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동아시론

기사 478

구독 46

인기 기사

날짜선택
  • 노동의 패러다임 전환과 대한민국의 미래[동아 시론/김동원]

    노동의 패러다임 전환과 대한민국의 미래[동아 시론/김동원]

    일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됐다. 원시 인류가 생존을 위해 일하기 시작한 후로 일은 인류 생활의 일부가 됐다. 로빈슨 크루소의 예에서 보듯이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며 원시시대 때부터 일은 집단적으로 수행돼 왔다. 고용은 일을 수행함에 있어서 일을 하도록 계획하고 지시하는 사람…

    • 2019-11-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우리는 다 같이 존엄한 인간이다[동아 시론/한동일]

    우리는 다 같이 존엄한 인간이다[동아 시론/한동일]

    한국 사회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남녀, 빈부, 노소, 지역, 좌우로 쪼개진 이 사회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서로를 어루만질 수 있을지, 이 첨예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야 할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정…

    • 2019-11-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입시정책이 아니라 대학정책이 필요하다[동아 시론/김두얼]

    입시정책이 아니라 대학정책이 필요하다[동아 시론/김두얼]

    그레고리 맨큐의 ‘경제학 원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경제학 입문 교재다. 미국에서 이 책값은 우리 돈으로 30만 원이 넘는다. 시장에서는 많은 경제학 교과서가 치열하게 경쟁하기 때문에 맨큐의 교과서 가격이 독점 가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책값이 비싼 일차적인 이유는 제작비용…

    • 2019-11-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韓日 갈등 풀 의외의 실마리[동아 시론/박훈]

    韓日 갈등 풀 의외의 실마리[동아 시론/박훈]

    일본의 새 천황 즉위식을 보면서 묘한 감정을 느꼈다. 중국식의 장엄함이 아니라 깊은 엄숙함을 추구하는 듯 보였으나, 일본 국민에게 실례를 무릅쓰고 말하자면 내게는 약간 재미있게 느껴졌다. 고대풍을 재현한 듯한 각종 의례와 복장, 행동들이 마치 인형극을 보는 듯했다. 정장을 입고 서 있…

    • 2019-11-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497세대’서 읽는 대한민국 경제[동아 시론/김상봉]

    ‘497세대’서 읽는 대한민국 경제[동아 시론/김상봉]

    주로 정부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586세대에 대해 왈가왈부하지만 오늘은 그 다음 10년 후 현재 ‘497세대’(40대, 90년대 학번, 70년대 생)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필자도 이 세대에 속한다. 평소 다른 세대들로부터 ‘왜 그렇게 조용히 살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고 …

    • 2019-11-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동맹의 핵심은 결국 국익이다[동아 시론/이희수]

    동맹의 핵심은 결국 국익이다[동아 시론/이희수]

    미국과 러시아의 대리전쟁이었던 5년간의 참혹한 시리아 내전은 러시아의 승리로 귀결되는 듯하다. 미국이 마지막 위협세력이었던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마저 제거해 줌으로써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독재정권은 탄탄대로 기반을 다지게 됐다. 시리아 내전 실패를 계기로…

    • 2019-11-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여행을 ‘배워서’ 갈 수 있을까[동아 시론/이병률]

    여행을 ‘배워서’ 갈 수 있을까[동아 시론/이병률]

    최근 받은 질문 가운데 인상적인 것은 왜 예전처럼 여행기가 안 읽히느냐는 물음이었다. 모르긴 해도 남의 여행기를 읽는 시대를 지나 직접 여행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얼마 전 문학행사가 있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갔는데 똑같은 짙은 화장과 헤어스타일을 한 여성들이 거리를…

    • 2019-10-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용자에게 혁신을 허락하라[동아 시론/문성욱]

    사용자에게 혁신을 허락하라[동아 시론/문성욱]

