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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이한교]정권마다 일자리 극약 처방이 문제

    [내 생각은/이한교]정권마다 일자리 극약 처방이 문제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유럽 주요 국가의 실업률은 4% 미만이었다. 1990년대 들어서면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 유럽 국가들의 실업률이 크게 높아졌다. 실업률 증가는 급격한 임금 상승과 까다로워진 고용법 때문이었다. 기업은 생산설비를 해외로 이전했고 실업자가 점점…

    •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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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이성섭]‘양재시민의 숲’을 ‘매헌시민의 숲’으로

    [내 생각은/이성섭]‘양재시민의 숲’을 ‘매헌시민의 숲’으로

    올해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탄생 110주년으로 29일은 중국 상하이의거 8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계기로 서울 서초구 ‘양재시민의 숲’ 공원의 이름을 ‘매헌(梅軒)시민의 숲’으로 바꿨으면 한다. 매헌은 윤 의사의 아호로 양재시민의 숲에는 그를 기리는 매헌기념관이 1988년 세워졌다…

    •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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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김기용]딱 10km만 속도를 낮추길

    [내 생각은/김기용]딱 10km만 속도를 낮추길

    반세기 동안 한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뤘다. 그 덕분에 교통 수단과 도로시설도 크게 늘었다. 인프라 성장은 교통문화에 그대로 영향을 미쳤다. 안전보다 소통과 효율성이 강조됐다. 정체시간을 줄이는 게 교통정책의 목표였다. 이를 위해 도로는 갈수록 넓어지고 제한속도는 시속 60km 이상…

    •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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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임동진]소수의견이 어쩌면 진리일 수 있다

    [내 생각은/임동진]소수의견이 어쩌면 진리일 수 있다

    19세기 영국의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은 민주주의가 가장 바람직한 정치형태이면서 동시에 잠재적으로 가장 억압적인 정치형태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민주주의의 장점은 다수자가 공공선을 추구하고 다수의 결정을 일반대중이 수용하며 이를 통해 집단지성을 향상시킨다는 점이다. 반면 다수결에 의한…

    •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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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강호웅]농약 제도 변경 부작용 없이 해야

    [내 생각은/강호웅]농약 제도 변경 부작용 없이 해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들녘마다 농사 준비로 분주하다. 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시행될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해 걱정과 불안감을 나타내는 농업인이 많다. 이 제도는 현재 사용금지 농약 성분을 정해놓고 규제하던 방식을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성분항목을 만들고 이외의 성분…

    •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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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윤주]윤봉길 의사는 독립을 예견했다

    [내 생각은/윤주]윤봉길 의사는 독립을 예견했다

    29일은 상하이 의거 86주년이 되는 날이다. 1932년 이날 윤봉길 의사는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왕 생일인 천장절 및 상하이 점령 전승 축하기념식 단상에 폭탄을 던져 시라카와 육군 대장 등 침략군 원흉을 처단했다. 거사 현장에서 체포돼 일본군 상하이 헌병대로 연행된 윤…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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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박주헌]노후 발전소를 활용해 北에 전기 공급을

    [내 생각은/박주헌]노후 발전소를 활용해 北에 전기 공급을

    남북 관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이 줄줄이 예정돼 있는 지금 우리를 억누르고 있던 위기 국면이 어떤 반전으로 이어질지는 속단하기 어렵다. 다만 국민적 의지가 있다면 최종 결과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이에 따른 경제제재 철회와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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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반재열]3000만원 있어야 귀화가 가능하다고?

    [내 생각은/반재열]3000만원 있어야 귀화가 가능하다고?

    겨울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안겨준 신의현 선수와 그의 아내 김희선 씨가 화제가 됐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아내 김 씨는 베트남 출신 귀화자인데, 훈련으로 집을 자주 비우는 남편 대신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남편을 위해 요리사 자격증도 땄다. 이번 금메달의 숨은 …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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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최민수]예산 절감에만 몰두한 발주 행정의 폐해

    [내 생각은/최민수]예산 절감에만 몰두한 발주 행정의 폐해

    만약 하도급 계약법을 원도급자가 만들도록 하면 어떻게 될까? 아마 불공정하다는 심각한 민원이 제기될 것이다. 그런데 국가계약법이나 지방계약법은 어떤가? 민간 입찰자를 대상으로 발주자인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낙찰률이나 계약상대방의 의무 등을 일방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즉, 불공정할…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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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권태훈]아이 대상 성범죄에도 관심가져야

    [내 생각은/권태훈]아이 대상 성범죄에도 관심가져야

    미투 열풍이 뜨겁다. 우리가 좀 더 미투 운동의 본질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다면 사회적 합의가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10년을 넘게 아동학대와 관련된 일을 한 사람으로서 우리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 수 없다. 얼마 전 아동학대로 신고된 고등학…

    •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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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김성]도로교통법, 사람 중심으로 바꿔야

    [내 생각은/김성]도로교통법, 사람 중심으로 바꿔야

    얼마 전 방문한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경찰국의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놀라운 설명을 들었다. 인구 310만여 명인 마드리드의 한 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불과 20여 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2000년도에는 사망자가 100명을 넘었다는 사실이다.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일군 비…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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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배준영]경제 일으키는 아트센터인천 돼야

    [내 생각은/배준영]경제 일으키는 아트센터인천 돼야

    인천국제공항을 나와 인천대교를 건너다보면 멀리 국제도시 송도가 보인다. 송도에서는 짙은 살구색의 벽을 두른 유리건물이 바로 눈에 들어오는데, 이 건물은 ‘아트센터인천’이다. 아트센터인천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구부린 손을 모태로 만들었다. 2600억 원이 들어간 아트센터의 콘서트홀은…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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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진재구]회계장부의 공무원연금은 나랏빚이 아니다

    [내 생각은/진재구]회계장부의 공무원연금은 나랏빚이 아니다

    정부는 매년 3, 4월 직전 회계연도의 결산 결과를 발표한다. 나라살림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진 신문, 방송은 이와 관련한 보도를 한다. 그런데 보통 결산서에 나타난 나라살림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분석하고 비판하기보다는 특정한 이슈에 집중한다. 언론이 집중하는 주요 이슈 중 하나는 …

    •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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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이준경]‘수돗물 마실 수 있다’ 만들어야

    [내 생각은/이준경]‘수돗물 마실 수 있다’ 만들어야

    3월 22일은 유엔이 선포한 ‘세계 물의 날’이다. 올해 주제는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인데 한국의 물 문제를 성찰하기에 시의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국내에서 물 관리 수준은 다른 선진국과 비교할 때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물 관련 정책과 사업은 예산낭비, 중복사업 …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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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각은/구명철]개정 헌법은 읽기 쉽게 쓰자

    [내 생각은/구명철]개정 헌법은 읽기 쉽게 쓰자

    개헌(改憲) 가능성이 높아졌다. 개정 헌법의 내용에 대해서는 정치권과 법조계, 국민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헌법의 내용을 담게 될 우리말 표현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하다. ‘법은 언어로 형상화된다’는 언어학자 페트라 브라젤만의 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헌법도 언…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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