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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이혼법정 판사가 들려주는 이혼이야기

    [책의 향기]이혼법정 판사가 들려주는 이혼이야기

    “고백하건대, 저도 왕년에 ‘이혼 가방’ 싸본 여자입니다.” 20년 차 가정법원 판사로 소위 ‘이혼 주례’를 서는 게 일인 저자는 신간에서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일을 하면서 생후 18개월의 첫째와 갓 태어난 둘째 육아를 감당해야 했던 시절, 그만 산후우울증이 와버렸다. …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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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 外

    [새로 나왔어요]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 外

    ● 꽃을 위한 미래는 없다(브래디 미카코 지음·김영현 옮김·다다서재)=‘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등을 통해 영국 하위계층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온 저자의 데뷔작이다. 심화되는 빈부 격차와 세대 갈등, 차별과 혐오를 특유의 시각으로 담아냈다. 1만7000원.● 데이터는 어떻게…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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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범죄 씨앗 된 마음의 병… 벌 받으면 고칠 수 있을까

    [책의 향기]범죄 씨앗 된 마음의 병… 벌 받으면 고칠 수 있을까

    언론에 대서특필된 범죄자 가운데 10년이 지나 그 뒷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일단 범인이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인 교정시설에 수용되면 “그걸로 해결됐다”고 여기고 금세 잊어버린다. 하지만 범죄자 상당수는 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친 뒤 사회로 복귀한다. 그렇다면 …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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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가벼운 듯 뼈 있는 삶의 단상

    [책의 향기]가벼운 듯 뼈 있는 삶의 단상

    옳고 그름, 내 편과 네 편, 흑과 백을 분명히 가르면 세상사는 편해질 것 같지만 그 경계는 언제나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시간이 지나면 그 사이의 무언가가 삐져나와 ‘정말 그게 맞아?’라고 물으며 판을 흔들곤 하는데, 저자는 이런 판을 흔드는 말을 ‘드립’이라고 규정한다. 드립은 인터…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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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바흐 아내作?

    [책의 향기]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바흐 아내作?

    ‘우리가 악장 자리에 여성을 고용하지 않음을 알려드리게 돼 유감입니다. 우리 오케스트라에 이미 많은 여성 연주자가 있으나 맨 앞자리는 남성으로 채워지기를 원합니다. (중략) 오케스트라의 맨 앞자리는 남성이 앉는 것이 더 낫다고 인생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스위스 출신의 여성 …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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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 헤는 밤의 낭만과 과학적 우주의 만남[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별 헤는 밤의 낭만과 과학적 우주의 만남[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

    작가로 꾸준히 책을 내다 보면, 다른 사람이 쓴 책에 자극을 받아 글을 쓰게 될 때가 있다. 내 경우에는 ‘슈퍼 스페이스 실록’이라는 책을 낼 때가 그랬다. 독일의 천문학 박사 프라이슈테터는 과학 블로그 운영자이자 작가로 활발히 일하면서 ‘100개의 별, 우주를 말하다’라는 책을 낸 …

    •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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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푸른 호수 밤 시나몬롤

    [책의 향기/밑줄 긋기]푸른 호수 밤 시나몬롤

    리살라망은 많은 덴마크인들이 좋아하는 디저트이자 크리스마스이브에 늘 빠지지 않고 나오는 메뉴이기도 하다. 집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조금씩 변형해 만드는데, 맛이 좋기도 하지만 덴마크인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집에서 준비하는 소박한 겨울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매해…

    • 20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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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사람을 위한 경영, ‘미다스의 손’ 기적 일으키다

    [책의 향기]사람을 위한 경영, ‘미다스의 손’ 기적 일으키다

    지인에게 빌린 자본금 300만 엔, 직원 28명. 1959년 스물일곱의 이나모리 가즈오가 세운 일본 전자기기 회사 교세라의 시작은 이랬다. 창업 후 17년이 지난 1976년, 40대의 이나모리는 언론사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당시 아무런 기반이 없었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을 경영의 출…

    • 20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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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따뜻한 말 한마디가 행복을 가져다줄 거야

    [어린이 책]따뜻한 말 한마디가 행복을 가져다줄 거야

    “이번에는 누가 발표를 해볼까.”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들이 움츠러듭니다.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은 떨리는 일이거든요.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어떨까요. 혼자 생각만 하고 있으면 아무도 내 머릿속 생각을 알 수가 없어요. 이렇게 생각해봐요.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한다는 것은 내 ‘생각…

    • 20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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