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스키 시즌이 역전드라마로 막이 올랐다. '98나가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마르티나 에르틀(독일)은 29일(한국시
오스트리아의 벤자민 라이히(사진)가 이번대회 대회전 우승을 차지하자 가장 싱글벙글한 것은 라이히의 스폰서인 오
슬로베니아의 미티야 쿤츠(28)가 용평월드컵 알파인스키대회 회전 정상에 올랐다. 쿤츠는 27일 강원 용평리조트 레
시속 150㎞. 자동차를 운전하면서도 아직 여기까지 ‘밟아’보지 못한 사람이 태반일 정도의 고속이다. 그런데 만
‘늦스키’(2, 3월 늦은 시즌에 타는 스키). 평소 이즈음이면 폐장 분위기가 감도는 스키장. 베이스지역은 팥빙수
새 천년 들어 스키장에는 ‘스키’장이라는 이름이 무색하리 만큼 다양한 신장비가 대거 등장했고 이에 따라 사고와
4년마다 개최되는 인터스키대회. ‘속도’가 아닌 ‘기술’로 평가하는 ‘스키의 유엔총회’다. 지난해 노르웨
이기현(고려대)이 제30회 회장배스키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기현은 10일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남대부 대회전에서
‘프리라이드’(Free ride) 스키잉의 화려한 묘기를 감상하자. 프리라이드란 다운힐(활강) 슬라롬(회전) 같
역시 겨울은 ‘얼음과 눈의 계절’. 세계 곳곳에서 스키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가 열려 열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올 겨울엔 ‘카빙(Carving)스키’선풍이 일 것 같다. 95∼96시즌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카빙스키는 지난해부터 스키마니
지난달 30일과 1일 이미 문을 연 베어스타운과 지산리조트가 있지만 대부분의 스키장은 이번주말 개장할 예정이다. 특
국내 남녀 알파인 스키의 1인자 허승욱(윌슨코리아)과 유혜민(청주여고)이 제53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슈퍼대회전에
“이제는 좋은 스키지도자가 필요한 때입니다” 올 시즌 대한스키협회의 한 분과에서 산하 단체로 태어난 ‘
‘스키에도 급수가 있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사실이다. 급수는 5∼1급. 이와 별도로 스키지도원(인스트럭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