으나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해오던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33)가 19일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김 씨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아티스트 김 씨 논란과 더불어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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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버는 경제도지사’ 김동연, 미국‧캐나다에서 1조 4000억 벌었다

    ‘돈 버는 경제도지사’ 김동연, 미국‧캐나다에서 1조 4000억 벌었다

    6일부터 18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서부지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애초 목표로 했던 1조 원을 뛰어넘는 1조 4천억 원의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출장 기간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 피닉스, 워싱턴 시애틀, 캐나다에서는 브리…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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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마이너스 별점은 없나요, 키워준 부모님께 미안할 정도의 취업 장소.”1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가 운영 중인 회사 리뷰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부정적인 내용의 리뷰가 쏟아지자 누리꾼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강 훈련사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총 별점은 1…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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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이뛰기 우상혁, ‘2m27’로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은메달

    높이뛰기 우상혁, ‘2m27’로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은메달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8·용인시청)이 2024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남자 높이뛰기에서 준우승했다. 우상혁은 19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2m27을 기록했다. 이로써 남수단 출신 호주 국적의 리스 유알(2m30)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 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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