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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下命) 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청와대가 송철호 당시 울산시장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불법 지원했을 가능성을 두고 전방위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최근 압수한 송 부시장의 ‘업…
조국 전 법무부장관(54)이 18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무마 의혹에 대한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동부지검 관계자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일찍 동부지검에 도착해 비공개로 청사에 들어가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동부지검은 지난 16일…
‘하명수사’ 논란의 중심에 있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토착비리 사건’의 전면 재수사를 요구했다. 황 청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경찰의 세 갈래 수사 중 한 건이 청와대로부터 경찰청 본청을 거쳐 울산청으로 이첩된 범죄첩보였다는 이유로 하명수사…
금융위원회 국장 등 재직 당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재판 절차가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손주철)는 다음달 6일 뇌물수수, 수뢰후부정처사,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
‘2017년 10월 10일 단체장 후보 출마 시, 공공병원 (공약). 산재모(母)병원→좌초되면 좋음.’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비리 의혹을 청와대에 처음 제보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2017년 10월 10일자 업무수첩엔 이 같은 글이 적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