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받친듯 표정부터 달라진 트럼프, “차기 대통령” 소개에 주먹 불끈
“신사 숙녀 여러분. 차기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환영해 주십시오.” 미국 공화당의 전당대회 첫날인 15일(현지 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 오후 9시경 중앙의 대형 화면에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이 나타났다. 그는 이틀 전 발생한 암…
-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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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숙녀 여러분. 차기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환영해 주십시오.” 미국 공화당의 전당대회 첫날인 15일(현지 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 오후 9시경 중앙의 대형 화면에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이 나타났다. 그는 이틀 전 발생한 암…

15일(현지 시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진행된 대의원 공개 투표인 ‘롤 콜(roll call)’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식 대선 후보가 됐다고 선언한 사람은 차남 에릭(40)이었다.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힌 이 행사의 주인공은 발표자 에릭과…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15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측 외교안보 분야 인사들은 싱크탱크 행사에 나서 ‘미국 우선주의 외교’를 강조했다. 한국을 거론하며 해외 주둔 미군 재배치 필요성도 언급했다. 트럼프 후보 당선 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 중 하나로 거…

39세의 젊은 밀레니얼 세대, 쇠락한 중서부 공업지대인 ‘러스트벨트’ 빈곤층 출신, 변호사와 실리콘밸리 벤처기업인을 거친 유력 정치인, 이라크전에 참전한 해병대 병사, 인도계 아내…. 15일(현지 시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 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은 …

“나 같은 아이들은 암울한 미래에 직면했다. 운이 좋으면 복지 혜택을 받겠지만 운이 나쁘면 마약 과용으로 죽을 것이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 D 밴스 상원의원(39)의 자서전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사진)’에 나오는 구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미국 우선주의’의 강성 지지자인 J D 밴스 상원의원(39)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자 유럽에선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밴스 부통령 후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영토 일부를 양보해야 한다”며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반대한 대표적 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 방송된 NBC방송 인터뷰에서 일각에서 제기된 대선 후보 사퇴 요구를 거듭 거부했다. 그는 이틀 전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에 대한 암살 시도가 일어나자 잠시 그에 대한 공격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날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식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15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행사장 밖에서 반(反)트럼프 시위대가 ‘트럼프와 공화당을 막자’ 등의 팻말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같은 날 전당대회 행사장 안에서는 공화당을 상징하는 붉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
미국 마이애미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백악관 기밀문서를 불법 반출한 혐의로 기소됐던 형사 소송을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기각했다. 이로써 13일 암살 시도 사건 뒤 지지층 결집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트럼프 후보는 줄곧 발목을 잡아 왔던 중요 사법리스크 중 하나를 털어내게…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유세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에 대한 암살을 시도했던 토머스 매슈 크룩스(21)가 전날부터 어떻게 범행을 준비했는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유세 며칠 전부터 크룩스가 총을 쏜 지점이 보안 취약지역으로 지적됐으며, 암살 시도 약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