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여름을 사뿐사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8/02/91343585.1.jpg)
[포토 에세이]여름을 사뿐사뿐
이글이글 타는 여름 하늘하늘 차려 입고 찰랑찰랑 물에 비친 뭉게뭉게 구름 위를 잘박잘박 걷는 아이 ―광화문광장에서 사진=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글=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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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타는 여름 하늘하늘 차려 입고 찰랑찰랑 물에 비친 뭉게뭉게 구름 위를 잘박잘박 걷는 아이 ―광화문광장에서 사진=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글=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기고/박진아]상권 내몰림, 공공의 역할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8/02/91343572.1.jpg)
도시(都市)의 한자를 살펴보면 저자(시장)가 있는 동네란 의미이다. 영어의 ‘거리(street)’는 어원적으로 상가건물이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 길을 뜻한다. 도시나 길이 존재하기 위해서 상권은 필수라는 얘기다. 이러한 상권에 그간 공공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별로 없었다. 보이지 않는…
![[기고/서경환]졸음운전 막는 운행시간 제한 도입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8/02/91343563.1.jpg)
저서 ‘황무지’로 유명한 영국의 시인이자 극작가 T S 엘리엇은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 하지만 ‘교통안전’과 관련해서는 최근 수년간 7∼9월이 가장 잔인했다. 2016년 7월에는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1년 뒤에는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인근에서 참사가 발생했다. 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일 “국군기무사령부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대정부 전복 대비 차원에서 군사계획을 수립한 다수의 문건이 존재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석구 기무사령관에게 대면보고를 받…
![[뉴스룸/한우신]박원순 옥탑방의 불통 논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8/02/91343548.1.jpg)
서울시를 취재하는 기자가 근 한 달 동안 만난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박원순 시장은 ‘도대체 왜’ 옥탑방에 간 건지”였다. 관련 뉴스가 연일 이어지는 상황에서 그들이라고 ‘박 시장이 옥탑방에 간 이유’를 모르지는 않을 터. 그럼에도 이유를 묻는 까닭은 여전히 박 시장이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후보인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의원(선거 기호 순)이 노골적으로 ‘친문(친문재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벌써부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 대표 후보 3인 중 유일한 호남(전남 고흥) 출신인 송 의원은 1일 전대 출정식을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
![[안영식의 스포츠&]축구대표 감독 선임, ‘빨리’보단 ‘제대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8/02/91343514.2.jpg)
요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로 무척이나 시끄럽다.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대표팀 사령탑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고 공식 발표한 지 한 달 가까이 됐고 아직 미정이다. 그 사이 여러 외국인 감독의 실명이 거론된 관련 기사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급기야 축구협회는 “언론의 추측성 보도로 …
“(경질도 유임도) 모두 열려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거취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 파문과 관련해 송 장관의 경질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8월로 달이 바뀌자 갑자기 청와대가 교체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인정한 것.…
![[횡설수설/정세진]레몬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8/02/91343487.1.jpg)
조지 애컬로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1970년 ‘레몬 시장’ 논문에서 중고차 시장에 나온 불량차를 레몬에 비유했다. 겉보기엔 번지르르하지만 맛은 시큼하다는 의미에서다. 상품 정보를 많이 가진 판매자가 정비는 대충 하고 광택만 잔뜩 내서 내놔도 소비자는 잘 모르고 사기 일쑤다…
북한 노동자들의 대표적인 달러벌이 파견지 중 하나였던 중동의 카타르가 대북제재 결의 조기 이행 차원에서 남아있는 북한 노동자 전원을 송환하겠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지난달 2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해 최근 공개된 대북제재 결의 2397호 이행보고서에서 “남아있는 북한 노동자…
![[광화문에서/윤완준]‘인민은 행복하다’는 중국, 여론은 행복하지 못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8/02/91343476.1.jpg)
중국 베이징시는 5월부터 안전 규정을 위반한 옥외 광고판과 간판 철거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노후돼 안전 위험이 큰 옥외 광고판과 간판을 최대한 빨리 모두 정리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베이징의 중국 공산당원 사이에 돌고 있는 옥외 광고판 철거 배경은 ‘안전 위험’과는 거리가 있다. …

지난달 27일 북한에서 미군 수송기로 이송돼 온 6·25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의 송환식이 1일 경기 평택시 오산공군기지에서 거행됐다. 유엔군사령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
![[동아광장/김소영]나는 혁신에 반대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8/02/91343460.1.jpg)
아인슈타인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다. 하나는 세상 모든 게 기적이라고 믿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기적이란 없다고 믿는 것이다. 이 둘은 어느 게 맞고 틀리느냐 혹은 옳고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태도의 문제다. 개인의 인생관만이 아니라 가족 살림,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의 지난달 초 방북 이후 20여 일 만에 북-미 고위급이 재회하게 될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분위기는 사뭇 냉랭하다.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때와는 다르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움직임이 공개되면서 미…
![[이은화의 미술시간]〈18〉폭풍보다 강한 의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8/02/91343440.2.jpg)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바다 위에 작은 증기선 한 척이 위태롭게 떠 있다. 거센 폭풍과 파도가 곧 배를 집어삼킬 것 같은 급박한 상황을 화가는 거칠고 재빠른 붓질로 생생하게 전해준다. 영국의 국민화가로 불리는 윌리엄 터너의 말년 그림이다. 눈보라 치는 바다의 모습을 터너는 어떻게 이리 생…
![[오늘과 내일/김광현]김영주 장관의 ‘내 구역’ 챙기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8/02/91343427.1.jpg)
푹푹 찌는 폭염이 국립기상연구소 공식 통계로 3384명의 사망자를 낸 1994년 여름을 생각나게 한다. 그해 정부과천청사 모든 건물은 오후 6시가 되면 그나마 희미하게 나오던 중앙공급식 에어컨이 딱 끊겼다. 그러면 공무원들은 체면 불고하고 바지를 걷어 올리고 러닝셔츠 차림으로 한 손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은 기후변화로 폭염 등 이상기후가 잦아지는 데 대응하기 위해 각종 법률과 제도를 정비해 국민 생명과 건강을 챙기고 있다. 유럽에서 폭염 대책 논의가 본격화한 것은 유럽 전역에서 약 4만 명이 목숨을 잃은 2003년 8월 폭염이 계기가 됐다. 영국은 …

폭염을 재난으로 규정해 국가 차원에서 대응책을 갖추자는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 개정안이 20대 국회에서만 9건이 발의됐지만, 정부 반대와 정치권의 무관심으로 방치된 걸로 나타났다. 비슷한 법안이 2005년 6월 17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걸 감안하면 13년째…

“바람이 부니까 마치 화염방사기 불길을 맞는 것 같았어요. 이런 경험은 처음이에요.” 1일 오후 3시 반 강원 홍천군 홍천읍 중심가인 신장대리 거리. 차량만 오갈뿐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겨 마치 ‘유령도시’ 같았다.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고기온인 41.0도를 기록한 홍…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채소 고기 과일류 등 가계가 매일 소비하는 먹거리 가격인 ‘밥상 물가’가 치솟고 있다. 반면 전체 소비자물가는 10개월 연속 1%대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체감물가와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있지만 작황이 극도로 부진한 만큼 비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