    지난해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된 김미영 씨 사례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사용자에 의한 혁신 활동을 저해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그에게는 소아 당뇨를 가진 아들이 있다. 혈당 측정을 위해 매번 채혈해야 하는데 아이들에게 여간 싫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는 해외에 피를 뽑지 않고 혈당을…

    • 2019-10-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금리인하… 불안한 한국경제의 고육지책[동아 시론/윤창현]

    금리인하… 불안한 한국경제의 고육지책[동아 시론/윤창현]

    최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25%까지 낮췄다. 국내 경제가 힘든 가운데 통화를 풀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다. 금리를 인하하면 돈이 풀린다. 그리고 이렇게 풀린 돈이 시중에 흘러 다니면서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난다. 돈이 풍부해지면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 2019-10-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가축 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동아 시론/조호성]

    가축 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동아 시론/조호성]

    우리는 지금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새로운 가축 전염병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9월 17일 경기도 파주를 시작으로 연천, 김포, 인천 강화의 돼지에서 발생한 이후 연천의 비무장지대, 연천과 강원도 철원의 민통선 내에서 멧돼지 사체가 발견되었고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었다. 이번 농…

    • 2019-10-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노벨상이 비추는 남루한 과거와 불확실한 미래[동아 시론/염한웅]

    노벨상이 비추는 남루한 과거와 불확실한 미래[동아 시론/염한웅]

    일본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도쿄대에서 조교수를 한 경력 때문에 노벨상 시즌, 특히 올해처럼 일본 과학자가 상을 탄 때에는 질문 공세에 시달린다. 한국에 일본은 늘 감정적으로 복잡한 대상이다. 일본에 의해 비자발적 근대화가 이뤄진 이후, 그들은 동시에 한국의 벤치마킹 대상이었다. 우리는 …

    • 2019-10-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나의 노후를 위한 당부[동아 시론/임경선]

    나의 노후를 위한 당부[동아 시론/임경선]

    지난 3년여 동안 양가 부모님 세 분의 장례를 치렀다. 정확히는 장례만 치른 건 아니었다. 그 전 몇 년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요양원과 응급실의 나날이었다. 이제는 모든 것이 과거가 되어 죽음의 그림자를 의식하지 않고 살 수 있게 되었지만, 당시 느꼈던 막막함은 쉽게 잊히질 않는다.…

    • 2019-10-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규제가 있었다면 구글 신화는 불가능했다[동아 시론/조대곤]

    규제가 있었다면 구글 신화는 불가능했다[동아 시론/조대곤]

    포털 검색창에 청년(靑年)이라는 단어를 넣으면 연관 단어로 구직활동지원금, 대출, 고용장려금 등이 나온다. 그리고 청년의 사전적 정의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한창 성장하거나 무르익은 시기의 사람’을 뜻한다. 유사하게 자영업(自營業)이라는 단어를 넣으니 폐업률, 대출, 실업급여 등이 나…

    • 2019-10-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CEO는 ‘최고로 참아내는 경영자’다[동아 시론/조우성]

    CEO는 ‘최고로 참아내는 경영자’다[동아 시론/조우성]

    평소 인화(人和) 경영을 강조하던 LG의 최근 달라진 모습이 재계의 이슈가 되고 있다. LG가(家) 3세 구광모 회장 취임 후 경쟁사와의 소송전도 불사하고 있다.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 체제에서 하만을 9조3000억 원에 인수하는 승부수를 날린 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일본 수출 규제의 …

    • 2019-09-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정부는 청년들에게 개인 아닌 사회가 문제라고 말하라[동아 시론/허지원]

    정부는 청년들에게 개인 아닌 사회가 문제라고 말하라[동아 시론/허지원]

    한국에서 청년들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생존’에 가깝다. 초중고교의 내신 및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관리, 수능, 경쟁적 대인관계, 그리고 이어지는 취업난. 쉬운 것이 없다. 가까스로 구직에 성공해도 고용은 불안정하며 학자금대출 상환과 내 집 마련 자금에 대한 압박감은 거대하다. 이 …

    • 2019-09-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