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백색국가 배제 땐 한일 협력 어려움…美에 분명히 설명”
청와대는 28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 명단) 배제 조치 땐 한일 간 안보 협력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리 정부의 우려를 사전에 미국에 분명히 전했다고 강조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이후 미국에서 한국 결정에 실망했다는 반…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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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8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 명단) 배제 조치 땐 한일 간 안보 협력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리 정부의 우려를 사전에 미국에 분명히 전했다고 강조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이후 미국에서 한국 결정에 실망했다는 반…
최근 일본발(發) 수출규제 등으로 악화된 한일관계와 관련, “지금이야말로 정상회담을 해야 할 때”란 지적이 일본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아사히신문은 28일자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 대법원이 작년 10월 옛 징용공(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판결에서 일본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뒤 한일관계가…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28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일본이 본격적으로 시행한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 대상 브리핑에서 “아베 총리는 우리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국가라는 점을 최근 두…
靑 “日 결국 韓 백색국가 제외 조치에 ‘강한 유감’”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브리핑
중소기업계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배제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시행한 것에 대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로 대응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중소기업계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철저한 기술개발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도전…
일본의 대(對)한국 경제보복 조치와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등으로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이번 사태의 책임이 있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을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본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제1야당 …
정부는 일본 정부가 28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한 데 대해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보복이자 한일관계를 흔드는 중대한 도전”이라며 깊은 유감과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하고,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일본이 한국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명단) 배제조치를 시행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자신의 과거 만행을 통상보복으로 덮으려 하는 아베 정부는 국제사회의 비난과 역사의 심판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
일본 정부가 전략물자 수출 우대국 명단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을 시행한 가운데 국내 무역업계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넘어 글로벌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28일 논평을 통해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장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배제 조치가 시행된 28일 “일본은 더 이상 관계를 악화시키지 말고, 비정상적이며 통용되지 않는 행위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특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
외교부는 28일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수출우대국)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시행한 것과 관련,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강력 항의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종로구 외교청사로 나가미네 대사를 불러 백색국가 배제에 대해 엄중히 항…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28일 시행된 가운데, 일본 언론이 한일 관계 악화로 양국 국민들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28일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의 관광업과 한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타격을 받는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장이 ‘아이치(愛知) 트리엔날레’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소녀상 전시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벗어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NHK에 따르면 구로이와 유지(黑岩祐治) 가나가와(神奈川)현 지사는 27일 “표현의 자유는 매우 중요하지만 (소녀상) 전시는 정치적 …
일본 정부가 예고했던 대로 28일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했다. 사실상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경제보복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7월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 조치에 이은 2차 보복조치다. 일본 정부…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 우대국인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일본의 수출무역관리령이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한국 산업계가 일본산 부품·소재 조달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2004년 아시아권 국가로는 유일하게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됐던 한국은 이날부터 15년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8일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조기 안정 및 상용화를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간 정부 예산 5조원 이상을 투입키로 했다. ‘일본 수출규제 대응 상황점검 당정청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2차회의를 열어 일본 수출규제 관련…
한국과 일본 국회의원들의 교류 단체인 한일의원연맹이 ‘화이트국가’(수출관리 우대 조치 대상국)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조치를 철회하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재검토하겠다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28일 NHK에 따르면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 배제 조치가 시행되는 28일 당정청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일본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당정청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2차 회의를 가진다. 앞서 당정청은 지…
이낙연 국무총리가 일본이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를 철회하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 총리는 27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한일 양국이 진정한 자세로 대화하길 바란다”며 “지소미아가 종료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결정에 대해 미국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지소미아 파기 재검토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하면 정부도 지소미아를 원상복구할 수 있다는 한일 간 ‘동시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