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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일본 간 조선통신사들, 묵을 곳 쟁탈전 왜?

    조선통신사들이 타고 일본으로 가는 배 안은 하나의 ‘작은 조선’이었다. 17세기에서 19세기 초까지 사신 겸 문화사절단으로 일본에 파견된 통신사는 때마다 평균 470여 명이 참여해 1년 가까이 타국에 머물렀다. 이 책은 교통이 불편하고 외국과의 교류도 드물던 시절, 수

    • 201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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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북한 관련 보도의 한계와 극복 방법

    하루에도 수십 건의 북한 관련 뉴스를 신문에서 접한다. 상당수는 오보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기사다. 극도로 제한된 정보와 현장 취재가 불가능한 한계점, 정치적 갈등이 구조화된 남한사회 등 다양한 요소가 자주 기자로 하여금 보도의 생명인 객관성과 공정성, 정확성

    • 201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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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기득권에 맞서 ‘문화투쟁’… 새 세상 꿈꾸다

    ‘금서(禁書).’ 간행이나 열람, 유통, 소지가 금지된 책을 말한다. 역사상의 금서는 그 시대의 지배적 가치관을 거스르는 생각이 담긴 책들이다. 이 같은 책이 민중으로 전파되는 것에 대한 지배층의 두려움 때문이었다. 조선왕조는 정감록(鄭鑑錄)을 왜 그리도 두려워했

    • 201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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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인간으로 길러진 침스키, 결국 버림받다

    98.7%.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DNA)는 이 정도로 일치한다. 유전적으로 침팬지는 고릴라보다 인간에 더 가깝다. 침팬지였지만 인간으로 길러진 님 침스키(1973∼2000)의 비극은 여기서 시작됐다. 미국의 언어학자 놈 촘스키는 “언어 능력은 인간에게만 존재한다”고 주장

    •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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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6·25때 항복한 인민군 33% 심리전 영향받아

    “스탈린의 앞잡이 김일성이는 쏘련 두목을 위하여 여러분을 희생시키고 있다.” 6·25전쟁 때 북측에 뿌려진 삐라(전단) 문구 중 하나다. 그림에는 병사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김일성과 그에게 코뚜레를 끼워 조종하는 스탈린이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삐

    •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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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구한말 생활사, 사진 600장과 함께 생생히

    1897년 10월 12일 고종은 환구단에서 황제로 즉위하고 새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선포했다. 500년간 이어져 온 조선왕조의 국호를 바꾼 커다란 사건이었지만 경술국치로 망한 대한제국의 개국일은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말았다. 저자는 “대한제국 망국의 원인은 지도층의

    •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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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우울증을 앓고 동물을 아낀 리얼리스트, 연암

    “세상 사람들은 모난 것을 싫어하고 둥근 것을 좋아한다. 글자를 써서 글을 만드는 데도 무너지고, 기름지고, 미끈하나, 실은 다 아슬아슬해 계란을 포개놓은 것 같다. 매형은 글자를 쓸 때 삐쭉하건, 모나건, 비스듬하건, 바르건 못 쓰는 게 없다. 다만 둥근 것을 싫어한

    • 20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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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탐하지 말라, 더이상 취할 것은 없으리니

    올여름 동북아는 일본의 영토분쟁 ‘시리즈’로 뜨거웠다. 7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의 쿠릴열도 방문, 8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9월 일본 정부의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국유화 조치 이후 벌어진 중국의 대규모 반일 시위…. 일본 베테

    • 20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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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늙기싫지만 오래 살고싶은 당신, 기나긴 노년을 직시하라

    “여섯 번째 시기는 슬리퍼를 신은 여윈 늙은이로 변한다. 사내다운 우렁찬 목소리는 어린애 목소리로 되돌아가 빽빽거리는 피리 소리를 낸다. 마지막 시기는 또 한 번 어린애가 되는 것, 오로지 망각이다. 이는 빠지고, 눈은 멀고, 입맛도 떨어지고, 모든 것이 사라진다.”

    • 20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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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SNS의 정치파워’ 활용 방법은

    경찰에 과일 수레를 압수당한 튀니지 청년의 분신자살 광경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확산되면서 중동의 재스민 혁명이 촉발됐다. 2008년 미국 대선에서도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선거 캠페인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는 2010년 지방선거 때

    • 20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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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10가지 감정이 인간다움을 만든다

    아기를 낳고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둔 한 친구는 요즘 부쩍 감정이 복잡한 모양이다. 아기 똥까지 예뻐 보인다며 행복해하다가도 출산 전보다 불어난 몸매에 울적해하고 시어머니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 기분이 상하고, 또 그러다 남편이 명품 지갑을 사주면 만족스러워한

    • 201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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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좋지않은 과거 생각 안 떠오르게 하려면

    ‘생각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에 따르면 생각은 과거의 기억을 통해 ‘그냥 떠오르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I think)’가 아니라 ‘바람이 분다(It winds)’와 같이 ‘생각이 떠오른다(It thinks)’가 진실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특정 생각이 떠오

    • 201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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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인센티브가 풍요로운 국가를 만든다

    두 나라 한 도시 ‘노갈레스’는 담장을 경계로 갈라진다. 담장의 북쪽은 미국 애리조나 주 노갈레스 시며, 남쪽은 멕시코 소노라 주 노갈레스 시다. 몇 발짝 떨어지지도 않은 이 두 지역 사람들은 조상도 같고 즐겨 먹는 음식도 같으며 즐겨 듣는 음악마저 비슷하다. 하지

    • 201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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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제 자식에 젖 한번 못물린 왕비는 행복했을까

    “왕세자가 태어난 지 3일 안에 유모(乳母)를 구하는 것이 고례(古例)이니, 이를 따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태종실록 27권 중) 조선시대 왕비의 가장 큰 역할은 왕의 후계자, 즉 아들을 낳는 것이었다. 하지만 막상 아이가 태어나도 왕비는 젖 한번 물릴 수 없었다. 왕실

    • 201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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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내가 원하는 최상의 짝을 찾으려면…

    노총각 동생 M도 즐겨 본다. 유부남 친구 L도 꼭 챙겨 본다. TV 프로그램 ‘짝’이 인기다. 시청자들의 뇌 속에서는 ‘나는 어떤 짝을 택해야 하는가’부터 ‘가능성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과연 지금 내 짝이 나와 최상의 조합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가’까지 다양한 물음표가

    • 201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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