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의 ‘인류 구원’ 상상, 실현 못할 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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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지금과는 달랐던 ‘노블레스 오블리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2/13/130637651.4.jpg)
중세 유럽의 ‘귀족’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불의를 참지 않고, 여성과 어린이 등 약자를 먼저 생각하며,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수 있는 멋진 사나이들. 만화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부터 신데렐라, 겨울왕국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만화, 소설, 영화에서 금발의…
![[책의 향기]별이 빛나는 밤, 고흐의 마음속으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2/13/130640665.1.jpg)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늘 나를 꿈꾸게 한다. 창공에서 반짝이는 저 별에 갈 수 없는 것일까?” 1888년 6월 네덜란드 출신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 ‘별’에 대한 갈망을 털어놓았다. 고흐는 편지에서 자신이 어떤 생각을 지녔는지 명확하게…
![불공정한 세상 속 ‘진범’ 찾기 추리극[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2/13/130637706.4.jpg)
우진은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며 아내와 딸과 함께 오순도순 산다. 평범한 날들은 딸이 갑작스럽게 살해당하며 산산조각이 난다. 3년 뒤에 우진의 아내가 자살한다. 그리고 우진은 제대로 처벌받았다고 생각했던 딸의 살인범들이 사회봉사와 교육 수료 정도의 형식적인 처분만 받고 이미 풀려났다는…
![[그림책 한조각]차올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13/130637662.4.jpg)
![[책의 향기/밑줄 긋기]스위트 솔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2/06/130586136.4.jpg)
누군가와 연결되지 못하면 아무리 많은 말을 알아도 허전했다. 마음이 허전할 때면 노랫소리가 더 크게 들려왔다.“사랑하는 나의 고향 한번 떠나온 후에날이 가고 달이 갈수록 내 맘 속에 사무쳐자나 깨나 너의 생각 잊을 수가 없구나.”2019년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을 받은 저자의 두 …
![[책의 향기]삶 좀먹는 과거의 영광, 추억은 가끔 퇴행적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06/130589896.1.jpg)
유독 그리운 인생의 한 시점이 있는가. 여기, 꿈에서도 그릴 법한 그 시절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방이 있다. 어릴 적 내 방에 붙어 있던 벽지, 북슬북슬한 노란색 이불, 비틀스의 포스터까지. 이곳에선 쉰 살의 몸도 여덟 살의 몸이 돼 긴 털이 간질거리는 이불 위에 누일 수 있다.…
![[어린이 책]온 집안이 책으로 꽉꽉… 그 책을 어디서 찾는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2/06/130586089.4.jpg)
독서광 테오필은 책을 정말 사랑하는 독서광이다. 세상의 모든 책을 가지고 싶어 하는 그의 집은 구석구석 책들로 가득하다. 콧수염의 역사부터 달에서 토마토가 자라게 하는 법에 이르기까지 내용도 다양하다. 어느 날 그에게 전화를 건 친구가 나폴레옹의 개에 관해 아냐고 묻는다. 모든 책을 …
![[책의 향기]태어났으나 존재하지 않는, ‘울타리’ 밖 아이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2/06/130586110.4.jpg)
최근 배우 정우성의 자녀 소식이 단체 대화방을 온통 떠들썩하게 달궜다. 혹자는 ‘더 무책임한’ 한쪽을 골라 비난했고, 혹자는 아이를 동정했다. 바라보는 시각은 제각각이겠지만 이번 일을 통해 혼외 출생자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높아진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책은 공론의 장에 좀처럼 나…
![[책의 향기]개화기 땐 사치품, 이제 없인 못살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12/06/130586119.4.jpg)
한겨울 추운 거리에 놓인 커피 자판기. 달달하고 따뜻한 밀크커피 한 잔이면 얼었던 몸도 스르륵 녹는다. 이 유용한 ‘친구’는 언제 우리 곁에 왔을까. 저자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 자판기는 1973년 2월 서울 시민홀에 설치된 ‘커피·홍차 자동판매기’였다. 10원짜리 동전 세 …
![[새로 나왔어요]슬픔의 모양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06/130589795.1.jpg)
● 슬픔의 모양급작스럽게 닥친 아버지의 병 앞에서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 산문집. 때론 시니컬하면서도 애틋한 다채로운 시선이 돋보인다. 오랜 시간 먼 산 같았던 아버지부터 저자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엄마, 위기 앞에서 역할 분담에 능한 두 누나까지 얽혀 따뜻한 한 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