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당신께…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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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스럽게 단 한 치의 오차도 인정하지 않고 가죽의 두께가 0.2mm인 것만 채취한다. 디자인에 따라 가죽을 재단하고 바느질을 한 뒤, 바닥과 몸체 부분(upper)을 결합하고 염색을 한다. 10∼40년 이상 구두만을 만들어 온 장인들도 1켤레의 구두를 만드는 데 드는 시간은 1
“멋진 디자인에 끌려 형님과 반씩 나누기로 하고 구매했는데 절반 나눈 게 너무 아쉬워요.”, “이 제품을 사려고 난생 처음 TV홈쇼핑을 해 봤습니다.” 드로즈(drawers)를 구매한 30, 40대 남성들의 이야기다. 사전적인 의미로 ‘속바지’인 드로즈는 몸에 달라붙는 반바
《‘몸과 맴이 심들 때는/막걸리 한 사발 이기 보약 아이가/아, 요즈음 젊은 것들이야 먹을 끼 널려 가꼬/막걸리 요놈을 아주 상머슴 부리듯 하지만/내가 대가리 소똥 벗겨지고 난 뒤부턴/막걸리 요놈 한번 배부르게 묵고 싶어/두 눈깔이 막걸리 빛깔처럼 허옇게 뒤집혔다
■ MOVIE◆ 싱글맨동성애자인 대학교수 조지는 연인 짐이 죽자 삶의 의미를 잃는다. 그에게 남은 것은 죽음보다 더 끔찍한 일상의 고독. 스스로 삶을 마감하려는 조지 앞에 젊고 매력적인 제자 케니가 나타난다. 케니와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조지. 옛 연인에 대한 아픈 기억
그랬다. 바로 이거, ‘오버랜드 투어(Overland Tour)’였다. 내가 꿈꿔온 아프리카를 둘러보기에 딱 들어맞는 여행이란 게. 오버랜드란 ‘육상의’라는 뜻이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는 달리 쓰인다. 사륜구동 차량 혹은 소형트럭에 숙식장비를 챙겨 싣고 몇 날 며칠씩 오지
‘보리쌀 씻는 물에/구름을 담아 쓱쓱 씻어낸다//희디희게 일어서는/뭉게구름,/보리쌀 뜨물이 은하수를 만든다//질박하게 놓이는/댓돌 딛고 앉아/재진 보리밥 찬물에 말아/한 숟갈 입에 넣으니//청보리,/엄동을 뚫고 살아오는 듯/오소소 퍼지는 겨울 냄새//댄 여름,/무딘
○ 고객의 숨은 요구까지 읽는 디자인 그는 한 달에 일주일 정도만 런던 본사에서 보내고 나머지 시간에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활동한다고 했다. 탠저린에서 아시아 지역 고객을 상대하는 일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샤프나 파나소닉, 니콘 같은 일본의 대표
‘황금 장미’ 랑콤은 올해 7월 브랜드 설립 75주년을 맞는다. ‘아름다움에 대한 믿음(Believe in Beauty)’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현재 세계 165개국에 진출한 랑콤은 럭셔리 뷰티 마켓의 최강자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여성의 아름다움을 연구해온 글로벌 기업
힘겹게 버스 계단을 내려오는 한국의 할머니, 초미니 스커트에 빨강 머리를 한 펑크족 여성, 검은 피부의 힙합 댄서. 전시장에 걸린 사진들은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 작가 니키 리의 ‘프로젝트’ 사진 시리즈다. 한데 사진에 등장한 세 사람은 실제 동일한 인물이
일본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히라타 오리자의 연극은 잔잔한 호수처럼 마음에 스며든다. 한국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박근형의 연극은 붉은 노을처럼 불콰하게 정념을 물들인다. 두 사람이 만나면 어떤 풍경이 그려질까. 두산아트센터가 기획한 ‘인인인’ 시리즈의 두 번째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