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의 ‘인류 구원’ 상상, 실현 못할 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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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기후위기’로 주식-집값 출렁… 지속가능한 전략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2/03/117729514.2.jpg)
엉뚱한 이야기 하나. 2005년 7월 서울시 한강공원사업소는 생태계 교란종인 붉은귀거북(일명 청거북)을 잡아 오는 시민에게 마리당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붉은귀거북의 씨가 말랐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효과가 좋았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 시민…
![[책의 향기]끝나지 않는 전쟁… 이유는 따로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03/117729494.1.jpg)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이 다 돼 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선과 악은 어느 쪽일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미국을 포함한 서방세계는 선이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악일까.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인 저자는 다분히 표면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
![[책의 향기]日서 된장은 ‘고려장’이라 불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2/04/117735713.1.jpg)
오래전 일본에서는 된장을 고려장(高麗醬)이라고 불렀다. 된장을 가리키는 일본어 ‘미소(味噌)’가 한국어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660년 나당연합군의 침입을 받고 백제가 멸망하자 많은 백제인이 일본 열도로 이주했는데, 이주자 가운데 된장을 담그는 장인이 많았던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책의 향기]트라우마 이기는 공감의 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03/117729463.2.jpg)
“살아 있으면 살아집니다. 우리가 함께 서로의 곁을 지키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인이 집단 트라우마를 겪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적 후유증을 남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여전히 국민의 가슴에 상처로 남아 있는 세월호 참…
![[책의 향기/밑줄 긋기]만지고 싶은 기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1/28/117610898.1.jpg)
달리다 보면 매번 누군가가 나를 추월하곤 한다. 또 조금만 힘을 내면 금방 따라잡을 것 같은 사람의 뒷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럴 때 무리해서 페이스를 올렸다가 방전되어, 원래는 달려야 할 거리를 터덜터덜 걸었던 적이 많았다. 그러나 나는 사실 누군가로부터 추월당한 적도 없으며, 내…
![[책의 향기]“美라는 우산 사라지면… 타격 가장 큰 곳은 동아시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28/117610870.2.jpg)
1944년 7월 전후(戰後) 세계 금융질서를 세우기 위한 회의가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주의 작은 도시 브레턴우즈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서 달러가 기축통화(국제 간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 화폐)로 받아들여지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경제 질서와 안보 체제가 구축됐다. 미국은 연합국 사…
![[어린이 책]서로 달라서 더 특별한 우리… 마음을 열고 인사 나눠볼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1/28/117610861.1.jpg)
토끼 친구들이 모인 교실, 선생님이 새로 전학 온 친구 루시를 소개한다. 낯선 환경에 놓인 루시는 작은 목소리로 “안녕”이라고 인사한다. 토끼 친구들은 그런 루시를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쉬는 시간, 친구들은 운동장으로 향한다. 한 친구가 “루시는 우리와 정말 다르지만, 그래…
![[책의 향기]알프스, 베네치아… 황홀한 선율이 이끄는 곳으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1/28/117610850.1.jpg)
만든 지 3세기 이상 지났는데 여전히 현역일 뿐 아니라 최상의 품질로 평가받는 도구가 있다. 스트라디바리 가문으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크레모나산(産) 바이올린이다.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1716년 제작한 ‘메시아’ 바이올린은 2000만 달러(약 25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
![[책의 향기]이곳 할렘에서 신화는 다시 쓰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1/28/117610833.1.jpg)
세상의 많은 이야기는 때때로 사회가 주목하는 존재에만 집중해 그 외의 것들을 소외시킨다. 메인 테두리 안에 속하지 못한 사람은 “나는 왜 다른가”를 고민하며 괴로워한다. 그러나 저자는 아웃사이더인 자신에게 찍힌 낙인을 그대로 인정하며 오히려 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낸다. ‘자미’는 흑인…