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집에 이름이 있다면… ‘사는 집’ 아니라 ‘살고 싶은 방식의 집’이 된다[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3/131481611.1.jpg)
《집에 이름을 짓는다는 것“집에 이름이 있나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당황할 수 있다. “당연히 있죠!”라며 아파트 브랜드를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파트 브랜드는 해당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의 상표일 뿐 집 이름’은 아니다. 논어에서 제자 자로가 공자에게 “스승님께서 정치를 하신다면…
![‘글로컬’은 세계화와 지역성의 공존… 한국이 가진 세계적 보편성 찾는 것[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03/131339031.1.jpg)
《글로컬의 핵심 가치‘글로벌’과 ‘로컬’을 합성한 ‘글로컬(Glocal)’이란 단어가 요즘 자주 등장한다. 새로운 단어가 사용된다는 것은 새로운 경향이 사회적으로 응집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글로컬은 K팝, 영화, 음식 같은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화나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표…
![플라톤은 美를 경계했지만… 아름다움 없는 삶은 무채색의 삶[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2/131195052.6.jpg)
《아름다움의 기준아름다움에 기준이 있을까? 물건을 살 때도, 누구를 만나러 갈 때도, 심지어 나와 가족만의 공간인 집에서도 우리는 매 순간 나름의 아름다움을 선택하면서 산다. 그럼 누구나 인정하는 아름다움은 존재할까? 광활한 대자연이 주는 거대함이나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예술 작품들…
![‘새것’에서 ‘소중한 것’ 되는 과정이 인생… 우리의 집도 그렇다[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19/131064345.5.jpg)
《오래된 새것의 멋새해는 한 번이 아니라 세 번 있다. 양력 새해, 음력 새해, 그리고 입춘을 새해로 보는 만세력 기준의 새해다. 이제 입춘이 지났으니 진정한 새해가 됐다. 삶이 늘 새로울 순 없기에 오늘 하루만큼은 새롭기를 다짐한다. 중국 은나라를 세운 탕왕은 구리 대야에 ‘진심으로…
![福을 부르는 집 따로 없다… 풍수 좋은 집은 ‘조화’ 지키는 집[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08/130819864.5.jpg)
《풍수 인테리어 접근법명리학은 음양오행의 프레임으로 인간을 탐구하려는 학문이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한의학은 몸을 음양오행의 프레임으로 바라본 것이다. 동양에서 음식, 소리, 색깔, 방위, 숫자 등 모든 것은 음양오행으로 해석이 가능하다.》서양에서 자연을 관찰한 결과를 수식과…
![국회의사당 “기둥은 경회루처럼, 유럽식 돔 얹어, 총독부보다 높게”[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18/130677802.1.jpg)
《당대 여러 요구 반영해 지은 국회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보면 건물에 비해 돔의 크기가 커서 비례에 맞지 않다. 왜일까. 전 세계 의회제도의 초석이 된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은 11세기 궁전으로 만들어졌고, 16세기부터 의회로 이용되었다.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은 수백 년간 부분적…
![행복한 집은… ‘즐거운 쉼터+몰입의 일터+의미 저장고’ 삼위일체[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27/130518341.5.jpg)
《행복과 집의 상관관계집을 만드는 것은 사람이지만 지어진 집은 다시 우리에게 영향을 끼쳐 우리가 사는 모습을 만든다. 수천 년간 문명은 수십억 년 떨어진 우주의 모습을 관찰할 만큼 발전했지만 인간은 그만큼 더 행복해졌을까? 근대 이후 집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
![경복-창덕궁은 시장 연결된 ‘도시건축’… 山까지 감안한 ‘친환경 설계’[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06/130375381.10.jpg)
《경복궁과 창덕궁은 독립된 ‘건축물’로 보이지만 사실 도시와 긴밀하게 연결된 ‘도시건축’이다. 이것은 주나라의 사회규범을 담은 주례(周禮)의 고공기(考工記)를 동아시아의 궁궐과 도시를 만드는 규범으로 삼았기 때문에 한양뿐만이 아니라 역사적인 동아시아 수도들 역시 마찬가지다.‘고공기’…
![‘삶의 잡음’ 덜어낸 미니멀 하우스, ‘진짜 나’로 채우는 맥시멈 라이프[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16/130233645.1.jpg)
《미니멀 라이프, 그 ‘텅 빈 충만’최근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미니멀 소비, 미니멀 수납, 미니멀 마인드 등 일상의 다양한 분야로 ‘미니멀’이 확대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더 소비하고, 더 관계를 맺고, 더 일하는 것이 미덕인 시대에 대한 반성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시…
![한국 등 5개국이 앙코르와트 보수… 세계유산, 세계가 함께 지킨다[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25/130105188.1.jpg)
《유적 보존 돕는 ‘건축 인도주의’얼마 전 출장으로 앙코르와트가 있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 갔다가 앙코르와트 내부 중 가장 중심부인 ‘바칸’을 보수하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랍고 자랑스러웠다. 예전에 BBC나 NHK에서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이 다른 나라의 유적을 …
![공용 주방, 지역 농산물 급식 ‘팜 투 테이블’… 음식공동체 꿈꾼다[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9/04/126851103.14.jpg)
《음식을 축으로 한 공동주택‘가족’의 유의어로 쓰이는 ‘식구’는 음식을 함께 먹는 행위의 의미를 대변한다. 음식은 단순히 영양을 공급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인류가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집의 부엌이나 동네 식당, 지역 축제 등에서 음식은 정보와 노동을 교환하고 서로…
![양돈 빌딩, 스마트팜 식당… 기후위기에 힘 합치는 식품과 건축[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14/126533347.2.jpg)
《농축산업과 건축의 접목역사적으로 건축과 음식은 인류가 가축과 작물을 기르고 식량을 저장하고 음식을 만드는 행위와 그 궤를 함께했다. 가축과 작물을 가두거나 보호하기 위해 울타리를 치는 행위는 파크(park)와 정원의 시초가 되었고, 축사와 저장고는 집의 가장 중요한 자산을 보관하는 …
![책임과 정성을 다한 건축, ‘보통의 기준’을 높이다[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24/126098141.13.jpg)
《건축의 품격을 높이는 법일본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하라 겐야와 함께 ‘하우스비전’이라는 전시회를 겸한 연구회에 몇 년에 걸쳐 참여했다. 연구회에서 그가 남긴 “선진국은 ‘보통의 기준이 높다’고 생각한다”는 말은 꽤 시간이 지난 요즘도 가끔 떠오른다. 디자인이나 건축에서 ‘품질’을 높인…
![한지로 은은한 빛 품은 한옥, ‘시간의 촉감’ 깊어가는 미래유산[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3/125757599.15.jpg)
《한옥의 특별함을 빚는 건축재료어느 분야든 전통과 역사는 미래의 바탕이 된다. 한옥 역시 다양한 지금의 건축들이 이 땅에 뿌리내릴 수 있는 비옥한 대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와 연결되지 않는 전통과 역사는 경직되어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되기 때문에 전통과 역사는 과거를 이야기…
![에너지 자립형 6평 ‘기후캐빈’… 우리도 ‘월든’에 살 수 있다[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12/125400987.12.jpg)
《작지만 효율-친환경성 큰 집집은 늘 같은 모습인 것 같지만, 한 발짝 물러나 사회 변화의 측면에서 본다면 거대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1인 세대가 확대되면서 혼자 사는 집의 주방 면적은 크게 줄어들었고,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집의 일부 공간은 업무를 보기 적합한 방식으로 전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