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다 달콤한 휴식, 한 줌의 체리[정세연의 음식처방]체리는 붉은 빛깔부터 맛, 효능까지 면면이 화려하다. 그러다 보니 그 안에 숨어 있는 섬세한 치유의 논리를 놓치기 쉽다. 우리가 흔히 먹는 체리는 서양벚나무의 열매다. 벚꽃의 열매인 버찌나 앵두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맛과 쓰임은 다르다. 버찌는 작고 시며, 앵두는 ‘중국 체리’라 불릴 …2025-10-26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