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광화문에서/손효림]기억을 잃어가는 존재들 마음 열면 더 이해한다

    [광화문에서/손효림]기억을 잃어가는 존재들 마음 열면 더 이해한다

    “엄마가 보고 싶어. 엄마 만나게 해줘.” 흐느껴 울면서 간절히 엄마를 찾는 이는 아이가 아니다. 백발의 노인이다. 영화 ‘더 파더’에서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앤서니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어깨에 기대 하염없이 울며 말한다. 84세의 배우 앤서니 홉킨스는 분장이 필요 없고 이름마저 자신과 …

    • 2021-04-12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