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수위 높인 美… 신규제재-유엔-ARF 통해 동시다발 압박
북한 비핵화 로드맵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북-미 간의 신경전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북측은 ‘단계적, 동시적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했지만, 정유 및 석탄의 불법거래를 지적한 유엔 보고서와 추가 독자제재를 앞세운 미국의 압박은 예상…
-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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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 로드맵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북-미 간의 신경전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북측은 ‘단계적, 동시적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했지만, 정유 및 석탄의 불법거래를 지적한 유엔 보고서와 추가 독자제재를 앞세운 미국의 압박은 예상…
![[뉴스룸/전승민]‘돈벌이 학회’에 숨은 도덕적 해이 해결하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8/06/91386602.1.jpg)
최근 다수의 국내 연구자가 와셋(WASET) 등 허위 학술단체가 주관하는 가짜 학회에 참가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단체는 돈벌이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제출한 논문의 수준과 상관없이 발표를 승인하고, 그 대가로 적잖은 참가비를 받는다. 일부 연구자는 이런 학회에 참석한…
20일부터 열리는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서 101세 할아버지와 100세 할머니가 헤어져 있던 핏줄을 다시 찾는다. 5일 통일부에 따르면 20∼22일 진행되는 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남측 인원 중 최고령자인 백모 씨(101)가 북측 며느리와 손녀를 만날 예정이다. 2…
![[이상곤의 실록한의학]〈57〉열기를 다스리던 황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8/06/91386599.1.jpg)
1795년(정조 19년) 6월 정조는 강화도에 유배 중인 이복동생 은언군 이인을 대궐로 불렀다. 신하들은 “역적의 화근인 은언군을 만나지 말라”고 간언했다. 그러자 정조는 “더위에 땀이 나는데도 황기를 쓰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동생인 은언군을 만나는 일은 ‘더우면 땀이 나는 것’처럼 …
“아무래도 조선말이 더 편하시죠?” 4일 오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북한대표단에 소속된 수행원 강명철이 7장짜리 한글(한국어) 연설문을 배포하면서 한국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참가국 27번째 중 15번째로 발언한 리 외무상 …
![[글로벌 이슈/서동일]자유를 위해 자유를 금지한다? 부르카 금지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8/06/91386593.1.jpg)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거리 곳곳에서 피켓이 들썩인다. 공공장소에서 무슬림 여성 전통복인 ‘부르카’ ‘니깝’ 착용을 금지하는 법이 1일부터 시행되자 이에 항의하는 여성들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니깝은 눈을 제외한 온몸을, 부르카는 눈 부위까지 망사로 덮어 온몸을 가리는 무슬림 …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의 회담을 고대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 빈손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강 장관은 6월 취임 1주년 간담회 때부터 11년 만의 남북 외교장관 회담 성사에 강한 의지를 밝혔지만 리 외무상의 거절로 짧은 회동에 만족해야 했다. …
![[고양이 눈]과일도 휴가갑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8/06/91386590.1.jpg)
꺼내놓은 과일도 익어버릴 듯한 무더위. 파라솔 하나로 더위를 버텨내던 시장 상인들도 항복을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짧은 휴가지만, 시원∼한 곳에서 푹∼ 쉬고 돌아오셔서, 다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청량리청과물시장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
![[횡설수설/최영훈]성공보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8/06/91386587.1.jpg)
2015년 7월 23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원고 A 씨가 B 변호사에게 지급한 성공보수 1억 원 중 4000만 원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원고가 돌려받은 금액은 2심과 같았지만 ‘향후 형사사건에서 변호사 성공보수는 무효’라는 획기적인 내용을 담았다. 재야 법조계가 발칵 뒤집혔다. 피고…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의원(기호순)은 5일 충남 공주와 대전을 찾아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이며 충청권 표심 공략에 열을 올렸다. 오차범위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의원은 이날 텃밭인 충청에서 당원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강한 당 대표’를 강조한 반면 송,…
![[광화문에서/임우선]대입제도 개편 폭탄돌리기… 정부 결정과 책임만 남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8/06/91386582.1.jpg)
이렇게 될 줄 알았다. 3일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가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 입시개편 공론화 결과’ 말이다. 공론화위는 이날 ‘시민참여단의 공론 과정은 의미 있었다. 하지만 대입제도 개편을 어째야 할진 모르겠다’로 요약되는 결과문을 발표했다. 이로써 교육부가 국가교육회의에, 국…

민주평화당 신임 대표에 4선의 정동영 의원이 선출됐다. 당 대표 선거 2∼5위를 기록한 유성엽 최경환 의원, 허영 인천시당위원장, 민영삼 전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자유한국당에 이어 평화당 대표도 노무현 정부 출신 인사로 채워진 셈이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
![[박제균 칼럼]직접민주주의 칼이 춤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8/06/91386565.1.jpg)
우리 역사에서 직접민주주의가 가장 왕성하게 꽃피운 시대는 언제일까. 단연코 지금, 문재인 정부 때다. 민주주의가 없던 왕정 시절도, 직접민주주의 맹아(萌芽)도 찾기 힘들었던 권위주의 정권 때도, 보수 정부 때도 물론 아니다. 그렇다고 광복이나 4·19혁명 직후의 혼란스러운 시절에 직접…
![[단독]드루킹 “김경수, 지방선거까지 도와달라 요청” 면담내용 기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8/06/91386562.1.jpg)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49·수감 중)가 2017년 3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국회에서 만났을 때 ‘(대통령 선거 뒤) 2018년 6월 지방선거까지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면담 기록을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입수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하지만 김 지사 측은 “대선…
![[내가 만난 名문장]다수의 의견은 항상 옳은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8/05/91386555.1.jpg)
전체 인류 가운데 단 한 사람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이는 그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나머지 사람 전부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것만큼이나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밀은 1859년 쓴 ‘…

4일 오전 경기 평택시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 남쪽 남사육교 부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다. 사고 지점은 평소에도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 체계에 대한 운전자들의 혼란이 잦은 곳으로 면밀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7시 54분경 경부고속도…
![[오늘과 내일/천광암]맹수, 젖소, 말… 세 가지 기업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08/05/91386540.1.jpg)
영국의 위대한 지도자 윈스턴 처칠은 민간기업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 즉 기업관(觀)을 3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어떤 사람들은 기업을 쏴 죽여야 하는 맹수로 간주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기업이 끊임없이 우유를 짜낼 수 있는 젖소라고 생각한다. 오로지 현명한 사람들만이 기업은 수레…
“여성의 분노를 혐오로 왜곡하지 마라.” “우리의 일상은 포르노가 아니다.” 4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붉은 티셔츠를 입은 여성 수만 명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올해 5월 시작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4차 집회 참가자들이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에서 온 7만여 명(…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해 온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구속 기간 만기로 6일 0시 석방됐다. 지난해 1월 21일 구속 수감된 후 562일 만이다. 김 전 실장은 1심에서 징역 3년,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던 2013년 10월 말 청와대에 청탁한 내용이 주철기 당시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통해 윤병세 당시 외교부 장관에게 직접 전달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