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화술-목소리-침묵… 김혜순 시로 들어가는 열쇳말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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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피란 우크라 소녀 “삶의 매분 매초에 매달리고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2/24/118063746.1.jpg)
“해가 진다. 우린 평화를 원한다. 예전에 가졌던 꿈이나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뭐였는지 우리는 이제 기억하지 못한다. 예전에 했던 말다툼이나 골머리를 썩이던 문제들도 기억나지 않는다. 과거에 품었던 그런 고민은 더는 중요하지 않다. 전쟁 중엔 단 하나의 목표만이 남는다. 살아남는 …
![[책의 향기/밑줄 긋기]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24/118063735.1.jpg)
다르게 사는 여자도 있었겠지만 나에게는 잘 보이지 않았어. 내가 봤던 여자 어른은 대부분 누구의 아내이고 며느리이고 엄마였으니까. 나도 그게 여자의 역할이자 의무인 줄 알았지. 그렇게 살다 보니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었네. 돌아가고 싶다는 건 아니지만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시기를 꼽…
![[어린이 책]마법같은 상상력에 한번 빠져볼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24/118063726.1.jpg)
훈이는 단짝친구 소희와 함께 등교하기 위해 소희네집에 들렀다. 그런데 발이 바닥에 닿지 않은 채 떠 있는 소희를 발견한다. 훈이는 고민 끝에 소희 아빠의 운동화 바닥에 흙이 담긴 비닐봉지를 깔고 소희에게 신긴다. 소희의 발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운동화 끈도 꽉 조인다. 다행히 소희의 몸…
![[책의 향기]젠더 개념 수면 위로… ‘시대의 아이콘’ 된 판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24/118063711.1.jpg)
1991년 미국 재판연구원으로 일하던 저자는 역대 두 번째 미국 여성 연방대법관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를 처음 만났다. 엘리베이터에서였다. 고요한 분위기를 참지 못했던 저자는 “최근에 오페라를 본 적이 있냐”고 물으며 말문을 텄다. 우연히 시작된 이 인연은 수십 년간 이어졌다. 긴…
![[책의 향기]‘차별과 낙인’이라는 사회적 질병](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24/118063705.1.jpg)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는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외노의원)이 있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된 무료 병원이다. 내과 전문의이자 의료인류학자인 저자는 2011년부터 공중보건의로 이곳에서 3년간 일했다. 세계 각국에서 온 환자들은 저마다의 서사를 가지고 고통과 통증을 호소했다. 저자는…
![[새로 나왔어요]정의감 중독 사회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2/24/118063660.2.jpg)
● 정의감 중독 사회(안도 슌스케 지음·송지현 옮김·또 다른 우주)=일본 ‘분노 매니지먼트 협회’ 대표가 자신만 옳다고 믿고 서로를 공격하는 현상을 분석했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들일수록 정의감을 앞세워 시기와 질투를 정당화한다고 말한다. 갈등을 해결하려면 자신의 정의감이 타인에게도 …
![[책의 향기]더 교묘해진 현대 사이버전… 세상을 조종하는 그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2/24/118063569.2.jpg)
2016년 10월 7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월가에서 엄청난 돈을 받고 연설했던 내용이 인터넷 언론 위키리크스를 통해 폭로됐다. 이 문서는 힐러리가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존 포데스타와 과거 주고받았던 e메일에서 유출된 것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 후…
![[그림책 한조각]시작의 이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2/24/118063549.2.jpg)
![[책의 향기]혹시 나도 ‘편 가르기’ 중은 아닐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24/118063544.1.jpg)
인간은 이야기하는 동물, ‘호모 픽투스(Homo Fictus)’다. 이야기는 인류가 찾아낸 가장 효과적인 소통 방법이자,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수단이다. 하지만 ‘오늘날 이야기는 인류를 광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누구나 콘텐츠를 …
![[책의 향기]팩트라고? 당신은 믿는 대로 들을 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24/118063529.2.jpg)
아쉽다. 이 책이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때 논란이 된 “○○○○ 쪽팔려서 어떡하나” 발언 직후 나왔다면 단박에 베스트셀러에 올랐을 텐데. 명확하게 들리지 않은 부분이 어떤 말이냐를 놓고 정쟁이 일어난 건 물론이고 온 국민이 청력까지 시험했으니 말이다. 저자는 청각적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