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란 화두와 씨름해온 학자가 꽤 있다. 고려대 최장집 교수도 그중 한 사람이다. 그는 6월
만약에 말이다. 우리 화물선 골든로즈호를 들이받아 선원 16명을 실종케 한 선박이 중국 배가 아니라 미국 배였다면
1990년대 초, 고추로 유명한 충북 J군에서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S 씨는 늘 “내 지역구에서 나온 고추 중에
한나라당의 대북정책 노선 갈등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쪽이나, “바
대선 주자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통일방안을 갖고 싶을 것이다. 민족의 운명이 걸린 문제에 나름대로의 해법을 갖고
미국의 33대 대통령(1945∼53년) 해리 트루먼은 역대 대통령 평가에서 항상 10위 안에 들만큼 미국인들의 추앙을 받
가히 평화의 성찬이다. 이른 봄 덕인가, 평화에 대한 기대가 봄꽃처럼 피어나고 있다. 뉴욕 베이징 서울 평양에서….
‘평양 합의’에도 불구하고 남북 장관급회담이 이런 식으로 계속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장관급회담이 열린다고
당신이 유력한 대선주자라면 2·13 베이징 합의를 보고 한숨부터 쉬었어야 한다. 이처럼 무거운 짐을 넘겨받아 과연 짊어지고
12월 대선을 앞두고 ‘북한 변수’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북의 움직임에 따라 어떤 형태로든 선거가 영향을 받
시사주간 타임지 아시아판은 작년 11월 7일 창간 60주년을 맞아 ‘아시아의 영웅’ 6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
12월 대통령선거는 북한이 핵을 가진 상태에서 치러지는 첫 대선이 될 것 같다. 그때까지 북이 핵을 폐기할 가능
세밑에 밀려드는 자책감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열심히 쓴다고 썼지만 왜 이리 구멍 뚫린 곳이 많은지, 여기저기로
한 종합일간지가 여야 대선주자 6명에게 이념 성향을 물었더니 하나같이 ‘중도’라고 했다고 한다. ‘대단히 진
이른바 진보 또는 좌파를 구분하는 기준에 북한의 핵실험과 유엔의 대북(對北) 인권결의가 추가된 것은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