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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1000명 살릴 法 국회서 잠잔다

    교통사고 1000명 살릴 法 국회서 잠잔다

    2018년 한 해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781명이다. 2017년의 4185명에서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1976년 이후 42년 만에 3000명대로 떨어졌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70년부터 1976년까지는 매년 3000명대였다. 하지만 나라별 교통안전 수준을 가늠하는…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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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년 걸린 음주운전 처벌 강화법

    11년 걸린 음주운전 처벌 강화법

    교통안전 관련 법안은 오래전부터 국회에서 발의되는 ‘단골 법안’이다. 법안을 내놓는 의원마다 발의 사실을 보도자료로 만들어 언론에 알린다. 그리고 해당 법안이 곧 처리될 것처럼 설명한다. 하지만 대부분 그렇게 되지 않는다. 지난해 11월과 12월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윤창호법’과…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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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복지 누리려면 먼저 차량 제한속도 낮춰야”

    “교통복지 누리려면 먼저 차량 제한속도 낮춰야”

    “1년 정도 국제기구에서 일을 해보니 한국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며 배운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10월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만난 김영태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사진)의 소회다. 그는 59개 회원국 교통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

    •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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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호가 남긴 값진 선물… 음주운전 판결 똑똑히 지켜볼 것”

    “창호가 남긴 값진 선물… 음주운전 판결 똑똑히 지켜볼 것”

    윤창호 씨는 여간해선 애정표현을 하지 않던 ‘부산 남자’였다. 새벽까지 소주를 마시며 고민을 나눴던 9월 22일 이영광 씨는 창호에게서 처음으로 “친구야 사랑한다, 고맙다”는 말을 듣고 감격했다. 하지만 사흘 뒤 창호는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였고, 다시는 창호의 목소리를 들을…

    •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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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선 구간 스스로 감속… 보행자 나타나자 급제동

    곡선 구간 스스로 감속… 보행자 나타나자 급제동

    “이제 자율주행 모드로 들어가겠습니다.” 10일 경기 화성시 자율주행차실험도시(K-City)의 고속주행 시험 구간. 한현수 한국교통안전공단 선임연구원은 시속 100km로 달리던 자율주행차(자율차) 운전대에서 서서히 두 손을 뗐다. 차량에 동승한 본보 취재진은 순간 호흡을 멈추고 지켜…

    •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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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차는 첨단기술이 곧 안전… 음주-졸음운전 막게 될 것”

    “자율차는 첨단기술이 곧 안전… 음주-졸음운전 막게 될 것”

    201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CES 2015’에서 일본 전자업체 소니는 한 해 사업계획을 소개하는 자리에 자동차 그림을 띄웠다. 히라이 가즈오(平井一夫) 소니 회장은 운전자가 보기 힘든 자동차의 ‘사각지대’ 측면, 전면 등 7곳을 강조하면서 “전 세계 차들의…

    •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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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내년 ‘안전속도 5030’ 전국 첫 적용

    부산, 내년 ‘안전속도 5030’ 전국 첫 적용

    2019년은 국내에서 속도 하향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사실상의 첫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가 국내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관할하는 모든 일반도로의 차량 속도를 줄이기로 했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 영도구에서 시작한 속도 하향 정책 ‘안전속도 5030’이 …

    •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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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속하면 도로 내려앉아 ‘덜컹’… 속도위반 80→30%로 뚝

    과속하면 도로 내려앉아 ‘덜컹’… 속도위반 80→30%로 뚝

    지난달 1일(현지 시간) 스웨덴 린셰핑시의 한 왕복 2차로 도로. 제한 최고 속도인 시속 30km를 넘긴 버스 한 대가 들어섰다. 주변에 학교와 유치원이 있어 속도를 낮게 지정한 것을 어긴 것이다. 그런데 도로가 10cm가량 스스로 땅속으로 내려앉았다. 스웨덴의 교통기술 개발업체 ‘에…

    •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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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쾅! 덮친 순간 한 집안의 비극 도미노가 시작됐다

    쾅! 덮친 순간 한 집안의 비극 도미노가 시작됐다

    2009년 4월 9일. 길현명 씨(58)의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날이다. 식료품 유통업체를 운영하던 길 씨는 대전에서 왕복 6차로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신호위반을 하며 달려온 승용차에 치였다. 30m가량 날아가 땅에 떨어졌고, 하반신이 마비됐다. 그는 본보 기자에게 “충…

    •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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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 음주-과속운전 막는 강력한 정책 시급”

    “한국도 음주-과속운전 막는 강력한 정책 시급”

    2015년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5개국 가운데 노르웨이(2.3명), 스웨덴(2.7명), 영국(2.8명), 멕시코(2.9명)는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명대에 머물렀다. 이들 국가의 평균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한국(9.1명)의 …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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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안전 몸에 배게… 스위스, 초등생에 한국 면허시험 수준 교육

    교통안전 몸에 배게… 스위스, 초등생에 한국 면허시험 수준 교육

    스위스의 초등학생들은 학교에서 도로 신호체계와 복잡한 표지판 읽는 법을 배운다. 국내 운전면허시험에 나올 만한 수준이다. 한 예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73개의 교통 상황과 각종 교통 표지판을 익힌다. 이를 소개한 책에는 보행자 우선구역, 제한 최고속도 시속 30km를 뜻하는 ‘Z…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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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입제’ 부작용 못줄이면 화물차 안전 먼일

    나운전 씨(50)는 25t 트럭을 사기로 하고 1억5000만 원에 계약했다. 모아둔 돈으로 선금 3000만 원을 먼저 내고 나머지 금액은 매달 할부로 갚기로 했다. 열심히 일하면 매달 남부럽지 않은 돈을 손에 쥘 거라는 꿈에 부풀었다. 하지만 시작부터 돈이 술술 새나갔다. 먼저 …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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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카드 운행기록 모두 제출… ‘화물차 3過’ 엄두 못내는 체코

    IC카드 운행기록 모두 제출… ‘화물차 3過’ 엄두 못내는 체코

    지난해 한국에서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961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4185명)의 23%였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39.4%는 화물차 때문에 화를 입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해마다 줄고 있지만 이 중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의 비율은 높아…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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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처벌 세분화… 형량 높여야”

    “음주운전 처벌 세분화… 형량 높여야”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사람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는 등 엄격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을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 속에 사법부 내에서도 국민의 법 감정을 반영해 양형기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

    •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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