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5개가 넘는 항암 면역치료제를 승인했다. 그만큼 항암 면역치료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면역치료제는 크게 두 가지다. 흥미로운 점은 이 두 가지 면역치료제가 창과 방패처럼 정반대 방식으로 암세포를 공격한다는 것이…
흔히 사람들은 나이 들어서 무릎이 아프면 무릎 연골이 닳은 것이고 연골이 심하게 닳을수록 무릎은 더 아프고 장애가 심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릎이 닳는 정도는 통증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적거나 없다고 본다. 자기공명영상(MRI)나 내시경과 같은 첨단 검사들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의 피가 심방에 모였다가 심실의 수축으로 온몸에 다시 퍼져나가는 것이 순환기계의 과정이다. 여기서 핵심 역할은 심장이 담당하게 되는데, 부정맥이 발생하면 심장이 리듬을 잃고 불규칙적으로 뛰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이러한 부정맥 치료를…
자영업을 하는 김모 씨(61)는 얼마 전부터 병원 가기가 꺼려졌다. 1년 전부터 심해진 무릎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그동안 약물치료와 주사치료를 꾸준히 받아왔지만 효과를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엔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다. 김 씨는 뾰족한 대안이 …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인생 그 자체는 지옥과 같은 고통인데 이런 고통을 잠시라도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예술’이라고 했다. 그는 모든 예술은 음악의 형태를 동경한다고 하면서 음악이야말로 예술의 꽃이며 일상의 고통과 권태로움에서 우리를 해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철학은 지나치게 염…
헬스동아의 건강 인터뷰. 평소 궁금했던 유명인의 건강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재미있는 주변 이야기와 건강을 지키는 그들만의 방법을 들어 보고 전문의의 진단과 조언을 함께 싣습니다.이번 건강 스토리의 주인공은 성악가 정경입니다. 정경은 오페라와 드라마를 접목시킨 오페라마(OPERAMA)…
척추관절 전문병원 굿닥터튼튼병원(병원장 박춘근)이 11일 오후 1시부터 가톨릭대 의대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3회 굿닥터 최소침습척추시술 심포지엄(Good Doctor‘s MISS Symposium)’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굿닥터튼튼병원이 주최하고 대한신경외과학연…
14일 오후 3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서암강당에서 찰스 맥라렌(1882∼1957)교수 서거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맥라렌 교수는 1911년 부인 제시와 함께 한국에 온 호주 장로교 의료선교사다. 일제에 의해 수감되고 1942년 강제 추방될 때까지 32년간 한국에서 일…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과 척추센터 이동엽 센터장은 하반신 수면마취 신경감압수술이 노인 척추관협착증의 수술 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2017 대한노인신경외과 학회지’에 발표했다. 연구는 70세 이상 노인 환자(평균 연령 76.7세)와 70세 미만 성인 환자(…
어깨가 아프면 환자들은 으레 ‘오십견이 왔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오십견은 퇴행성으로 어깨가 아프게 됐다는 의미지 의사가 쓰는 단어는 아니다. 외래를 보다 보면 어깨를 오랫동안 고정해 어깨 근육이 바짝 마른 상태에서 오히려 통증이 악화되거나 어깨와 주위의 근육이 바짝 말라서 팔도 …
30대 초반 이모 씨는 약 1년 전 가슴에 전기가 오듯 찌릿찌릿하고 멍울이 만져지는 것 같아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그는 유방암 초기인가 했더니 폐와 뇌까지 전이됐다는 소식에 하늘이 무너지는 듯했다. 이씨는 약 1년간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폐와 뇌로…
심리적인 원인이나 스트레스성 발기 장애라면 일차적으로 약물로 치료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신체적으로 변화가 온 기질적 문제라면 약물로만 치료한다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기질적 장애는 사고에 의한 외상이나 혈관신경장애,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척추 손상, 전립선암, 직장암 …
지난달 20일은 세계골다공증의 날이었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골다공증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의료 현장 일선에서 골다공증 치료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국내 골다공증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 확진 전 단계인 고위험군까지 포함하면 당뇨병 위험 인구는 1000만 명에 달한다. 65세 이상 노인에서는 5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무분별한 외식으로 최근 20∼40대 젊은 당뇨병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
올겨울 트렌드 컬러는 ‘레드’다. 장파장인 레드컬러는 열정, 생명력, 감정을 자극시키는 에너지를 지니고 있는 색이다. 레드는 힘, 환희, 행복감, 사랑 등의 감정을 자극하고 행복한 에너지를 준다. 일상생활에서 지루함과 권태로움을 느끼거나 누군가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싶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