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당신께…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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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이강주 명인 조정형 씨(69)는 술과 뗄 수 없는 팔자를 타고 난 사람이다.향토사학자이자 시조시인이었던 그의 선친 작촌 조병희 선생(1910∼1996)은 그가 태어나던 날 일기에 “산모가 태몽에 땅속에서 술 빚는 솥이 솟아오르는 꿈을 꾸어 솥 정(鼎) 자를 넣어 이름을
대사보다는 음악이 귀에 쏙 들어오는 뮤지컬이다. 청아한 피아노 선율과 잔잔한 타악기 반주로 진행되는 ‘밤하늘의 별’과 ‘크리스마스의 선물’은 눈을 감고 들으면 마음의 때를 씻어주는 감동이 서려 있다. ‘러브 유’와 같은 남녀 주인공의 이중창과 ‘텅 빈 주머니’
“2010년 S/S 시즌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독특한 독창성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맥’ 수석 아티스트 테리 바버) 맥은 이번 시즌 트렌드로 ‘다이 어 트라이브(Dye a Tribe)’, ‘아메리칸 노마드(American …
‘처마 끝에 명태를 말린다/명태는 꽁꽁 얼었다/명태는 길다랗고 파리한 물고긴데/꼬리에 길다란 고드름이 달렸다/해는 저물고 날은 다 가고 볕은 서러웁게 차갑다/나도 길다랗고 파리한 명태다/문턱에 꽁꽁 얼어서/가슴에 길다란 고드름이 달렸다’ <백석의 ‘멧새소리
다음 달 12일부터 시작되는 캐나다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우리 국민들의 최대 관심 중 하나는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획득 여부다. 그래서인지 스케이팅에 대한 관심도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높아지고 있다. 1월이 다 지나갔지만 아직도 스케이팅을 즐기기에
■ MOVIE◆사사건건단편영화 4개를 옴니버스로 묶었다. 시각장애인의 산책을 다룬 ‘산책가’, 아들의 아이를 임신한 소녀와 병원에 동행하는 아버지의 이야기 ‘아들의 여자’, 오누이의 반지하집에 괴한들이 침입하는 ‘남매의 집’, 잠복근무를 하는 형사에게 어린 시절
오븐은 오랜 세월 아내의 전유물이었다. 이 땅의 많은 남편에게 오븐은 쓰임 자체가 관심이 없거나 설령 쓰임새를 알더라도 미국의 로맨틱 영화에 나오는 남성이나 쓸 것 같은 별로 친하고 싶지 않은 물건이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은 변했다. 홈베이킹(Home Baking)이 취미
《가난이야 한낱 남루에 지나지 않는다저 눈부신 햇빛 속에 갈매빛의 등성이를드러내고 서있는여름 산(山)같은우리들의 타고난 살결타고난 마음씨까지야 다 가릴 수 있으랴청산이 그 무릎아래 지란을 기르듯우리는 우리 새끼들을 기를 수밖엔 없다목숨이 가다가다 농울쳐 휘
금요일 밤 술자리에서 몽롱해진 눈빛으로 “내가 아는 어떤 사람 얘긴데…”라며 슬그머니 꺼내놓는 연애 이야기. 십중팔구 본인 얘기다. 21일 개봉한 ‘500일의 썸머’(15세 이상 관람가). 그런 얘기다. “이 영화는 허구이므로 ‘저거 나다’ 싶은 캐릭터가 등장해도 절대
■ MOVIE◆ 웨딩드레스웨딩드레스 디자이너인 서고운은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하는 바람에 웨딩드레스도 입어보지 못했다. 남편을 일찍 하늘로 떠나보낸 싱글맘 고운에겐 꿈이 하나 있다. 아홉 살짜리 딸 소라가 자라 신부가 되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