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82
구독 2
우체국이 사라지면 사랑은 없어질 거야, 아마 이런 저물녘에 무관심해지다 보면, 눈물의 그 집도 무너져버릴 거야, 사람
우리식 쌕쌕 오렌지주스를 중국 사람들은 粒粒橙이라고 쓴다네 나는 그걸 멋대로 粒粒燈이라 읽어보네 입 안에서
지난 몇 해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빗소리. 아침부터 시작해서 낮을 보내고 오후에도 잊힌 듯이 내리는 빗
고래를 기다리며 나 장생포 바다에 있었지요 누군가 고래는 이제 돌아오지 않는다, 했지요 설혹 돌아온다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