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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성의 盤세기]가난과 시각장애, 시련 속에 꽃핀 ‘소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3/16/89126684.1.jpg)
평창 겨울패럴림픽이 연일 큰 감동을 만들며,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개회식엔 장애인 가수 강원래(클론) 씨가 휠체어를 타고 멋진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46세 주부 이도연 씨는 힘든 설상 경기를 완주하며 국민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습니다. 장애란 그저 조금 불편한 것이란 말을 증명이라…
![[김문성의 盤세기]권력층 성폭력, 타령으로 신랄 풍자… 1910년대 ‘미투 운동’ 주역은 광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3/09/89019859.1.jpg)
미투 운동이 거셉니다.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조차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약자, 소수자를 상대로 권력을 이용한 성폭력은 예나 지금이나 지탄의 대상이었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미투 운동의 방식이 아니라 풍자와 조롱의 방식이었습니다. 가면극이나 탈놀이의 천방지축 캐릭터인 말뚝이를 비롯해…
![[김문성의 盤세기]1930년대 日 휩쓴 한류, 강석연의 ‘방랑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23/88809096.2.jpg)
평창 겨울올림픽 폐회식 공연을 앞두고 온라인 공간이 시끌벅적합니다. 아이돌 그룹 엑소와 가수 씨엘의 공연 소식에 방탄소년단 팬들이 청원을 했다는 뉴스도 들립니다. 유명 스포츠 스타들도 케이팝 팬임을 당당히 밝히는 등 케이팝 중심의 한류 위력을 실감하는 올림픽입니다. 언제부터 대중음악계…
![[김문성의 盤세기]성악과 민요 발성 섞은 ‘북한식 창법’, 평양기생 왕수복 원조… 현송월 계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15/88686055.1.jpg)
평창 겨울올림픽이 한창입니다. 김여정, 이방카 트럼프 등 스포츠와 무관한 인물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특히 삼지연관현악단장 현송월은 패션부터 표정까지 모든 것이 이슈였습니다. 서울 국립극장 2차 공연 때는 아이돌 출신 가수와 엔딩 무대를 장식하며 이슈메이커임을 각인시켰습니다. 김…
![[김문성의 盤세기]대박난 ‘사의찬미’… 흉내낸 ‘애상부’는 쪽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09/88582530.2.jpg)
지난해 말 유명 가수의 자살로 한국 사회가 한바탕 술렁였습니다. 자신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노랫말은 가위 충격적이었는데요. 일제강점기에도 유명인의 죽음은 대중의 커다란 관심사였습니다. 19세에 요절한 조선권번 댄스 가수 최향화나 ‘강명화가’라는 노래로까지 만들어진 명기 강명화의 죽음…
![[김문성의 盤세기]1934년 복면가수 ‘미스코리아’ 깜짝 등장… 50년뒤 ‘평양기생 김추월’ 밝혀져 또 놀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2/02/88479462.1.jpg)
가면을 쓰고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한 가요 프로그램이 몇 년째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외모나 배경에 대한 편견을 벗고 목소리만으로 평가하고 싶은 대중 심리를 잘 활용한 프로그램이죠. 대중의 호기심을 단시간에 잡아끄는 티저 효과. 대중문화계에서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