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정 협의체 난항…與 “주내 윤곽 만들자” 野는 정부 제외 주장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간 24일 만찬이 의정 갈등 해법 관련 논의 없이 끝나면서 협의체 출범 난항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이번 주 안에 협의체 윤곽을 만들자”고 했지만 의대 정원 문제 해결의 키를 쥔 정부는 “2025학년도 정원은 재논의가 불가하다”는 입장이…
- 2024-09-2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간 24일 만찬이 의정 갈등 해법 관련 논의 없이 끝나면서 협의체 출범 난항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이번 주 안에 협의체 윤곽을 만들자”고 했지만 의대 정원 문제 해결의 키를 쥔 정부는 “2025학년도 정원은 재논의가 불가하다”는 입장이…
공공병원인 지방의료원이 의사 부족과 재정난으로 일부 진료과를 폐쇄하는 등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소외지역에 필수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방의료원 40% “의사 정원 미달”25일 국회 보건복지위…
119 구급대원들이 응급실 환자 수용 불가(응급실 뺑뺑이) 대책으로 “119에 이송 병원 강제 선정 권한을 달라”고 요구하자 의료계에서 “환자 전원을 담당한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를 119로 흡수해 응급환자 수용 불가의 원인을 제공해 놓고 이송 병원 선정 권한까지 요구한다”며 싸늘한…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거나 거짓 효과를 내세운 온라인 부당광고가 212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상의 식품 등에 대한 상습·반복적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
지난해 정신질환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환자 4명 중 1명은 2개월 안에 다시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역사회에서 환자의 지속 치료를 돕는 제도는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었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받은 자료에 따…
캠핑, 등산, 레포츠 등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가을철 들쥐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병에 주의해야 한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9~11월 쯔쯔가무시병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털 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유충의 침샘에 있는 세균이 신체에 …
의대생 수업 거부가 장기화되고 교육부가 ‘골든타임’으로 설정한 9월이 지나며 대학들 사이에선 ‘집단유급이 불가피한 상황’이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집단유급이 이뤄질 경우 내년 신규 의사 3000명이 배출되지 않고 내년에 예과 1학년이 되는 의대생들은 7500여 명이 수업을 들어야 한…
올 2학기에 서울대 1학년 자연계열 학생 4명 중 1명이 휴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대, 수의대, 약대, 공대 등에서 휴학생이 많았는데 입시업계에선 정원이 늘어난 의대 입시 도전을 위해 휴학한 학생이 상당수인 것으로 보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지난해 충북 청주시에 사는 70대 여성은 건강검진에서 폐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했고 수술이 까다롭지 않은 만큼 항암치료까지 고려해 자택에서 가까운 대학병원에서 수술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아들 정모 씨(41)는 어머니를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게 했…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24일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초등학교 2층 도서실에 모인 학부모들에게 1급 응급구조사 출신 최연이 하나응급처치교육원 대표(31)가 외쳤다. 각종 응급처치법을 배우기 위해 모인 학부모 40여 명은 4인…
지방 필수과 교수가 “위암 전문의, 대장·항문 전문의 신규 배출이 감소하고 있다. 이러다 암 수술을 받기 어려워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24일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따르면 박승배 강원대병원 외과 교수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한해 40명…
지난해 충북 청주시에 사는 70대 여성은 건강검진에서 폐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했고 수술이 까다롭지 않은 만큼 항암치료까지 고려해 자택에서 가까운 대학병원에서 수술할 것을 권고했다.하지만 아들 정모 씨(41)는 어머니를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게 했다…
올 2학기에 서울대 1학년 자연계열 학생 4명 중 1명이 휴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대, 수의대, 약대, 공대 등에서 휴학생이 많았는데 입시업계에선 정원이 늘어난 의대 입시 도전을 위해 휴학한 학생이 상당수인 것으로 보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실시했던 비상응급 지원 강화를 연휴 이후에도 연장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에 개별 응급실 일대일 전담관 운영, 인력 채용 재정 지원, 건강 보험 수가 지원…
의료 공백으로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공무원 노조가 24일 “현재 119구급대원의 병원선정과 이송과정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는 이날 관내 현수막을 내걸고 “119에 강제력을 가진 병원 선정 권한을 부여…
지방에 거주하는 암 환자 3명 중 1명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암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이 높을수록 서울에서 암수술을 받는 비율이 높았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이외 지역 …
경남 함안에서 컨베이어 벨트 끼임 사고로 다리가 절단된 60대 남성이 인근 병원 12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해 109㎞ 떨어진 대구의 병원으로 옮겨졌다.24일 경남소방본부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1분경 함안군 법수면 한 화학물질제조 공장에서 작업하던 60대 …
경남 함안에서 컨베이어 벨트 끼임사고로 다리가 절단된 60대 남성이 경남과 부산 병원 12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해 109㎞ 떨어진 대구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경남소방본부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1분쯤 함안군 법수면의 한 화학물질제조 공장에서 작업을…
지방에 거주하는 암 환자 3명 중 1명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암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이 높을수록 서울에서 암수술을 받는 비율이 높았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이외 지역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련병원 211곳의 진료비가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211곳이 공단에서 받은 건강보험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