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훈, 블링컨 방한때 ‘북-중 정상회담 준비중’ 알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외교·국방장관의 ‘2+2회담’을 위해 지난달 방한했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북-중 정상회담이 준비 중에 있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블링컨 장관에게 중국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존재(indis…
-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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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외교·국방장관의 ‘2+2회담’을 위해 지난달 방한했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북-중 정상회담이 준비 중에 있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블링컨 장관에게 중국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존재(indis…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더 진전을 이뤄내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1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폼페이오 전 장관은 보수 성향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 4월 북한을 극비 방문했던 때를 회상하며 “긴장을 낮추고 이성적인 논의를 할 수…
북한 영변에서 핵물질 추출에 사용되는 시설들이 가동 중이라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 싱크탱크 CSIS의 북한 전문 매체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최근 4주간 북한 지역을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
미국 국무부가 30일(현지 시간) 북한을 포함한 ‘2020 국가별 인권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며 “북한 정부가 지독한 인권침해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인권이 미국 외교정책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북한 인권이 향후 대북정책에서의 주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점도 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사가 없다고 백악관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대북 외교 접근방식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 김정은 위원장과 마주앉는 것도 포함돼 있냐…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이 바이든 정부의 대북 외교적 접근에 포함될 것인지 묻는 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북핵 문제를 둘러싼 남북미 간의 수 싸움이 예상보다 빨리 시작됐다.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두 달 만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쏘아 올리는 도발을 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상응하는 대응’을 언급하면서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긴장을) 고조시키려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외교 과제임을 확인하면서 비핵화 진전에 따라 북한과의 외교적 관여에도 준비가 돼 있다는 점 또한 분명히 했…
바이든 “北 미사일 발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北, 긴장 고조 선택한다면 대응 있을 것” [동아닷컴]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체를 발사함에 따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 보도했다.한국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은 아직 공식적인 성명을 내놓지는 않았다.다만 …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25일(미국 현지시간 24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대변인 마이클 카프카 대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
북한이 다시 탄도미사일 계열의 발사체 발사라는 강경 행보를 재개한 것은 미국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일 정보 당국은 25일 오전에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분류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
올해 들어 북한에 여러 경로로 접촉을 타진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아직 외교 채널을 통한 답변을 못 받았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22일(현지시간) MSNBC 인터뷰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대미 경고 성명이 대북 접촉 시도 이후 북한의 유일한 …
미국 국무부가 북한 인권 실태를 비판한 보고서를 냈다. 한국 내 인권 문제와 관련해선 탈북민들의 대북 인권 활동을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20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북한의 공개처형과 납치, 정보 차단 등 인권 유린 실태를 담은 ‘2020 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지난 17~18일 방한 과정에서 한미 당국자들이 서로 다른 표현을 사용하면서 그 배경을 놓고 이런저런 뒷말이 나오고 있다. 바로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서다우리 외교부와 국방부는 17일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 및 한미 국방장관 회…
청와대는 19일 한미 외교수장이 완성 단계에 있는 미국의 대북정책과 관련해 ‘완전한 조율’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을 두고 미국이 일방적으로 북핵 문제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는 해석을 내놨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 하원의장과의 첫 화상회담을 갖고 “70년간 이어진 한미동맹이 한국의 민주화와 산업화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양국 의회가 한미관계를 포괄적인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이 대북정책 목표를 설명할 때 ‘한반도 비핵화’가 아닌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 이 같은 표현 변화에는 전략적인 의도가 담겨 있다고 풀이했다. 둘 중 더 보편적인 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동맹과 관련해 “우리 함께 동맹에 대해 재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을 키워나가고 강화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함께 문재인 대통…
북한이 가까운 시일 내에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군 고위 관계자가 16일(현지시간) 경고했다고 알자지라 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글렌 벤허크 미국 북부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청문회 서면 답변서를 통해 “북한 정권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