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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 불평등, 공간복지로 풀어야[기고/김세용]

    공간 불평등, 공간복지로 풀어야[기고/김세용]

    한국인은 커피를 사랑한다. 세종대왕께서도 중국보다 차를 덜 마신다는 말씀을 하신 걸 감안하면 예전부터 차에 대한 기호는 사람마다 달랐던 것 같다. 그런데 100여 년 전 상륙한 커피는 이젠 국민 음료가 됐다. 인구당 스타벅스 매장 수도 단연 세계 1위라고 한다. 그런데 커피숍이 많은…

    •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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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용도 낮아진 교통공원이 공공형 실내 놀이터로 변신

    활용도 낮아진 교통공원이 공공형 실내 놀이터로 변신

    서울 양천구 ‘5색깔깔 KIDS’는 2020년 6월 문을 연 공공형 실내놀이터다. 이름에는 각자의 개성을 가진 어린이들이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자극을 받으며 웃고 뛰노는 공간이란 취지를 담았다. 규모는 456.18㎡(약 138평)로 양천구민뿐 아니라 서울에 사는 36개월 이상 미취학 …

    •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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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반환 부지,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주한미군 반환 부지,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13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 시상식에선 청년과 청소년의 반짝이는 공간복지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 처음 열린 ‘아이디어톤 경진대회’ 대상은 서울 용산공원 주한미군 장교 숙소부지 주변 유휴공간을 어린이와 노인 등 다양한 세대가 이…

    •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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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복지로 주민 삶의 질 높여” 지자체 10곳 ‘공간복지 대상’ 수상

    “공간복지로 주민 삶의 질 높여” 지자체 10곳 ‘공간복지 대상’ 수상

    강원 춘천시에는 빈집 약 700채 중 상당수가 오래 방치되며 흉물 취급을 받고 있었다. 이에 춘천시는 2020년부터 접근성이 좋고 활용 가능한 빈집과 빈 상가를 공개 모집했고, 입지와 규모 등을 고려해 현재까지 집 5채와 상가 3곳을 리모델링했다. 이 중 약사동 빈집은 검붉은 벽돌의 …

    •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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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과 후, 파리의 교정은 ‘시민의 공원’이 된다

    방과 후, 파리의 교정은 ‘시민의 공원’이 된다

    “학교 마당(안뜰)이 아이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켈레르초등학교에서 만난 필리프 바세로 교장은 이같이 말하며 웃었다. 1930㎡(약 580평) 규모의 이 학교 안뜰은 평일에는 학생들의 학습 공간으로 이용되다 주말…

    •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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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연 가득했던 4차선 교차로가 시민 공원으로 재탄생

    매연 가득했던 4차선 교차로가 시민 공원으로 재탄생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심인 카탈루냐 광장에서 동쪽으로 약 3km 떨어진 포블레노우 지역. 이 지역에선 왕복 4차로 중 1개 차로에만 자동차가 다니고 나머지 3개 차로에는 자전거와 보행자가 다니는 생소한 광경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교차로 중심부에는 알록달록한 …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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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건강한 삶을 위한 공간복지[기고/정혜주]

    더 건강한 삶을 위한 공간복지[기고/정혜주]

    공간복지는 시민이 일상을 보내는 공간 속에 복지 공간을 마련하는 걸 의미한다. 예전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도했던 노후 임대주택 개선 사업,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반지하 공간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전환 등이 좋은 사례다. SH공사는 공간닥터를 채용해 임대아파트 …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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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량-기생충 명장면이 여기였네”

    “명량-기생충 명장면이 여기였네”

    “야, 기우야! 창문 닫아, 창문.” 영화 ‘기생충’에서 폭우를 뚫고 자신의 반지하 집 안으로 돌아온 주인공(송강호)은 창문으로 빗물이 유입되자 아들(최우식)에게 다급하게 외친다. 방금까지 저택에 있던 주인공 가족들이 자신들의 현실을 깨닫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 장면을 촬영한 곳은 …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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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궁길 산책 중 만나는 열린 문화쉼터

    행궁길 산책 중 만나는 열린 문화쉼터

    경기 수원시 남창동 팔달산 아래 행궁길을 200m가량 걷다 보면 정원이 잘 가꿔진 이층집이 나온다. 수원 출신 미술사학자 고 오주석 선생(1956∼2005)의 호 ‘후소’에서 이름을 따 2018년 9월 문을 연 문화공간 ‘후소’다. ‘후소’는 논어의 ‘회사후소’에 나오는 말로 ‘모든…

    •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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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흉물이 ‘문화 보물’로

    지역 흉물이 ‘문화 보물’로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수원델타플렉스(옛 수원산업단지)에 가면 네모난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한쪽 벽면이 큰 유리로 돼 얼핏 보면 카페 같고, 다시 보면 사무실 같기도 하다. 이 건물의 정식 명칭은 ‘고색뉴지엄’이다. 지역명인 ‘고색’과 새롭다는 의미의 ‘뉴’, 박물관을 뜻하…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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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낡은 연립주택 3채 연결하니 ‘도서관마을’이 됐네

    낡은 연립주택 3채 연결하니 ‘도서관마을’이 됐네

    ‘회색, 노란색, 흰색.’ 서울 은평구 구산동도서관마을에 가면 서로 다른 모양과 색의 건물이 붙어 있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각기 다른 시기에 만들어진 연립주택 3채와 골목길을 하나의 공간으로 새 단장을 한 구산동도서관마을이다. 지난달 31일 기자는 도서관마을 문을 열고 안으로…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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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쇳가루 날리던 공장에 미술 작품이 가득

    쇳가루 날리던 공장에 미술 작품이 가득

    ① 고려제강 폐공장이 2016년 복합문화공간인 F1963으로 재탄생해 연간 약 50만 명이 찾는 지역 명소가 됐다. 29일 오후 F1963의 전시공간 석천홀에서 기획전 ‘우리들의 여름이야기’가 진행되는 모습. ②공중에서 촬영한 F1963의 외관. ③ 29일 오후 F1963 내 카페를 …

    •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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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댁처럼 아늑” 눈총받던 적산가옥이 동네 사랑방으로

    “할머니댁처럼 아늑” 눈총받던 적산가옥이 동네 사랑방으로

    28일 오후 대구 중구 삼덕동의 한 골목길. 삼덕초등학교 뒤편 주택가를 지나는데 일본식 가옥을 연상케 하는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독특한 문양의 나무 벽면, 한옥과는 다른 지붕 기와 등이 인상적인 이곳은 삼덕마루 작은도서관이다. 도서관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선 신발을 벗어야 한다. 마루…

    •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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