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태의 민낯[이준식의 한시 한 수]〈333〉손바닥을 뒤집으면 구름, 다시 뒤엎으면 비가 되거늘어지럽고 경박한 걸 굳이 다 셀 필요 있겠는가.그대 보지 못했는가. 관중과 포숙아의 가난한 시절의 사귐을.이 도리를 요즘 사람들은 흙처럼 내버린다네.(翻手爲雲覆手雨, 紛紛輕薄何須數. 君不見管鮑貧時交. 此道今人棄如土.)―‘가난할 때의 사…2025-09-11 좋아요 개 코멘트 개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