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의 ‘인류 구원’ 상상, 실현 못할 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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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강남 ‘라이프 스타일’, 어떻게 전국 표준이 됐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5/02/131537144.4.jpg)
올해 2월 서울시가 강남구와 송파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했다가 한 달 만에 이를 뒤집으면서 부동산 시장은 크게 출렁거렸다. 강남, 서초, 송파구를 뜻하는 ‘강남 3구’는 대한민국 성장의 상징이자 욕망의 집결체다. 강남구 하나만으로도 부산이나 인천의 70%에 달하는 지역내총생산을 …
![[책의 향기]점토판에 새겨진 고대인들의 삶](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5/02/131537149.4.jpg)
“어둠 속에 있던 아가야. 이제 나와서 햇빛을 보았구나. 울지 마라, 걱정 마라.” 고대 바빌로니아 왕국에서 불렸던 자장가의 일부다. 옛 부모들도 현대인처럼 우는 아이를 달래려고 진땀을 뺐던 것을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문자 체계로 알려진 쐐기문자가 새겨진 점토판들…
![[새로 나왔어요]나의 인터넷 친구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02/131539482.1.jpg)
● 나의 인터넷 친구 초창기 인터넷은 지금 같은 느낌이 아니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인공지능(AI)도 없이 검색 엔진이 전부이던 시절, 인터넷은 타인과 실시간으로 닿아 있다는 느낌보다는 광활한 사이버 공간에 홀로 남은 듯한 외로운 자유를 선사하는 곳이었다. 1994년생 시…
![[책의 향기]순수와 불안 사이… 인상파가 그린 어린날의 초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02/131537060.4.jpg)
푸른 물감으로 무늬를 그린 청화백자 화분에 종려나무가 시원하게 뻗어 있다. 햇볕을 받아 밝게 빛나며 총천연색을 뽐내는 식물과 커튼을 넘어 검푸른 실내 공간. 마룻바닥 위엔 한 소년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덩그러니 서 있다. 이 아이는 클로드 모네의 여덟 살 아들 장 모네. 독특한 분위기…
![[책의 향기]나의 반려견이 알려준 몰입의 기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5/02/131537043.4.jpg)
“같이 갈래?” 주인이 이렇게 말하는 순간, 반려견 ‘섀도’는 온몸으로 기뻐한다. 뛰고, 짖고, 심지어 스스로 목줄을 걸기까지 한다. 목적지는 별다를 것 없는 동네 학교. 매일 반복되는 주인의 아이 등하굣길에 함께 가는 일이다. 그런데도 섀도는 마치 인생 최고의 모험이라도 되는 양 들…
![[책의 향기]생의 끝에서 돌아보는 빛나던 기억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5/02/131537056.4.jpg)
가끔 ‘마지막으로 주어진 시간이 한 달 정도밖에 없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출근은 당연히 안 할 테고, 꼭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의 여행?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마지막 인사? 유언장 작성? 버킷리스트 작성이 유행일 때 써놓은 것은 있지만, 막상 선택하려고 보…
![[책의 향기]자제력 높은 아이, 삶도 지혜롭게 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5/02/131537048.4.jpg)
지식이 많은 사람이 반드시 지혜롭다고 할 수 있을까. 지식은 시험 등을 통해 평가한다지만, 지혜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저자의 답은 명료하다. “지능이 답을 아는 것이라면 지혜는 그 답을 언제 말해야 할지 아는 것이다.” 지혜의 본질과 발달 과정을 뇌과학과 심리학, 신경과학의 …
![[그림책 한조각]너를 처음 만난 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02/131537051.4.jpg)

스페인이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할 수 있었던 건 ‘총’과 ‘쇠’ 덕도 있지만 그들이 가져온 전염병이 진짜 원인이라고 분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 책의 저자도 마찬가지다. 과거 유럽의 병원균에 노출된 적 없던 원주민은 감기나 장염에도 치명적 증상을 보였다. 1518년 발생한 천연두 탓…
![[책의 향기/밑줄 긋기]바보 같은 춤을 추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4/25/131493496.4.jpg)
내 눈에 보이는 그들은 정말로 하나같이 눈 뜨고 봐줄 수 없는 몸치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그 바보 같은 몸짓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알록달록한, 빛나는 미러볼 아래에서 일렁이는 그 몸짓을 보니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날 것 같았다.소설 ‘0%를 향하여’, ‘낮은 해상도로부터’ 등을 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