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살아보니]조 매닉스/´월드컵 한마음´ 묻혀요
한국에서 생활한 지도 벌써 16개월이 되어 간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 생활에 차츰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많은 시
- 200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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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생활한 지도 벌써 16개월이 되어 간다.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 생활에 차츰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많은 시
한국은 중국인에게는 친숙하면서도 낯선 나라다. 같은 유교문화와 동일한 한자 문화권에 속해 있지만 한국의
터키 국가대표축구팀이 26일 일본 사이타마 경기장에서 브라질 대표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48년 만
재미있는 우연이지만 월드컵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을 때 나는 마침 그 도시에서 살고 있었다. 그래서 직접 경험
설기현이 대 프랑스전에서 두 번째 골을 넣었을 때 전국은 흥분의 도가니였고 기쁨의 환호성이 각처에서 들렸다.
한국에서 1년여 동안 생활하면서 한국의 이미지는 내게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그 중 남편과 아이를 돌보는 전업
2002 월드컵 개최로 최근 한국은 나라 전체가 흥분되어 있는 것 같다. 축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한국에 살고 있
지난 20년 동안 월드컵 개최국의 주가가 개막 약 5개월 전부터 최고 15%까지 올랐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한
지난 5, 6년 간 한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일하는 동안 가장 인상적이었던 광경 중 하나가 매월 14일에 붙여진
요사이 한국 매스컴을 통해 인도 정보기술(IT)산업의 급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전해 듣고 있다. 가끔 TV를
서른살의 나이에 만난 한국 여인과의 사랑, 그리고 결혼은 한국에서 벌써 만 8년의 세월을 살게 했다. 이곳에서의
필자는 평소 동양철학이나 문화에 관심이 많은 편이어서 다른 외국인보다 한국에 대해 조금은 더 잘 안다고 생각해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02국제가전제품쇼(International·Consumer Electric Show)에 참가하고 돌
11월 7일 한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것을 보고 그 다음 날 신문에서 수능시험 전 과목 문제들을 봤다.
터키인들은 한국을 ‘형제의 나라’로 생각한다. 터키는 유럽권이지만 터키어는 한국어와 같은 알타이어족으로
댈러스에서의 삶은 흠잡을 데 없이 행복했다. 가족과 친구도 있었고 하루 일과도 편안했다. 그러던 중 남편이 서울
외국(한국)에서 살며 일한다는 것은 모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흥미진진한 일의 연속이다. 예의범절
처음 서울에 왔을 때만 해도 한국은 외국인들이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나라였다. 지금도 그런 이유 때문에 한국
무더위가 차츰 가시며 가을의 길목에 바짝 다가섰다. 다른 어느 나라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한국의 가을은 나에게 절
“오늘은 반드시 구멍이 뚫리지 않은 양말을 신어야 해요.” 복날 아침 출근을 준비하다 보면 반드시 아내에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